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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서울본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안전 장보기 행사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서울본부는 31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안전 장보기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함께 구미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 상권 살리기에 다 같이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장보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제수용품 및 지역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들을 대표해 재경시도민회 김영달 사무총장은“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주시길 바란다”며“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김외철 서울본부장은“이번 추석은 그간 코로나19로 비대면 차례 지내기를 경험했던 아쉬움을 해소하는 첫 명절로 어느 때 보다 전통시장을 많이 찾으실 것으로 예상 된다”며 “시장 상인들의 주름진 이마가 펴지고 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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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선제적 대응, 경북도청 공직자 헌혈 동참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31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2022년 제3회 생명나눔 공직자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올해 도청 단체헌혈 세 번째로 무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지쳐 있던 몸의 기운도 되찾고 주위도 둘러보게 되는 요즘 사랑을 실천하고자 도청의 많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 팔을 걷고 단체헌혈에 나섰다.
지금까지 혈액보유량은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무더위와 방학 등으로 단체헌혈 감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 등 보유했던 혈액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혈액수급의 선제적 대응으로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단체헌혈을 통해 혈액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헌혈권장을 위해 자체예산을 확보해 관내 헌혈의 집과 혈액원 등 도민의 헌혈 장려와 홍보에도 활용하고 있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헌혈홍보대사 홍자의 말처럼 헌혈하는 직원은 천사일거라 생각한다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에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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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바르게살기운동 경북청년대회 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31일 오후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2022년 바르게살기운동 경북청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원석 도의원, 손병복 울진군수, 김재원 도 협의회장, 하대복 청년회장을 비롯해 청년회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대회는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 3대 이념으로 다양한 가치관의 혼재, 윤리적 혼란과 갈등이 확산되는 시대에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청년회원들이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청년지도자로써 평소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를 실천해 온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 권정민 청년회장, 문경시협의회 박중석 청년회장, 예천군협의회 석민규 청년회 부회장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청년지도자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평소 청년회원들의 헌혈봉사를 통해 모아온 헌혈증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더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재원 경북협의회장은“바르게 청년회원들의 1년 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핵심 청년 리더로서 새로운 경북,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청년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지금 지방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는 평소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이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르신 목욕,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울진산불 재난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와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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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만원 추가 지급
경북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만원 추가 지급
[Q뉴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9월 1일부터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연간 지원금이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만원 증액한다고 밝혔다.
1인당 10만원이었던 지원금을 11만원으로 증액한 것은 지난 7월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 중 하나로 취약계층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용자는 9월 1일부터 발급한 문화누리카드에 1만원이 추가 충전된다.
올해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9월 1일 오후 6시 이후 온라인, 모바일앱, 주민센터를 통해 11만원으로 충전해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2006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시작됐다.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대한 홍보와 가맹점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문화향유권리 보장과 소득 간 문화격차완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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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 특별전
경북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 특별전
[Q뉴스] 경상북도가 지마켓과 옥션에 개설·운영 중인 ‘경북 소상공인 희망마켓’페이지 및 네이버 쇼핑에서 10월 31일까지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에서 직접 판매를 강화하고 소비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신설해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은 ‘경북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33개사를 지난 7월에 선정 완료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자체 판매 전략을 세워 지마켓·옥션 쇼핑 채널에 입점해 판매도 하며 네이버 쇼핑에서 자체적으로 쿠폰을 발행해 판매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발적인 온라인 판매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까지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특별전은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지마켓·옥션에서 9000원 이상 구매 시 ID 1개당 하루 3회 20% 중복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또 네이버 쇼핑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자체로 최대 1만원 쿠폰 및 무료배송 쿠폰을 발급한다.
한 사업자 당 쿠폰 발급 200만원, 배송비 100만원으로 지원을 한정해 기간 내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참여 및 구매 방법은 지마켓 신선식품란 배너를 클릭해 ‘경북 소상공인 희망마켓’페이지로 들어가 화면에 게시된 할인 쿠폰을 발급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네이버 쇼핑 검색 창에 희망마켓을 입력 검색 후 아래 품목을 선택해 할인 쿠폰을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희망마켓 지원을 통해 씨앗 등급의 소상공인들은 파워 등급으로 자생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매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소비자들도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경북 소상공인들의 대표 우수 제품들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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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전문가 한자리에.경북 동해안 원자력 미래 모색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경북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실무위원회’회의를 개최해 원자력 관련 국정과제 추진방안과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원전지역 지역발전과 주민의 생활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에 구성된 ‘경북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실무기구이다.
