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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태풍피해 농촌 현장지원 적극 나서
경북농기원, 태풍피해 농촌 현장지원 적극 나서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영주 사과 농가를 찾아 떨어진 사과 수거 및 과원 복구 작업 등 농촌 현장지원에 나섰다.
이번 태풍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 포항은 농작물 피해면적 2830여ha 중 78%가 침수, 도복, 유실 등 벼 피해인데 반해 경북 북부지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과수 낙과 피해가 컸다.
특히 사과주산지 영주는 추정 피해면적이 1000ha가 넘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직원 16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피해복구가 늦어진 영주 사과농가에 낙과 수거 등 농작업을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고령의 농업인 A씨는 “낙과가 많아 혼자서 작업하기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영농작업 지원 뿐 아니라 태풍 후 사과과원 관리에 대한 농가 컨설팅도 실시했다.
김정화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주고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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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위한 실험 실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6일 경북소방학교 다목적훈련탑 전정에서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률 증가로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빈발하면서 소방대원들의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및 효율적 사고대응을 위해 실제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전기자동차 사고는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고전압의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감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소방대원들의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또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기존의 화재진압 방식으로는 완전진화가 어려워 지금까지 실효적인 진압방법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번 실험에는 39kw 용량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열폭주를 발생시켜 실제 화재상황을 재연했다.
전기자동차 전용 화재진압장비의 적응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전기자동차 사고 대응방식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전문기술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통한 현장에 강한 소방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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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대경대학교 교수, 경북도 서울본부장에 임용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박상현 대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서울본부장의 적임자로 선발해 오는 19일자로 임용한다.
이번 임용은 민선8기를 맞아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담아 낸 도의 주요정책과 대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
서울본부장은 수도권에서 국회와 중앙부처, 중앙언론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이다.
신임 서울본부장은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국회와 중앙부처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기업체 투자유치 홍보, 지역생산품의 판로개척 지원 등 경북도의 수도권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본부장은 국회의원 비서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실 비서관 등의 국회 근무로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정치외교학 박사로서 대경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총괄조정본부장 등 중요 보직을 거친 우수한 인재로서 서울본부장 역할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대·내외적 소통과 협상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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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고향 경북으로.귀농·귀촌 최적지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16일부터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2022 제1회 대구·경북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간 귀농귀촌박람회는 대구·경북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로 지금까지 주로 수도권지역 도시민을 겨냥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돼 왔다.
이번에는 경북 출신 도시민들이 많은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를 중심으로 운영부스가 마련됐으며 각 시군에서 귀농귀촌 일대일 상담존과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들 홍보관은 지자체 특산물 전시, 농식품 및 농기계 관련 기업 홍보, 젊은 귀농인들을 위한 청년·창업농 특별판매관, 우수사례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운영된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를 제공하고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귀농 최적지 경북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은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농가가 많고 단계별 정책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구에서 열리는 첫 박람회인 만큼 지역출신의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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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032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9월 16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3,007명, 국외감염 25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613명, 포항 530명, 경산 342명, 경주 252명, 안동 172명, 김천 158명, 칠곡 141명, 영주 125명, 상주 119명, 영천 114명, 문경 83명, 예천 59명, 의성 53명, 울진 49명, 성주 45명, 청도 39명, 영덕 32명, 봉화 25명, 청송 24명, 고령 24명, 군위 16명, 영양 10명, 울릉 7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1,270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038.6명이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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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에 태풍피해복구 국비 1.6조여원 지원 건의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태풍피해 현황조사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 경주 등의 광범위한 피해 발생에 대해 항구적인 개선 복구를 위한 국비 1조 5,507억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관련 제도개선 사항도 함께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을 살펴보면, 하천분야에는 먼저, 형산강 유역 항구적 치수사업 7,007억원, 힌남노 피해 지방하천 전면 개선사업 7,500억원 등 1조 4,507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태풍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항구적 개선복구대책으로 형산강 제방축조 및 하류부 퇴적토 준설을 위한 치수사업에 5,000억원, 지난 2011년부터 지속 건의하고 있는 저수량 476만톤 규모의 오천 항사댐 건설 807억원, 국가하천 수위 영향 관리를 위한 지방하천 배수영향권 사업 1,2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25개 하천, 65개소의 전면 개선 지원 사업비 7,500억원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하천 퇴적토 준설 시 1만㎡ 이상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되어 있어,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금번 태풍재해에 한해 면제 또는 시도지사에게 권한 위임이 되도록 제도개선도 요청했다.
