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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시행된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4백만 건 돌파
행정안전부
[Q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된 모바일 전자증명서의 발급 건수가 4백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의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대학생 취업 및 학자금 대출,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신분 확인, 소상공인 지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처리 시 종이 증명서 대신 활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대리구매, 백신접종 증명 등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는 지자체, 재외공관, 국·공립대학교, 공사·공단 등의 행정·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의 시중은행 등을 포함해 850여 개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정부24, 복지로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중소벤처24 등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민원증명서 발급을 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이니셜 등 총 26개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을 신청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올해 4월 네이버앱, 카카오톡 등 민간 모바일앱과 연계해 전자증명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스 개시 결과 20만 건 이상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이용하려면, 먼저 정부24의 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인증서나 카카오 인증서로 접속하면 된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지방공무원 시험 합격자 임용처리 또는 정부 부처의 공문서 접수 시에도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세영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모바일앱에서도 쉽게 전자증명서를 발급신청하고 제출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종이없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자증명서의 활용기관을 넓히고 이용 편의성을 보다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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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계절관리제, 5등급차 1.9만대 저공해조치 참여
환경부
[Q뉴스] 환경부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82일간 수도권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의 운행을 제한한 결과, 총 1만 9,079대가 조기폐차 또는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조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저공해조치를 신청한 1만 9,079대 중 5,271대가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조치를 완료했다.
5,271대 중에 3,840대는 조기폐차를, 1,431대는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했다.
환경부는 계절관리제 5등급차 운행제한과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이 동반 상승효과를 발휘해 저공해 미조치 5등급차가 최근 1년간 총 37만 2,872대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2차 계절관리제 종료 당시 128만 2,878대였던 저공해 미조치 5등급차가 제3차 계절관리제가 종료된 2022년 3월 31일에는 91만 6대로 약 30% 줄어들었다.
이에 따른 연간 초미세먼지 배출 저감량은 1,046톤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9년 도로이동오염원 전국 초미세먼지 배출량 6,182톤의 16.9%에 해당하며 수도권 배출량 2,053톤의 50.9%에 달한다.
이외에도, 초미세먼지 2차 생성물질인 황산화물 6톤, 질소산화물 2만 7,505톤, 휘발성유기화합물 2,032톤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수도권 지역에서의 5등급차 운행제한 적발 건수는 총 10만 3,759건, 하루 평균으로는 1,2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속 제외 대상 차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의 하루 평균 적발 건수 2,447건에 비해 48.3% 감소한 수치다.
운행제한 적발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차량은 총 2만 8,002대로 수도권에 등록된 차량이 1만 4,248대, 수도권 외 지역에 등록된 차량이 1만 3,754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 외 지역에 등록된 차량의 경우 올해 9월 30일까지 조기폐차 또는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조치를 완료하면 부과된 과태료가 취소되거나 이미 납부된 과태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의 경우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5등급차 운행제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적발 대상은 총 5만 6,190대, 일평균 5,822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6개 특광역시는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5등급차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올해 안에 마련하기 위해 각 시의 조례를 개정 중이며 현재 세종, 대전시의 조례가 개정이 완료됐다.
한편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에서는 5등급차의 운행제한과 함께 조기폐차 등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5등급 경유차 35만 대에는 조기폐차를, 3만 5천 대에는 매연저감장치 장착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조기폐차 후 경유차를 재구매하는 현상을 억제하고 무공해차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체계를 개선한다.
폐차 후 경유차를 새로 구매한 경우 기존에는 차량 가액의 70%를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50%만 지급하고 반대로 무공해차를 새로 구매한 경우 기존에 차량 가액의 100%만 지급하던 것에 더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같은 지급체계는 올해부터 5인승 이하 승용차에 시범 적용되며 대체 무공해차 출시 상황에 따라 다른 차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민 덕분에 5등급차가 대폭 줄어들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조기폐차 대상을 4등급차로 확대해 수송부문 미세먼지 감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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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홍수대응 협력 강화…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환경부
[Q뉴스] 환경부는 오는 4월 26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홍수대응을 위한 3차 관계기관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16개 광역시도, 기상청 등 홍수대응 관계기관에서 참석한다.