주로 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안건의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난 4월 5일 경북도는 경북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열어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재개,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등 8건의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이중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재개,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 이전,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 등 6개 사업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학,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 경북 원자력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중요한 현안은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재개이다.
건설이 재개되려면 환경영향평가, 건설허가, 공사계획 인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북도는 현재 2025년 착공예정으로 되어있는 일정을 2024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 SMR 수출시장 선점과 값싼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경주에서 준비 중인 SMR 국가산단 및 울진에 계획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올 연말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군과 함께 입주기업 수요주사 등 원전관련 국가산단 조성지로 최종 선정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세계 최고 원전 기술력 복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조성, 원자력안전규제 업무의 효율성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 이전, 국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대국민 소통을 전담할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 등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 사업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원자력정책 및 국정과제 추진에 적극 반영해 담당 부처를 설득하고 국비예산 반영, 실제 사업 추진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 정부 출범 후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 도의 주요 건의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도“국정과제에 포함됐기는 하나 실제 사업이 확정되고 결실을 얻기까지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실무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앞으로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해 경북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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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새생명 119구급차 계속 달린다
경북소방, 새생명 119구급차 계속 달린다
[Q뉴스] 경북소방본부는 2020년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도정 시책인‘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임산부 1315명이 이용했고 이중 구급차 내 등 현장에서 16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임산부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전문적인 분만 처치 교육을 받은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대구·경북 소재의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새벽 1시 3분경 영덕에서 경기도 의왕시로 가던 중 분만 진통을 느껴 상주IC에서 내려 119로 도움을 요청한 임산부를 이송 하던중 구급차에서 3.2kg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지난 29일 포항에서는 양수가 터져 아이가 나왔다는 신고에 신속히 출동해 의료지도를 받아 탯줄을 결찰하고 적정 병원으로 이송한 일도 있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119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건강과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구급대원 전문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해 새 생명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갑작스런 진통 등 임산부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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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로 관광객 눈길 사로잡는다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로 관광객 눈길 사로잡는다
[Q뉴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란 말처럼 K-POP, 오징어 게임 등 한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 문화가 품은 무한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실감하고 있다.
경북도는 무엇보다 문화적 가치에 주목하고 문화 향유를 중시하는 국내 관광수요와 한국 문화의 높아지는 국제적 위상을 관광요소로 재구성해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이자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인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핵심으로 한국인의 삶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유교정신을 배우고 선현들의 지혜가 투영된 전통문화를 다채로운 테마를 통해 향유 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문화관광거점을 안동·영주 일원에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동 도산면 일원에 조성된 세계유교선비공원은 유교문화 국제관광거점으로 총 사업비 1844억원이 투입됐으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박물관, 선비순례길로 이뤄져 있다.
먼저,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2만8,430㎡, 지하2~지상2층의 규모로 세계유교문화포럼을 비롯해 대규모 국제회의, 전시회,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돼 있다.
이를 통해 유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도내 MICE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위치한 세계유교박물관은 한·중·일 3개국의 유교사상 및 생활이 차이점, 변천과정, 현존하는 유교사상 모습 등을 바탕으로 전통유교사상과 현대의 유교 등을 종합적으로 관람·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세계유교문화의 정보가 총망라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비롯해 총 16m에 달하는 4면 LED시설의 미디어타워도 조성돼 전시와 정보 제공이라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세계유교문화 정보센터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 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 91km, 9개 코스의 자연친화적 탐방로인 선비순례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천천히 걸으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한국 문화라는 소프트웨어와 테마파크라는 하드웨어가 접목된 전통오락시설로 부지 43만여㎡ 41개동 규모로 총 사업비 1355억원을 투입해 안동 도산면 일원에 조성했다.
