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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트라우마, 산림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다
울진 산불 트라우마, 산림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다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울진 산불 재난경험자 40명을 대상으로 마음 회복·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 회복·치유 프로그램은 올해 첫 시행하는 것으로 이재민, 일시대피자, 재난목격자, 구호 및 자원봉사자 등이 산림 속의 피톤치드로 몸의 활력을 충전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1박 2일 건강한 신체와 마음안정화 기반 콘텐츠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도 및 명상치유 금강송 테마전시관 관람 금강송 산책 숲 치유 미술치료특강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형재난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울진 산불 초기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353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양질의 상담도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재난심리 회복지원은 새로운 안전복지 서비스 영역인 만큼 마음구호부터 일상회복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역대 최장 산불로 기록된 울진 산불은 2오후 1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지난 5월에 근남면 행곡리 부근에서 산불이 한차례 더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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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자 경북농업, 비상하라 미래농업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2022 경북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과 생활개선회원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자 경북농업 비상하라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화 시대를 준비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여성이 주도하는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그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회원과 우수 연합회에 도지사상 23명, 농촌진흥청장상 1명,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상 1명, 우수 연합회 3개회, 우수 회원 3명에 표창도 수여했다.
또 지역농산물 전시·판매·시식회를 개최해 우수 농산제품을 홍보하고 친환경 수제품 판매 부스에서는 천연염색제품 등을 판매해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진희 도 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오랜만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더욱 단합하고 여성농업인이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미래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시절 새마을 운동에 앞장서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며“앞으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을 발휘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발족한 이래 현재 도내 303개회 1만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여성 학습조직체로 지난 64여년 동안 과학영농과 생활기술 실천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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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2회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 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14일 구미대학교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제22회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정보지식 산업화 시대에 함께 참여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 하는 등 사회참여 및 자립능력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 장애인 참가자 161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장애인 성인부, 학생부로 구분해 인터넷 검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타자, 엔터테인먼트 등 5개 부문별로 나눠 역량을 겨루고 성적우수자에 대해 시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보화 사회는 신체적 장애를 넘어 자신의 능력과 사회활동을 펼칠 공간이 넓어짐을 의미한다”며 “이제는 정보화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더 많은 성공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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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직원 10명 중 8명 유연근무.워라밸 이젠 일상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청 직원들의 연가 및 유연근무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직원들의 평균 연가사용일은 2019년 1인당 7.6일 2020년 9.2일 2021년 10.6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연근무제의 사용인원 및 사용횟수도 2019년 551명 2872회, 2020년 1974명 1만2608회, 2021년 1193명 7143회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만 1163명에 4238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직원 2634명 중 2269명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해 도청 직원 10명 중 8명 이상이 유연근무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연근무제의 유형은 출퇴근시간을 자율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과 주 5일 근무를 유지하면서 최소 4시간에서 최고 12시간의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근무시간선택형이 있다.
또 주 3.5일에서 4일 하루 최대 12시간 까지 일할 수 있는 집약근무형과 사무실이 아닌 자택 등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형 등이 있다.
이는 주로 육아 및 주말부부, 원거리 출퇴근 편의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도청 직원들의 연가 및 유연근무 사용률이 증가한 배경에는 일·가정 양립의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 덕분이란 분석이다.
특히 도는 연가 10일 이상 사용을 권장하는 연가사용 권장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간부공무원의 연가 및 유연근무 사용실적을 부서평가에 반영해 눈치 보지 않고 연가와 유연근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아이디어 싸움이라며 경직된 조직문화에서는 절대로 창의적인 생각과 정책들이 나오지 않는다”며“조직문화 대전환을 통해 출근하고 싶은 도청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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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투트랙 전략, 기존 방식 + 특별법 보완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13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에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방식과 관련해 기존 기부 대 양여 방식대로 신속히 추진해나가되 특별법 제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간담회는 지역 정치권에게 투트랙 전략의 핵심은 기부 대 양여의 틀을 유지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특별법 제정에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관계자는“지난해 특별법 무산 이후 재추진 시기를 저울질하던 우리로서는 당초 홍준표 대구시장의 특별법안이 내용상 무리가 있어 통과가 어렵고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최근 논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홍준표 대구시장은‘先 특별법 後 착공’을 주장하며 군 공항마저도 국토교통부가 전액 국비로 건설하고 군 공항 건설의 대가인 종전부지는 대구시가 무상으로 양여받겠다는 특별법을 제안했다.
