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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피해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경북버팀금융특례보증은 최대 5000만원까지 2년간 2% 이차보전을,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연 0.1%로 낮다.
또 피해가 심한 오천시장내에 이동식 현장보증상담센터를 7일부터 운영해 상담과 안내를 지원한다.
상담센터는 태풍 피해 소상공인들의 피해상황 및 금융애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상담과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증서 발급 등 문의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도 피해지역 중소기업을 위해‘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1년간 3%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경제진흥원은 포항·경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내 기업들에게 지원사항을 안내하며 지역 내 피해 기업들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재해기업 긴급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경북경제진흥원 지펀드나 시군으로 접수하면 되고 상세내용은 경북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보증상담소를 운영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한 상담과 안내를 받아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실의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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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 역량강화 교육 실시로 치안역량 강화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담당 경찰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7일 경북 서부권 경찰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개최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자치경찰 사무담당 경찰공무원의 업무 이해도 제고 및 역량 강화,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서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는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국내 경찰행정 및 스포츠의학 전문가를 초빙해 단순한 이론 강의를 지양하고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강사인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이순자 위원은 ‘인간관계 발전과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 및 성범죄를 구체적 예시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치경찰과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을 제언했다.
박기덕 경북대학교 교수는 ‘지혜로운 나의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격무에 지친 교육생들의 근육을 풀어주고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셀프-마사지 방법 등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계명대학교 윤우석 교수는 ‘범죄예방과 CPTED 활용’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직접 조성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통제기법을 설명해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대한 이해와 교육 만족도를 높였고 이후 자치경찰제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과 질의토론 시간도 가졌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이번 교육으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업무역량이 강화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전문화 된 양질의 교육을 운영해 도민이 수준 높은 치안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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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전기동대,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작업 나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7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일대에 경북안전기동대를 신속히 투입해 피해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7일 오전 9시 구룡포읍 일대 피해현장에 도착한 경북안전기동대원 50여명은 즉각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2개조로 나눠 침수·파손피해를 입은 상가와 주택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어 이들은 8일에도 포항 내 피해지역에 추가적으로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도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해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전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20년 영덕·전남 호우 및 영덕·포항·경주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 현장에 20회 690명, 21년 포항 태풍 오마이스 피해 현장에 7회, 215명이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해마다 발생하는 대형 태풍에 도민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며 “경북안전기동대의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피해지역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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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1월 시행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본격화
경북도, 내년 1월 시행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본격화
[Q뉴스] 경상북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는‘고향사랑기부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그 자치단체에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예시) 안동시민의 경우 안동시와 경북도는 제외, 도내 22개 시군 포함한 모든 지자체 기부 가능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가 가능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사업, 보건증진, 사회 취약계층 도민지원, 청소년 육성·보호사업 등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경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전담직원 2명을 배치하고 실과 관련부서 팀장급 15명을 3개반으로 나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이 9월 제정되면서 도는 조례제정을 위해 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조례안 입법예고 중으로 현재 의견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5일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금운용심의위원회와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 기부시스템 시범운영, 홍보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는 23개 시군과 연계해 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상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5월부터 권역별 설명회, 도·시군 토론회, 전문가 특강 및 시군 팀장 회의 등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또 무엇보다 향우회, 출향인 집중지역과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제도를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이소tv, 도 홈페이지, 다중집합시설 홍보 등 맞춤형 홍보를 하고 전국단위 행사, 도내 각종 정책 설명시 홍보용 카드, 리플릿 비치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전 방위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향을 응원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며“이는 지방소멸대응 극복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상승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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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 동화대회 대상 수상
경북도,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 동화대회 대상 수상
[Q뉴스] 경상북도는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 한 제16회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 동화대회에서 경북지회 다솜어린이집 김아름 교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동화대회는 영아 전담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아름 교사는 지난 7월 15일 경북도가 주최한 경북영아전담어린이집 동화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구연은 다양한 성대모사와 구연기법을 통해 영아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 등 영아기 지적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특별히 장려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저출생과 영아 수 감소로 영아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과 부모 부담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는 영아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아전담어린이집에 매년 원장, 보육교사, 조리원, 통학차량 기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관내 어린이집 7900여개에 이르는 영아반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출산율 하락과 영아 수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경영상 위기를 보조해 자칫 양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영아반 보육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후 영유아발달선별검사를 요하는 영유아에 대해 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영아보육의 질적인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낮은 출산율과 영아 수 감소 문제는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지금 당면한 영아 전문 보육 위축을 보조하기 위한 투자를 멈춰선 안 된다”며 “도는 영유아 보육의 특수성 대한 관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영아전담 보육인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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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농촌공간 정비사업.국비만 419억 확보
경북도, 올해 농촌공간 정비사업.국비만 419억 확보
[Q뉴스] 경상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 정비사업 2차 공모에 포항 오천읍 54억원, 경주 외동읍 90억원이 선정돼 5년간 국비 1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 정비 사업은 농촌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제거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차례에 걸쳐 외부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등 예비계획 컨설팅을 개최해 포항시와 경주시의 사업타당성 및 추진방향 등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지원했다.
