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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 일자리 순항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21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 일자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북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차 대전환 일자리 프로젝트 컨설팅 중간보고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 자동차기업의 전략 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도내 자동차기업 대응 방안을 위한 포럼이 진행됐다.
이어 배규식 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좌장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호 실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계동삼 실장 등이 함께 참여해 경북의 자동차산업 전략 방향에 대한 논의와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김호진 경주부시장, 설동수 영천부시장, 김주령 경산부시장은 발제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경북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연내 조속히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경북은 미래차 전환에 대한 지역 자동차산업의 재편 필요성이 대두되고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 감소 심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미래차 전환 산업혁신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자동차 대전환 수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경북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형 프로젝트는 경주, 영천, 경산에 소재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 대혁신으로 지역 상생의 미래 차 부품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노동 전환에 따른 일자리 유지와 인력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경북이 추구하는 모델은 광역과 기초를 연계한 협력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기업 간,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산업대전환 수퍼 클러스터 구축이 핵심이다.
현재 9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금속노조 경주지부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면서 연내 성공적인 공모 선정을 위해 지역 노사민정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산업전환 위기에 지역기업 공동 협력을 위해 1차사, 2·3차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원하청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또 노사상생은 노사민정 대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협력적 노사파트너십 구축과 일자리 여건 개선 및 노동 전환 등 산업-노동-사회를 통합하는 일자리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기로에 선 지역 자동차산업이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다”며“성공적인 산업대전환으로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주자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도 차원에서도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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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분야 세계 최고 상아탑 와게닝겐대와 협력
경북도, 농업분야 세계 최고 상아탑 와게닝겐대와 협력
[Q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도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추진위원 등 네덜란드 연수단은 지난 20일 오후 3시에 네덜란드 농업분야 세계최고 대학인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경북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 농업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농업 대전환 추진위원들은 대학교 부총장으로부터 학교 현항에 대해 소개받고 함께 참석한 각 분야별 교수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양 지역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스마트 농업 대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농업연구개발, 인력양성, 농업정책 등에 대해 상호 교류할 것을 제안하고 향후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연수단은 대학으로 유학 온 한국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간담회도 가졌다.
한편 와게닝겐대학교는 1918년 주립대학교로 개교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과대학과 농업연구기관을 통합 운영하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가 세계적 농업국가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부생 이외 석박사 과정에서도 세계 125개국에서 7460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와게닝겐 대학교의 교육과 연구의 통합모델은 경북 농업혁신에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마트 팜 등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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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전략으로 미래 견인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지식포럼 기간에 열리는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에서 ‘경북 반도체 혁신전략과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가 반도체 생태계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구미국가산단5단지 내에 반도체 기업·연구소 유치와 반도체 기업 협력과 투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당위성을 제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국·내외연사, 반도체 관련 기업체, 도내 연구기관, 지역대학, 지자체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부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석학들의 경북 반도체 산업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먼저, ‘사무엘 몰리 에덴’ 전 인텔 수석부사장이‘미국 반도체 지원법 이후 글로벌 지정학의 변화와 한국, 대만 등의 대응방안’ 미 공군 수석사이언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빅토리아 콜먼’의 ‘DARPA의 혁신기술 비결과 반도체 생태계, 한미 기술동맹의 미래’의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주제 강연에 대해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모데카이 셰베즈’ 바이츠만연구소 전 부총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고등연구계획국 : 미국 국방성 산하 핵심 연구개발 조직 중 하나로 이곳에서 최초의 인터넷이 탄생, 국방성을 위한 기초 및 응용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제2세션에서는‘전환점에 선 반도체 산업 - 기회와 위협’이라는 주제로 정윤영 포스텍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종렬 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경북테크노파크 은덕수 박사, 고현철 원익 QnC 부사장이 패널로 참가한 토론이 진행됐다.
오픈토론 형태로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최적지인 경북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리콘보다 큰 밴드갭을 갖는 반도체 재료인 탄화규소, 질화갈륨, 산화갈륨으로 생산한 차세대 반도체한편. 경북도는 지난 1일 정부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에 맞춰 경북 반도체 산업 발전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인력양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생태계 조성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도는 경북형 반도체 전략으로 수도권 중심 K-반도체 벨트의 영남권 확장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균청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경북이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창조적 정책 제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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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난마돌’피해 적어.철저한 대비 주효
경상북도청
[Q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제14호 태풍‘난마돌’의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서둘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는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지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8일 농업협력기술단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네덜란드로 출국한 상황에서 해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계속 지역 상황을 확인해 가며 이 같이 지시했다.