연찬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1부에서는 환경부와 16개 광역시도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환경부에서 조사한 홍수취약지구 433곳 현황 및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각 시도의 중대재해와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홍수대응과 연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천관리 업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등 홍수예보 관계기관이 참여해 기상정보 및 홍수취약지구 위험정보 제공 및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기상청에서는 관계기관에 대한 기상정보 제공 및 협업계획 공유를 통해 기존 대권역, 중권역, 표준유역, 댐유역별 기상자료 외에도 댐 저수율을 고려한 영향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기상예보뿐만 아니라 댐운영 상황도 공유되도록 관계기관 합동 토론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홍수취약지구 433곳의 하천수위 정보제공 등으로 사전에 홍수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수 및 기상 정보 등을 활용한 홍수위험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4월 말부터 5월에 걸쳐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홍수 발생 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유역환경청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의훈련에서는 홍수정보의 전파·공유체계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수방자재, 장비 등을 동원한 응급복구 및 배수문 자동화 시스템 조작 등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전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함께 홍수위험정보 전달체계를 확립해 지역협의체 등에 공유하겠다”며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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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15개국 수교 60주년 기념 ‘한-중남미, 우정 60년’책자 발간
한-중남미 15개국 수교 60주년 기념 ‘한-중남미, 우정 60년’책자 발간
[Q뉴스] 외교부는 올해 한국과 중남미 15개국간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5일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한-중남미, 우정 60년’기념책자를 발간한다.
책자 집필에는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전·현직 외교관, 유관기관 및 학계·경제계·문화계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해, 지난 60년간 분야별 및 양자 간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협력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한글 기고문의 스페인어 요약본과 주한중남미대사들의 스페인어 원문을 수록하고 수교 60주년 15개 국가들과의 주요 외교연표를 정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한국과 중남미 15개국들이 지난 60년 동안 국제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협력과 성장을 함께 해온 것을 축하하고 책자에 수록된 소중한 경험과 기록들이 한-중남미 외교사의 뜻깊은 페이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기념책자는 지난 60년간의 한-중남미 관계 발전과 협력 현황을 체계적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는 만큼,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우리 일반 국민들이 중남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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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차관, 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방문
보건복지부
[Q뉴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4월 25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해, 일선 현장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현장대응 인력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운영하며 2020년부터 경북도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탁받아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상담·치료·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구미시뿐만 아니라 인근의 김천시, 상주시 등 6개 시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전담하며 일부 지자체의 아동학대 조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으로 외국인 대상 사례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아동학대 조사와 사례관리 업무를 함께 수행하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3년 10월부터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그동안 축적된 조사업무 수행 방법을 지방자치단체에 전수하고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사례관리 역량을 높이는 등 사전 준비를 실시한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전국적으로 자리 잡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업무 여건 개선과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 간 협업 강화 등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면서 “보건복지부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그간 제도적으로 구축한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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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국내 참가자 온라인 공개 모집
‘제12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국내 참가자 온라인 공개 모집
[Q뉴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및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인 ‘제12회 이아이콘 세계대회’를 5월 23일부터 9월 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국내 참가자를 5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11년 처음 개최해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지난 11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 1,033명이 참가해 국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앱 총 186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협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12회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모든 중·고등학생이며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온라인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의 앱 개발 주제는 국제연합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3번 주제인 ‘건강과 복지’를 중심으로 중등부는 ‘청소년 중독 측정 및 해소 방안 관련 앱 개발’, 고등부는 ‘건강과 복지 관련 현상 탐구’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의 다양한 수준과 이해도를 고려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외 팀은 국내 팀 모집과 별도로 해외 약 20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교육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고 앱 개발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류를 제출한 모든 참가자는 예선대회 기간에 대회 주제 및 앱 개발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받게 되며 특히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예선대회 종료 후 각 지원팀이 제출한 팀 개발 계획서 등을 토대로 7월 중 본선대회 참가팀이 결정되며 본선대회에 진출한 국내 팀은 국외 팀과 다국적 팀을 구성해, 본선대회 기간 동안 교육용 모바일 앱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한다.