이에 올 상반기 1차 공모에 상주 2개소, 고령 1개소 선정에 따른 총사업비 550억원 확보한데 이어 이번 2차 공모에 포항 오천읍과 경주 외동읍이 선정돼 총사업비 28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농촌지역 내 축사, 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해 정주여건개선 및 경관·생태복원,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등의 생활SOC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일상적인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으로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이번 선정된 포항 남구 오천읍 세계리 일원에는 돈사, 우사, 공장 등 각각 1개소를 철거해 생태문화공간과 힐링체험관 및 키즈카페 등 복합생활서비스공간을 조성하고 세계소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경주 외동읍 입실리 일원은 소음과 분진이 심한 레미콘 공장을 철거하고 도시민이 농촌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산재돼 있는 축사, 공장 등 유해시설로 인한 고질민원을 해소·정비해 농촌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내년도 공모 신청을 위한 대상지를 올해 발굴해 예비계획 컨설팅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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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5일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소멸·생산가능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도이다.
이는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출 억제를 목적으로 한다.
올 10월부터 1년간 시행되는 시범사업 기간에는 지역우수인재, 동포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거주, 동포 비자를 선발급한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는 제도의 전면 시행에 앞서 사업의 지속·확장 가능성을 검증해보고자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또 사업추진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회통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북도는‘지역특화형 비자’제도가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준비위원회에서 제시한 ‘외국인 광역비자’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공모에 적극 대응한 점이 전국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경북도의 경제발전계획 및 산업구조, 외국인 수용성, 기초자치단체의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주영천의성고령 4개 시군을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의 인구구조와 일자리 현황에 따른 인력 수요를 정확히 조사·분석해 지역우수인재와 동포가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역별 산업수요에 맞는 필수 외국인력 매칭을 원칙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내국인 일자리 잠식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생산, 소비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산학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담조직인 아이여성행복국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비자 TF팀을 구성해 신규 입국한 내외국인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초기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거지원, 한국어교육, 동반자녀 학습지원 등 맞춤형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및 직장 내 내국인들의 외국인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외국인인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참여기업과 대학에도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우수인재 및 동포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대학교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국인과의 갈등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내국인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SOS 긴급지원팀 운영 및 가족센터 전담인력을 배치해 신규 유입된 외국인이 선주민과 융화될 수 있도록 법무부 및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통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역특화형 비자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병으로 인한 지방의 인구감소는 물론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이 지속해서 떨어지는 가운데 법무부에서 외국인 우수인재 유입과 동포가족에 대한 지역특화형 비자를 도입해 준 것에 대해 반갑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부모, 결혼이민자 가족 등에도 특화비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주민이라는 인식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에 정착해 건전한 주민으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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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앙과 지방의 상생적 규제혁신 실천 지도 제시
경북도, 중앙과 지방의 상생적 규제혁신 실천 지도 제시
[Q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현장 방문 간담회나 간부회에서 틈만 나면 규제의 모래주머니를 언급하면서 “정부가 만든 법령 한 줄, 규제 하나가 기업들에게는 생사의 문제가 된다”며 “규제혁신은 민생과 경제의 문제이고 돈으로 만드는 억지 일자리가 아닌 규제혁신이 만들어 내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민생과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규제혁신은 지방과 중앙의 항시적 협력이 중요하다.
중앙과 지방이 하나가 돼 작은 규제라도 신속하고 과감하게 규제혁신을 추진해 기업과 도민이 규제혁신의 성과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존 관행에 벗어난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5일 기획조정실장실에서 규제혁신 관계자 회의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상생적 규제혁신을 위해 덩어리 중앙규제 해소 현장규제 해소 규제혁신 역량강화 등 3가지 로드맵을 제시하고 신규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덩어리 중앙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기업의 지방이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주차장·공원·수도와 같은 부대시설 및 판매시설 설치면적 제한과 같은 산업단지 관련 규제를 발굴·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업성장의 ‘모래주머니’를 줄여줄 수 있도록 건축물 증설시 용적률·건폐율 제한, 업무관리자 의무고용 등 공장증설 관련 규제를 발굴·개선을 추진한다.