그간 지속해서 제기돼왔던 기부 대 양여사업의 재정리스크를 해소하는 동시에 종전부지는 대구시가 주도하며 예산의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는 군공항이전지원특별법, 국유재산법 등 기존의 법령체계를 뒤흔드는 것으로 정부에게는 과도한 부담이 되고 야당을 포함한 정치권에게도 동의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경북도는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을 잘 이해해야 함을 설명했다.
군공항이전지원특별법의 기부 대 양여사업은 군 공항을 포함한 K-2 군사시설 이전에만 국한된다.
대구시가 군 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면, 국방부는 그 대가로 현 대구공항 부지를 대구시에 양여해주는 것이다.
군 공항 이전에 따르는 과도한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현금 대신 땅을 주는 것으로 기브 앤 테이크가 원칙이다.
반면, 민간공항은 이와 별개로 공항시설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전액 국비로 건설한다.
활주로 관제탑 등은 군 공항 시설을 이용하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등만 건설하면 되므로 큰 비용이 소요되지도 않는다.
특별법 없이도 기존의 방식에 따라 충분히 크고 제대로된 민간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
이에 경북도는 이미 예산을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장점을 살려 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인천공항의 항공물류를 흡수해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타 공항보다 빨리 항공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항공물류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최종 합의한 투트랙 전략은 서로의 입장을 모두 반영해 마련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부 대 양여방식의 기본 틀을 유지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간다는 것이다.
동시에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기존의 무리한 내용을 삭제·수정해 군 공항 건설의 부족한 재원에 대한 국비 지원과 신도시와 배후산단, 도로·철도 등 연계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규정될 것이다.
또 특별법 통과 후에도 이미 완료된 절차와 업무를 승계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의 논의가 일부 언론에 불화로 비춰져 안타깝다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건전한 과정이며 이제 방향이 결정된 이상 시도가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구경북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해 가는데 지역 정치권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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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573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7월 13일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555명, 국외감염 18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314명, 구미 284명, 경주 204명, 경산 170명, 안동 77명, 칠곡 74명, 김천 60명, 영주 60명, 문경 56명, 상주 55명, 영천 38명, 예천 34명, 울진 34명, 성주 31명, 의성 21명, 청도 14명, 고령 11명, 청송 8명, 군위 7명, 영양 7명, 영덕 7명, 봉화 5명, 울릉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211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30.1명이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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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산하 공공기관 고강도 구조개혁’착수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가 28개 산하 공공기관을 19개 기관으로 축소하는 구조개혁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일 민선 8기 지방시대 준비위원회는 도민보고회를 통해 산하 공공기관의 개방과 통합, 과감한 정비, 분야별 총괄 기능 신설을 통한 기관 간 유기적 업무조정을 제안했다.
이에 경북도는 ➀기관 통합, ➁기관 간 기능조정, 기관 내 기능조정, 협업 등 구체적인 구조개혁 기준을 마련해 산하 공공기관을 문화, 산업, 복지, 교육 등 분야별로 크게 묶어 통합적인 기능 연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조직과 기능은 과감하게 조정한다.
유사 분야의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의 규모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중복 조직을 하나로 합쳐 규모의 경제를 꾀한다.
기존 인력은 고용승계가 원칙으로 적재적소에 재배치한다.
단, 정부에서도 공무원 정원 및 보수 억제와 공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관 인력 증원에 대해 더욱 더 엄격한 잣대로 심사할 방침이다.
먼저, 14개 산하 공공기관을 5개로 줄인다.
문화분야는 경북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경북콘텐츠진흥원, 문화엑스포가 합쳐진다.
예술인 복지증진 및 예술의 산업화 등 각 기관의 고유 기능을 최대한 살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분야는 경북테크노파크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해 지역특화센터로의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과거 통합이 일부 추진 또는 검토됐던 기관도 있었지만 여건 변화를 고려해 원점에서 다시 통합을 추진한다.
복지분야는 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교육분야는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환경연수원, 교통문화연수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농민사관학교 기능을 한 데 모아 경북교육재단을 설립한다.
이렇게 설립된 통합 재단의 운영을 경북도립대학교에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명 정도의 소규모 조직 운영으로 외연 확장이 어려운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을 경북호국재단으로 통합 출범해 국가를 보호하고 지키는 ‘호국’과 관련된 기관의 고유 기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산하 의료원은 경북대학교병원에 운영을 위탁한다.