그러면서“이번 태풍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업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사전통제와 대피로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며 “하지만, 동해안지역에 태풍의 영향으로 해일 등 2차 피해에 대해서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향후 항구적으로 피해가 없도록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태풍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는 달리 집중호우 보다 동해안 중심으로 순간 초속 36.6m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지역에 소규모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포항, 경주지역의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의 진로가 동해안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도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철저히 대비했다.
이를 위해 23개 시군, 협업부서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 대응 및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소관별로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둔치주차장, 해안도로 세월교, 해안가 저지대 등 23개소에 대해 사전통제를 실시했다.
태풍이 지역에 근접한 시점에서는 동해안 월파대비 해안가 저지대 주민과 위험지역 주민 818명을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사전에 대피시켰다.
또 울진 등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 간부공무원을 파견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는 등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및 사전통제도 실시했다.
아울러 이전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위험지역에 대해 차수벽, 모래주머니, 톤백마대 등을 설치해 대비했다.
동해안 인근 234개교에 대해 휴업, 원격수업,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군, 경찰·소방 등과 협업해 신고 접수요원 증원 및 소방, 경찰, 군부대 등 병력을 위험지역에 전진배치 하는 등 태풍 대비를 위해 가용자원 및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비에 나섰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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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갓소농, 올해 강소농 우수사례 대상 수상
안동 갓소농, 올해 강소농 우수사례 대상 수상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 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심사 결과, 경북 대표로 출전한 ‘안동 갓소농‘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는 강소농 상호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별 경영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상팀은 시군에서 추천 받은 자율모임체에 대해 도 단위 1차 심사와 중앙단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안동 갓소농은 사업성과와 발전가능성,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안동 갓소농은 올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공동협업마케팅으로 극복하고자 결성된 신생 강소농 자율모임체로 온라인쇼핑몰 공동 운영을 비롯해 SNS 포스팅 품앗이, 공동브랜드 개발·운용, 선도농가 네트워크 구축 등 강소농을 넘어 갓소농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 강소농 대전은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서에서 열리며 안동 갓소농은 11월 2일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힘든 가운데서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도약하는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보며 경북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중소규모 농업인들의 경영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 강소농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 조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1,567명의 강소농과 144개의 자율모임체를 육성했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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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무용단 ‘제11회 정기공연’개최
경북도립무용단 ‘제11회 정기공연’개최
[Q뉴스] 경상북도립무용단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제1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경북도립무용단의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코로나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돼 있는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어려웠던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려는 의지를 해학으로 풀어낸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춤, 춘향가’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용복 상임안무자의 창작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판소리‘춘향가’를 소재로 해 역동성과 흥겨움, 그리고 풍자와 해학을 춤으로 표현한다.
이번 작품 ‘춤, 춘향가’는 총 4장으로 구성되며 판소리 ‘춘향가’의 청각적 감성과 섬세한 극적 표현을 형상화한다.
판소리의 원형을 살리는 음악 구성을 통해 전통음악어법과 서양음악어법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소리로써 느껴지는 언어적, 음율적 감성과 판으로 펼쳐지는 춤의 시각적 표현이 함께 어우어질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전석 무료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립무용단은 1992년 도립국악단의 무용팀으로 활동해 오다가 2017년 1월 도립무용단으로 창단됐다.
현재 김용복 상임안무자와 훈련장, 단원 그리고 기획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전통성을 바탕으로 하는 독창적인 전문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알기 쉬운 춘향의 이야기를 한국전통 무용을 통해 표현했으며 판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춤판을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로 지친 도민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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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피해현장‘찾아가는 의료봉사’가동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찾아가는 행복병원·경북의사회·치과의사회가 협업해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주민 대상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 · 김천 · 안동의료원에서 운영하며 그동안 의료접근성이 낮은 오·벽지 마을을 찾아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태풍피해가 심한 포항 대송면, 동해면, 경주 문무대왕면 등 수해현장을 순회하며 진료, 검사, 약처방 등 2,000여명 대상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행복병원 간호사는 태풍으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고 계속되는 복구 작업으로 몸을 돌볼 겨를이 없는 상황에 직접 찾아와 건강관리를 도와준 의료진에게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재민의 안타깝고 훈훈한 사연을 전해왔다.