이어 지역현장에 맞게 차등화 할 수 있는 농수산물 유통시설 개선 및 정비명령권한 등 지방이양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간다.
아울러 개선이 시급하고 복잡한 과제는 총리실-행안부-부처 관계자를 현장방문 초청 및 지역현장토론회를 통해 해소할 방침이다.
도는 이러한 규제혁신 과제 발굴·개선에 대한 업무지원 및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한 지방연구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규제혁신 TF팀을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관 합동 TF팀은 기존의 행정내부에서만 이뤄진 대책반과 달리‘민간 규제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이는 지방과 중앙 간 상생적 협력으로 규제혁신을 지방에 안착시키고 지방의 기업유치와 기업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추진팀은 경북의 실정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현장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도로점용료의 과도한 과징금, 공장지가 산정 시 불합리한 기준을 적용하는 등의 그림자규제를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인허가 신청에서 승인까지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공무원 소극행정에 의한 행태규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지역기업의 경제활동 지원과 같은 성과 중심으로 시군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10월에는 지역현장에서 국무조정실 및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회의를 개최하며 규제혁신 이행상황을 점검해 실질적인 규제혁신의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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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태풍 현장 찾아 피해 주민 위로
이철우 지사, 태풍 현장 찾아 피해 주민 위로
[Q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에 주재한‘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태풍의 최대 피해 현장인 경주와 포항으로 달려갔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경주의 강동면복지회관을 찾아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토사가 무너지며 붕괴 위험에 노출된 경주 왕신저수지를 찾아 피해상황과 복구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과 인근 피해 주택단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만난 주민들과 피해복구에 한창인 포항 해병대원 등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긴급 피해복구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전 인력을 동원해 지역의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제11호 태풍‘힌남노’와 폭우로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전체 13명으로 파악됐다.
또 시설피해는 총 472건으로 사유시설 160건, 공공시설 312건으로 이중 262건에 대해서는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농작물 피해 2363ha, 차량침수 1500여대, 축사시설 파손 2동 등 피해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 달라. 실종되신 분들 꼭 찾아내 가족 곁으로 모셔 달라”며 “명절을 앞두고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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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 토종 미꾸리 60만마리 방류·분양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올해 어린 토종 미꾸리 60만 마리를 생산해 내수면 산업화를 위한 어업인 소득사업 분석에 ‘농어업인 공동 시험 양식’사업으로 30만 마리를 무상분양하고 도내 주요 하천 등에 어자원 조성을 위해 3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생산된 어린 토종 미꾸리는 올해 5월부터 산란을 유도해 약 4개월의 치어 사육기간을 거쳐 연간 60만 마리를 생산했다.
이는 내수면 산업의 신성장 동력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농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매년 8000t 이상 수입되는 중국산 미꾸라지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토종 미꾸리 어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논 생태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험 양식 농어업인 모집에 나섰으며 공동시험 양식 연구도 어업인 소득 분석 자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꾸라지의 사촌격인‘미꾸리’는 몸이 통통해서 일명‘동글이’로 불리고 미꾸라지에 비해 가식부가 많고 뼈가 연해 추어탕 및 튀김용 등으로 소비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내수면 어종이다.
유통 가격 또한 비교적 맛이 떨어지는 미꾸라지의 경우 국내산이 kg당 1.2만원, 중국 수입산은 kg당 9000원 정도에 거래되지만, 미꾸리는 kg당 2.5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고가의 어종이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를 포함한 미꾸리류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1만t 정도가 소비되고 있지만 국내 생산량은 연간 800t 정도로 9000t 이상을 중국에서 미꾸라지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미꾸리는 논 생태양식 시 성장은 양호하나 양식용 종자 매입 비용이 비싸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육상에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범양식을 통해 종자를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문성준 수산자원연구원장은 “내수면의 어자원 회복과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종자생산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며 “미꾸리의 경우 야외 노지가 아닌 실내 사육시설에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중국에 의존하고 수입 미꾸라지를 국내에서 생산한 토종 미꾸리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