대학병원의 의료진, 진료지원인력, 사무기술인력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 중 지방공기업과 보조단체, 국학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새마을재단은 통합 대상에서 최종 제외했다.
지방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택지개발과 관광사업 분야 등 각각의 사업 영역에서 양호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운영되고 있어 통합의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국학진흥원도 국학자료의 수집, 국역, 연구 등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국학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점을 들어 통합 대상에서 제외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설립돼 전국적으로 공통적인 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의 실효성이 낮으며 경제진흥원은 경제 분야에 통합 대상이 없다.
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이 현재에도 성평등 지수 최하위 지역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해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존치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끝으로 새마을재단은 새마을 정신의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하는 전국 유일 조직으로 경북의 정체성을 대표해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각각의 존치 필요성에 의해 기관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 기관이라도 자체 조직진단 등에 기반 한 기관 내 기능 조정은 별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추진하는 ‘경북형 공공기관 구조개혁’은 단순히 예산 절감 차원에서만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일을 하려는 조직에는 인력과 예산을 과감하게 지원하되, 일을 두려워하는 조직은 일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공공기관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도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구조개혁안을 바탕으로 실·국장이 T/F팀을 주관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 연말을 기한으로 구조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의회와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의견수렴, 조직진단, 도민 여론 수렴 등의 절차도 거칠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구조개혁은 공공기관이 예전보다 진일보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조개혁을 통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산하 공공기관 간 기능·조직 중심의 구조개혁과 더불어 통합에 따른 적응도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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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벌 쏘임 주의보 발령
경북소방, 벌 쏘임 주의보 발령
[Q뉴스] 경북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출동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은 최근 들어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면서 지난 11일부로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주의보’는 전국을 기준으로 벌 쏘임 사고 출동건수가 일평균 40건 이상 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벌집 제거 처리 건수는 441건이었으나, 6월에만 726건으로 급증했고 벌 쏘임 사고 역시 5월까지 70건에서 6월에만 75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무더운 날씨로 9월 말까지 벌집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시 주위 벌집 유무 반드시 확인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 피하기 밝은 색 옷 입기 벌 발견시 최대한 움직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신속하게 먼 곳으로 피하기 등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무더위 벌들의 활동 증가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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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참외 병해충 AI 신속 진단기술 개발 나서
경북농기원, 참외 병해충 AI 신속 진단기술 개발 나서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참외 병해충 신속 진단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뉴딜사업인‘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지능형 스마트팜 참외 데이터’사업에 선정돼 국비 13.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인공지능을 활용한 참외 병해충 진단기술 개발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IT·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유비엔, 성주 소재 참외 육종회사인 춘종묘, 경상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해 참외 생육과 병해충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 기반의 인공지능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참외 재배농가에서 신속하게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도록 75%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가지는 AI 진단 프로그램과 농가에서 활용할 앱을 만들어 보급하고 향후 자동 병해충 진단시스템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해충 방제는 참외 생산량과 품질 확보에 필수적이지만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노동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효율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하는 것은 농가 소득 향상과도 직결된다.
이를 위해 우선 참외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 노균병 발생 환경에 대한 시계열 영상 데이터를 20만 건, 재배환경 데이터를 40만 건을 수집해 데이터 세트을 구축한다.
또 데이터 가공을 위해 크라우드 워커 50명을 채용해 청년들의 디지털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영상 데이터와 참외 재배환경 빅데이터 전부를 사물인터넷 기반의 무선통신으로 수집하고 서버에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환경을 구축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참외 병해충 데이터 세트를 구축해 인공지능 모델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 인공지능 모델개발을 위해서는 데이터 구축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해 참외 산업이 전자농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 적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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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1만 9917건 구조출동.1616명 구조
경북도, 상반기 1만 9917건 구조출동.1616명 구조
[Q뉴스] 경북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구조 활동 분석 결과 1만 9917건의 구조 출동으로 161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16% · 구조인원은 2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유형별로는 동물 포획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구조 실적은 7313건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산악사고 75% · 수난사고 16% 등 야외 활동 구조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37.9%, 공동주택 33%, 단독주택 22.7%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활동이 많은 12~오후 1시 사이에 14.5%로 가장 많았고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은 2~3시 사이에 2.9%로 가정 적었다.
관서별로는 구미소방서가 12%, 상주소방서 8.9%, 경주소방서 8.7%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 활동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