MORE NEWS
-
경북도, 올해도 한국 해양발전 프로그램 국비 확보
경북도, 올해도 한국 해양발전 프로그램 국비 확보
[Q뉴스] 경상북도는 올해도 해양수산부의 지역기반 해양수산 과학기술개발 프로그램 신규과제 선정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를 지원해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2025년도까지 연간 5억원 수준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이다.
지난달 해양수산부는 제4단계 씨그랜트 센터 선정에서 경북센터로 포스텍을 재지정하고 포스텍에서 제안한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패류 양식지 경고시스템 개발 과제를 전국 단위 현안해결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14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지역대학의 연구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해양수산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해양수산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5년도까지 1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포항공대 경북씨그랜트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국비 66억원을 지원받아 9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104편의 과학기술분야 논문을 발간하고 85건 이상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진행했으며 66건의 지역 해양수산 현안을 해결해 1단계, 2단계의 단계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올해도 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참여해 도비를 추가로 지원을 약속하며 포스텍의 센터 지정을 도왔다.
연구 과제는 5월부터 진행되며 연구 성과는 현장에 보급되어 대민지원에 활용된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경북은 입지여건상 심해과학 등 해양수산 분야에 나름대로 독자적 경쟁력이 있어 해양수산과학 기술을 개발하는데 우월성이 있다”며“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 해양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어업인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05-03
-
경북도,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 선정
경북도,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 선정
[Q뉴스] 경상북도는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92.5억원을 확보했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92.5억원을 포함해 총 132.5억원을 투입해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한 와이드밴드갭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생산시설 구축 및 유관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8인치 대구경 탄화규소, 질화갈륨기반 전력 반도체 핵심공정 및 표준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공정지원 체계 구축, 단위 및 일괄공정 실증지원, 기업수요 맞춤형 시제품을 제작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 확대로 인한 증가하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실리콘 소재기반 전력반도체보다 물리적 특성이 뛰어난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설 및 장비의 지속적인 투자로 반도체 기업의 시장진입 장벽을 낮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차량용 전력반도체 성장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을 보완하는 개념의 포항·구미, 대구를 중심으로 한‘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센서 울산과학기술원의 소재·부품·장비 등의 특화분야를 상호 연계한 나노반도체 융합연구원 설립으로 영남권 거점형 반도체 통합 연구기반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사업이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와이드밴드갭 기반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3
-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821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5월 2일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820명, 국외감염 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721명, 구미 479명, 안동 283명, 경산 271명, 김천 132명, 상주 117명, 경주 108명, 문경 102명, 칠곡 98명, 영천 93명, 예천 79명, 의성 51명, 성주 46명, 청송 42명, 영주 38명, 봉화 36명, 청도 34명, 울진 24명, 고령 23명, 영양 19명, 영덕 14명, 군위 1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만2798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256.9명이다.
2022-05-03
-
경북도청 행바사, 산불 피해주민에 도움 손길
경북도청 행바사, 산불 피해주민에 도움 손길
[Q뉴스]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은 지난달 30일 휴일도 반납하고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찾아 주택도배 및 전기배선교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봉사동아리는 도배봉사에 관심이 있는 도청 직원 40명으로 2011년 구성된 이래 회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도배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해 매년 지역 곳곳 주거개선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도배 봉사는 울진 북면 전병형씨의 집을 찾아 주택도배, 장판교체, 노후전기시설보수, 집안 대청소 등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대수 회장은“회원들이 주말 부부임에도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작은 봉사지만 울진 산불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05-02
-
경북도, 인구 문제‘지역 스스로 해결하자’의견 모아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2일 도청에서 지역 주도의 인구활력 증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부처, 인구정책 전문가, 대학, 청년 창업가 등이 참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시군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의 저자인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산업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해 주목하며 청년과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일자리와 주거, 여가·문화를 잇는 거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주도 정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의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박종관 상주 정양리 이장은 ‘젊은이들을 품는 마을, 마을을 품는 젊은이’라는 주제로 정양마을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마을 활성화를 위해 세대를 아울러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자세를 강조했다.
유정규 의성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의 주재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인구활력 증진을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포용발전실장은 수도권 인구과밀과 지방인구 감소 해결 방안으로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시각으로 인구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훈 영남대학교 지역재생연구소장은 그간 중앙주도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서 벗어나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통한 지역 활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앞으로 지역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억두 구미대학교 교수는 청년들의 사회적 유출이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배주광 가나다라브루어리 대표는 지방의 급격한 청년 인구감소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로컬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인구구조 변화 대응은 더 이상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난제이며 수도권으로의 인구 행렬을 지역으로 유도할 특화 전략을 다각도로 마련하겠다”며 “인구감소시대, 지역 활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05-02
-
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Q뉴스] 경상북도는 2일 영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영주부시장, 도·시의원,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경매참여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1995년 8월에 개설됐으며 지역 총 14개 가축시장 중 처음으로 ICT 기술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으로 대폭 탈바꿈됐다.