한편 본선대회에 진출한 국내외 학생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을 위해 언어·기술에 대한 전문 지도와 온라인 협업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다국적 팀의 발표와 앱 시연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1등을 수상한 중등부·고등부 각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개별 태블릿 등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학생들이 국제적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세계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국제 대회로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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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호위함, 울산급 Batch-III 선도함 기공식 개최
차기호위함, 울산급 Batch-III 선도함 기공식 개최
[Q뉴스] 방위사업청은 4월 25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해군 및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선도함 기공식을 실시했다.
이번 기공식을 하게 된 울산급 Batch-Ⅲ 선도함은 노후화된 호위함 및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공·대잠 탐지능력이 향상된 차기호위함으로 2020년 3월에 계약해 2021년 9월에 착공식을 실시한 바 있다.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은 통상 63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건조해 하나로 통합하는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기공식은 63개의 블록 중 첫 번째 블록이 완성됨을 축하하고 향후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조를 다짐하는 행사로 호위함 건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을 의미한다.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은 레이더 및 적외선 추적장비를 4면 고정형으로 설치한 복합센서마스트를 적용해 탐지장비 음영구역을 최소화했으며 대구급 호위함에 비해 표적처리 능력이 향상됐다.
수중폭발 시 함정 손상 최소화 및 피격 시 생존성 향상을 위한 박스거더를 적용했으며 항해 시 발생되는 파도의 저항을 줄일 수 있는 형상으로 건조 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울산급 Batch-Ⅲ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함정으로 해상에서의 탐지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성능이 우수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 기술과 함정 건조기술을 보유함으로써 방산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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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이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검증결과
교육부
[Q뉴스] 교육부는 2017년 12월부터 총 5차례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통해 발견된 1,033건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에 대한 연구윤리 검증 및 후속조치를 추진했다.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검증 결과] 교육부는 각 대학이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등재된 연구물 현황을 조사하고 연구윤리를 검증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27개 대학의 연구물 96건에 미성년자가 부당하게 저자로 등재된 것을 확인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2007년부터 2018년 사이에 발표된 연구물 중 대학의 교원과 고등학생 이하의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등재된 논문, 프로시딩으로 했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이 제정된 2007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도 논문 기재가 금지되기 이전인 2018년 사이에 발표된 연구물을 조사 대상으로 한 것이다.
부당저자 등재 확인 연구물 96건에 저자로 등재된 교원은 69명, 미성년자는 82명이다.
연구윤리 검증은 각 대학이 미성년자가 저자로 등재된 소관 연구물에 대해 대학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실시했으며 교육부는 대학이 실시한 연구물 검증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한 14개 소관 정부부처 또는 연구윤리자문위원회를 포함한 전문가의 재검토를 실시해 검증의 타당성을 확인했다.
광범위한 조사 대상, 조사 내용의 학술적 전문성, 이의신청 접수 및 재심의를 포함한 조사절차 준수,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조사 및 검증절차 운영의 어려움 등의 사유로 실태조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연구부정 연구물 후속조치] 교육부는 연구부정 연구물 소관 각 대학이 연구부정 판정결과를 논문 발간 학술단체에 통보해 해당 학술단체가 논문철회 또는 저자정보 수정 등 적절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했다.
미성년자 연구부정 관련 교원에 대해 각 대학에서 징계를 완료했으며 특히 국가지원을 받은 연구물의 경우 소관 정부부처별 참여제한 조치를 함께 실시했다.
각 대학은 연구부정의 정도 및 고의성 등에 따라 교원 69명 중 퇴직교원을 제외한 67명에 대해 3명 중징계, 7명 경징계, 57명 주의·경고 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소관 정부부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과 관련된 교원 45명 중 27명에 대해 참여제한 처분을 했으며 1명에 대해 참여제한 처분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부당하게 저자로 등재된 미성년자 82명의 진학 대학을 확인하고 이 중 국내대학에 진학한 46명에 대해 대입 활용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46명 중 10명이 연구부정 연구물을 대입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 중 27명은 연구부정 연구물을 대입에 활용하지 않았으며 9명은 입시자료 보관기간의 도과로 대입 활용여부 확인이 불가했다.
연구부정 연구물이 대입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된 경우, 교육부는 입학취소 권한을 가진 각 대학이 연구부정 연구물 대입 활용 상황, 당사자 소명, 당시 학칙 및 모집요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대학의 심의 결과, 연구물을 대입에 활용한 10명 중 5명은 입학 취소됐으며 5명은 학적이 유지됐다.