성곽길·저잣거리·종루광장·군영·향촌 등 16세기 임진왜란 전후 경북지역의 산성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한국 고유의 옛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전통먹거리는 물론 전통무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조성돼 있다.
또 진주성 전투를 모티브로 한 의병체험관을 통해 왜적의 침입에 맞서 싸운 의로운 의병이 되어 보는 특별한 경험도 누릴 수 있으며 고전 설화를 주제로 한 영상융복합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영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선비촌 인근에 위치한 선비세상은 조선시대 선비를 주제로 선비처럼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며 선비의 정신과 삶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시설로 총 사업비 1603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선비세상은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 등 6개 테마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한옥문화관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의 방을 재현해 새벽부터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까지 독서·사색·교육에 몰두하는 선비의 하루를 직접 보고 느껴 볼 수 있다.
한복촌에서는 선비의 일상복과 갓 등 전통의복 체험은 물론 주인공 영주 도령이 진정한 선비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18m 길이의 전통인형극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지촌에서는 문방사우 중 하나인 한지를 전통 제조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운치 있는 한옥에서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차 문화와 예절을 느낄 수 있는 다도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는 31일 영주 선비세상은 다음달 3일 개장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개장일에는 개장식을 비롯해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개장식 이후에도 플리마켓,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도 진행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경북은 유교·신라·가야 문화의 중심지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며 “한국 고유 문화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로 세계인을 사로잡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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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졸청년 성공시대.어업현장에서 실현한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내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 30일 ‘2023년도 해양수산 분야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도 자체 신규 사업들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 마린보이프로젝트’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고령화로 쇠락해가는 어업을 살리고 고졸청년들이 어업현장에서 성공시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안됐다.
이는 도와 시군이 유휴 어선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싼값에 3년간 임대해주고 청년 어부촌을 조성해 주거문제를 해결해 줄 뿐 아니라 이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멘토링사업 및 문화바우처 지원도 병행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처음인 이 사업은 벌써부터 시군의 관심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해양과학고등학교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한 면담조사에서도 참여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또 호미반도 스노클링 지원센터도 반응이 뜨거웠다.
지금까지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땅히 체험할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호미곶 인근 얕은 바다에 관광객들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 등을 채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사전교육, 관련 장비 대여, 샤워장 등을 갖춘 지원센터도 짓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에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반응이 좋으면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어장 체험·판매시설’도 내년에 처음으로 조성된다.
지금까지 마을어장에서는 어류를 잡는 데에만 치중해서 관광객들이 마을어장을 방문해도 구매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관광객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직접 손질할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내년 3개소 정도 시범적으로 간이 판매장과 체험부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시범 실시된 ‘마을어장 수산자원 지킴이 사업’은 내년에는 152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마을어장 마다 감시원을 투입해 불법 해루질을 사전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스킨스쿠버, 다이버 등 해양레저 동호인들이 급증하면서 마을어장 내에서 무단으로 수산물 등을 채취하는 일이 빈번해 짐에 따라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촌계 두 곳당 1명의 감시원을 배치했는데 효과가 뛰어나고 어업인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수면 양식장 활성화 지원, 경북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경북 우수 수산 스타기업 육성, 경북 수산물 업사이클링 상용화 센터 구축 등 많은 신규시책이 제안됐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 국가예산에도 신규 사업들을 대거 요청해 놓고 있다.
영덕 스마트 수산가공식품 종합단지,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포항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등이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그간 농업에 비해 접근이 어려웠던 어업에 많은 청년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대거 발굴했다”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얼마든지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철학을 어업현장에서부터 구체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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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6855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8월 31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824명, 국외감염 3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410명, 포항 1,332명, 경산 804명, 경주 562명, 김천 391명, 칠곡 347명, 안동 323명, 영주 260명, 영천 240명, 상주 193명, 예천 140명, 문경 138명, 성주 111명, 울진 101명, 청도 89명, 고령 89명, 영덕 85명, 의성 74명, 봉화 57명, 군위 42명, 청송 34명, 울릉 17명, 영양 16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6,989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284.1명이다.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