기존 시설에는 출하된 가축의 성별, 이력번호, 출하자 정보, 출생일 중량 등의 정보를 개체별로 A4 용지에 출력해 게시하면서 바람이 불 경우 쉽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경매참여자도 개체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가축 소유자는 경매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나가거나, 경매 진행 이후 가축시장에 별도 문의를 해야 했다.
이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경매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가축시장에 가지 않고도 출하된 가축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경매 참여, 경매실황 관전, 낙찰 결과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축시장 현장에는 390개의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출하된 소의 정보를 개체별로 신속·정확하게 제공되고 경매진행 소 표시, 낙찰정보까지 게시된다.
대형 전광판으로 경매 상황도 중계돼 축주와 경매참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가축시장 운영측면에서도 경매참여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응찰기의 재구매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소 개체 정보의 전자식 제공으로 종이 출력 및 게시에 소요되는 비용과 인력을 절감해 가축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로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가축시장 내 출입인원 제한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으로 코로나19와 유사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비대면으로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만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02
-
2022 전국소년체전 D-15일.준비 완료
경상북도청
[Q뉴스] 우리나라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자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어가려는 체육 유망주들과 대한민국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2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와 박정희 체육관에서 전국 소년 및 장애학생 체전 준비상황보고회와 성공기원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기동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부서별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를 주관한 이철우 도지사는 분야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쟁점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2019년 전북에서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경북에서 새로운 체육 100년 역사를 다시 한 번 주도하고 국민화합과 경제회복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대회로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상황보고회에 이어 체전의 범도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자원봉사자 등 도민과 함께하는 성공기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체전의 얼굴이자 제3의 선수인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도립예술단의 대북공연이 힘찬 울림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화합체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자원봉사자의 결의문 낭독,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그룹 비스타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우리나라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자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어가려는 체육 유망주들과 대한민국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 개최를 계기로 체육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1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4000여명이 참가한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은 28일부터 31일까지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초·중등부 선수와 임원 1.7만여명이 참가한다.
2022-05-02
-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514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5월 1일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513명, 국외감염 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405명, 포항 267명, 경주 166명, 경산 121명, 영주 84명, 칠곡 70명, 안동 67명, 영천 46명, 문경 46명, 김천 35명, 상주 34명, 의성 29명, 청송 22명, 영덕 22명, 울진 21명, 영양 16명, 성주 15명, 예천 15명, 청도 14명, 봉화 8명, 군위 7명, 고령 3명, 울릉 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만4325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475.0명이다.
2022-05-02
-
고추 칼라병 방제, 정식 후 초기관리가 중요
고추 칼라병 방제, 정식 후 초기관리가 중요
[Q뉴스]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고추 칼라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추 정식 직후에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채벌레는 월동 후 잡초에서 증식을 시작하며 별꽃과 같은 월동잡초를 섭식시 칼라병 바이러스를 보독한다.
올해 조사 결과 3월 하순부터 잡초에서 총채벌레가 발생해 증식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초에서 증식한 총채벌레는 고추 정식 직후 재배포장으로 유입되며 5월 기온상승 및 개화 후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정식 직후부터 총채벌레 방제를 시작해야 한다.
칼라병 피해가 우려될 경우 정식 2~3일 전 육묘에 총채벌레 전문약제를 살포 후 정식하면 초기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총채벌레의 중간기주인 잡초를 제거해 칼라병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부직포 설치, 예초, 제초제 사용 등으로 고추밭 주변 잡초를 관리하면 총채벌레뿐만 아니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잠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도 함께 예방 할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재배초기에 칼라병이 감염되면 생육저하로 고사하거나 수량 및 고추품질이 저하되기 떄문에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재배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04-29
-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임업인과 함께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임업인과 함께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Q뉴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28일 영덕에 소재한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에서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 회원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살나무 시범재배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업인의 산림소득 증대와 산업화를 위한 화살나무 시범지 조성 및 관리 등 상호협력에 관한 것으로 영양군협의회의 회원 소유의 산에 0.1ha 규모로 화살나무 시범지를 조성하고 제초, 관리, 생산물 채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범지에서 생산되는 잎은 뇌건강 산림바이오 신소재 연구를 위한 전임상 실험원료로 사용되며 장아찌 등 전통 식품부터 곤드레밥과 같은 냉동 즉석식품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도 개발된다.
또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가 초보 임업인에게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림 내 화살나무 재배기술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모델을 서로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살나무는 주로 조경수로 쓰이나 가지는 약용, 잎은 나물과 뇌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아름다운 단풍은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1차부터 6차 산업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다.
이에 산림환경연구원은 2018년부터 화살나무 산업화연구를 추진해 기억력 개선 시제품을 개발하고 뇌건강 개선 조성물 특허등록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산업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효과 검증 등 전임상 실험을 통한 원료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식약처 건기식 원료 등재를 위한 임상실험, 화살나무 대단지 조성 등 기술이전 상업화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우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장은 “이번 시범지 조성을 기점으로 영양이 화살나무 특구로 육성돼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기능성 원료 외에도 다양한 제품개발로 지역의 신소득 품목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송이소나무, 기능성 산림버섯, 산돌배, 화살나무 등 임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으로 연계되는 현장실용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임업인과 함께 산림바이오 신소재 산업화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핵심동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