학적이 유지된 5명 중 3명은 해당 대학의 재심의 결과 연구부정 연구물이 합격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되어 학적이 유지됐으며 다른 2명은 검찰조사 결과 해당 학생들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되어 학적이 유지됐다.
교육부는 엄정한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각종 제도개선을 실시해왔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개정해 연구물의 저자정보 관리를 강화했고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해 연구부정에 대한 교원의 징계시효를 당초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각 대학에 올바른 저자정보 관리를 위한 특수관계인 연구 참여 관련 지침, 연구교육 운영 개선을 위한 권고사항을 안내했다.
한국연구재단에 연구윤리전담기관인 연구윤리지원센터를 신설해 대학, 연구자들에게 연구윤리 준수를 위해 필요한 연구윤리 교육, 각종 지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의 연구윤리 확립을 유도하고 교육부의 지도감독 강화를 위한 ‘학술진흥법 시행령’,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교육부는 연구물의 대입 반영을 금지하고 엄정한 대입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을 함께 실시했다.
연구물의 대입 반영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입시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입시에 부정 자료 활용 시 대학의 입학허가 취소를 의무화하도록 ‘고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엄정한 연구윤리 확립과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발표가 정직한 연구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고 공정한 대입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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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 한 장으로 경력설계까지 지원
고용노동부©PEDIEN
[Q뉴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중장년에게 민간 전문기관의 1:1 심층 경력설계 상담을 지원하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사업을 오는 4월 26일부터 시작한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운영되는 사업으로 기존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직무능력 향상 위주의 기술 훈련을 지원했던 것에 더해 노동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대응해 근로자들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애 경력설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1,0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만 45~54세 중장년이라면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외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고 이를 민간의 전문 컨설팅 기관이 제공하는 1:1 경력설계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000명 지원을 목표로 생애 경력설계가 꼭 필요한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경력설계 프로그램 등이 단기간 내에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구직자 중심으로 일자리 알선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근로자 개인이 노동시장의 환경 변화에 미리 대응해 주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면서 직무역량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30~40대부터 계속해서 경력개발과 관리를 해야 하는 문제인데 50대에 와서 갑자기 역량을 키우고 지식기술을 습득하려고 하니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공모 절차를 거쳐 ㈜이음길 에이치알, ㈜상상캔버스 평생교육원, 인지어스 평생교육원 등 총 10개의 우수한 민간 컨설팅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전문 상담 인력 등을 보유하고 다양한 고용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기관들로 중장년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부 운영기관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 외 지역의 중소기업 재직자도 경력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운영기관은 ‘중장년 행복이음 과정’, ‘5 Weeks 커리어 챌린지’ 등 45~54세 재직자에게 맞춤형으로 개발된 다양한 특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특성 및 수요에 따라 직무전환형, 직무유지형 등 맞춤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여자 개개인에게 전담 상담사가 배정되어 기초상담과 경력진단을 시작으로 1:1 심층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개별 진단에 따라 심리·재무 전문가, 전·현직 직무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1:다 협진 시스템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직업훈련포털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과정의 수강을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중장년은 인생 전반의 많은 문제들이 눈앞에 닥쳐 있어 내면의 갈등까지 같이 고민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이 “단기적으로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변화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내자가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언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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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미라클 작전 유공자에 정부포상 수여
서욱 국방부 장관, 미라클 작전 유공자에 정부포상 수여
[Q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은 4월 25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국내 이송작전’에 참여한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구출 및 정착지원에 참여한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 인사혁신처의 총 4개 부처 공무원 및 군인들에게 수여됐으며 국방부는 ‘미라클 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 주관의 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했다.
수상자들에는 위급한 작전 현장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구출해 국내로 이송하는 데 직접 참여한 인원들과, 작전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국방부, 합참, 공군본부 인원들이 포함됐다.
특히 보국훈장을 수상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양진우 소령은 군 수송기 선임기장으로서 탈레반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 속에서도 전술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 장관은 “수상자들을 비롯한 미라클 작전에 참여했던 모든 인원들이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덕분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0명 전원을 기적과 같이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서 장관은 “미라클 작전을 통해 ‘강한 힘’이 있어야 국가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강한 안보와 굳건한 방위태세를 구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군의 본분”임을 강조했다.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