경북 의사회는 수해지역 주민 건강을 돌보기 위해 일상진료를 중단하고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협업해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은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진료지원을 담당하며 회원 전부가 한뜻이 돼 1500만원 상당의 구급함, 의약품을 전달했다.
경북 치과의사회는 의료장비가 장착된 이동버스를 현장에 투입해 이재민 대상 틀니교정, 스케일링, 레진치료 등 치과진료와 칫솔세트 1200개를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 우울감과 불면증으로 심리치료가 필요한 수재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핫라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우방신세계아파트에서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재난심리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트라우마치유센터는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수해로 가장 정신적 피해를 입은 유가족 등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심리적 응급처치를 지속하고 있다.
진료을 받은 대피소 이재민 박00씨는 “피해복구 과정에서 겪은 근육통뿐만 아니라, 기존에 복용 중이던 고혈압 약이 침수로 인해 소실돼 경황이 없었는데 의사가 직접 찾아와 진료도 하고 약도 처방해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무엇보다 수해를 입고 상심이 큰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재난 발생 시에도 보건의료 서비스를 즉시 현장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보건의료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이재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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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천년숲에서 탄소숲 걷기 캠페인 전개
경북도청 천년숲에서 탄소숲 걷기 캠페인 전개
[Q뉴스] 경상북도는 도청 신도시 천년숲에서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2일간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탄소숲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온실가스 주요 흡수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외부사업 대상지인 4곳의 탄소 숲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탄소숲 걷는 인증샷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캠페인 게시글에 탄소숲 응원 댓글과 탄소숲 캠페인 포스터를 SNS에 공유한 후 링크를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텀블러·커피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청 신도시 천년숲은 숲 복원에 초점을 맞춰 2015년 조성됐다.
여기에는 소나무 원형지 주변 8ha에 상수리나무·산벚나무 등 큰나무 36종 5348본을 식재하고 황톳길·실개천·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도심 속에서 온전한 숲의 정취를 느끼면서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 2018년에는 전국 최초로 환경부 심의를 거쳐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대상지로 승인을 받아 매년 65톤씩 30년 동안 총195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정된 흡수량은 배출권거래시장 판매를 통해 부가적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 등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현재 산림부문 등록건수는 전국 9건 중 경북이 3건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의 사업지원으로 포항 해도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이 최근 승인을 얻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 수종인 소나무 30년생 숲 1ha는 매년 1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승용차 1대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상쇄하려면 소나무 13그루를 매년 심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캠페인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숲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의 역할 강화와 산림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산림탄소 정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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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빈성 대표단, 경북 방문
경상북도청
[Q뉴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서기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20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예방해 양 지역 간 교류 증진에 대해 환담을 나누며 향후 베트남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하노이 공항, 하이퐁 항구와 지리적으로 가깝다.
이런 점을 살려 경제특구로 지정돼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타이빈성은 경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타이빈성의 지역개발과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생 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경상북도의 3대 수출시장이자 ‘포스트 차이나’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경제성장, 한류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 수출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타이빈성은 베트남 내에서도 고등학교 졸업 및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 우수한 인재가 많기 때문에, 경북의 농촌 인력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미 타이빈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경북으로 들어와 지역의 농촌 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베트남 타이응우웬성과 2005년 자매도시, 호치민시와 2017년 우호도시를 체결한 후 스포츠, 문화, 교육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베트남은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급격히 성장해 경북의 3대 수출시장이 됐다”며 “한류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경북의 소비재가 베트남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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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포항, 경주 지역에 태풍 힌남노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대상은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 경주의 주택 및 시설물 등의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이다.
주거용 주택은 100%, 그 외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경우 지적측량수수료의 50%가 감면 적용한다.
단, 가건물 피해복구, 피해주민이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경우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신청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수수료 감면을 위해서는 피해지역의 지적담당부서에 시·군·구청장으로부터 발급받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 담당자의 확인 후 지적측량을 신청해야 한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1~2년간 적용된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