도로분야는 재난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국도 14호선, 지방도 945호선 등 도로 개선복구 사업비 1,000억원을 건의했다.
매년 반복되는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도로두절 방지 등 완벽한 개선복구를 위해 국도14호선 500억원, 지방도 945호선 500억원이 반드시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주택분야에는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지급기준 상향 및 공동주택 등 지하층 설비규정 개정을 건의했다.
현행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이 현실에 맞지 않아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피해주택 기준면적과 지원 비율 상향을 건의하고 침수주택 재난지원금도 기존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포항 지하주차장 인명피해 및 포스코 침수 등 공동주택 및 기업의 지하 전기설비 침수에 대한 근복적인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전기실 지상층 설치 권장, 지하 설치시 제반 규정 강화, 지하주차장 비상 물막이 판 설치 규정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강력히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근본적인 태풍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지원 및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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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콩 육종 14년의 쾌거.신품종 2품종 개발
경북도, 콩 육종 14년의 쾌거.신품종 2품종 개발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속푸른 검정콩 ‘새바람’과 ‘경흑청’2품종을 최초로 국립종자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콩 육종을 시작한 2009년 이래 14년 만에 이룬 쾌거로 콩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바람과 경흑청 검정콩은 재래 서래태의 쓰러짐과 늦은 성숙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육성품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2011년에 새바람은 선흑콩과 RCS640, 경흑청은 RCS640과 검정새올 콩을 교배했다.
2015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새바람은 경북5호, 경흑청은 경북6호로 명명해 2017년부터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했다.
이후 2019년에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규등록품종으로 결정하고 새바람, 경흑청으로 명명했다.
2020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품종보호출원으로 각각 출원했고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서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쳤다.
이후 새바람은 올해 7월 29일에 품종보호등록과 국가품종목록에 경흑청은 6월 13일 품종보호등록과 함께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됐다.
주요특성으로 새바람은 성숙기가 10월 27일인 중만생종이고 콩알 무게는 43g/100립으로 극대립종인 진한 속푸른 검정콩 분질형 검정콩이다.
키가 75cm로 길지만 쓰러짐에 강하고 콩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콤바인 수확에 유리하고 불마름병, 바이러스, 검은뿌리썩음병에 강하다.
또 속이 진해 클로로필, 루테인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다.
특히 콩 수량이 10a당 생산력검정시험 408kg, 전국 지역적응시험 280kg으로 표준품종 속푸른 검정콩 청자3호에 비해 각 50%, 9% 높은 다수성 품종이다.
한편 경흑청은 성숙기가 10월 21일으로 빠른 편이고 콩알 무게는 36g/100립으로 대립종인 진한 속푸른 분질형 검정콩이다.
키가 83cm로 다소 길지만 쓰러짐에 비교적 강하고 콩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17cm로 진흥청에서 육성한 기존 속푸른 검정콩 품종들보다 높아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불마름병, 바이러스, 검은뿌리썩음병에 강하고 적기에 수확하지 않으면 꼬투리 터짐이 조금 있어 적기에 수확해야 된다.
콩 수량은 10a당 생산력검정시험 401kg, 전국 지역적응시험 287kg으로 표준품종 속푸른 청자3호에 비해 각 54%, 12% 높은 다수성 품종이다.
농업기술원은 새바람과 경흑청 검정콩을 빨리 농가 보급하고 재배확대를 위해 품종보호출원과 동시에 안동과 구미 지역 콩 선도 작목반에 특화단지로 선정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기본식물 콩 종자 100kg을 지원하고 있다.
특화단지에는 신품종 이용촉진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탈곡 등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원에서 콩 육종 14년 만에 최초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과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됐다”며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을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콩 재배농가에서 재배될 수 있도록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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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역을‘마카다 문화도시’로 만들자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안동시장, 칠곡부군수와 23개 시군의 문화도시 관련 공무원, 재단 관계관, 시민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서로가 더 이상 경쟁 상대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연계·협업해 경북 전체를 문화도시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북도와 제1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포항시, 제4차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준비 중인 안동시, 칠곡군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포럼은 먼저,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도시 2.0과 문화분권’,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경북형 문화도시 사업의 철학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포항시·안동시·칠곡군에서 현재까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사례별 성과를 발표했다.
시민참여 및 거버넌스 구축, 문화공간 구축, 예술·지역산업·생태환경과의 결합, 문화다양성의 반영, 도시브랜드 구현, 연대와 협력 등 문화도시 사업 추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부딪치는 각종 이슈들에 대해 보다 발전된 방안을 공유·논의하고 모색하는 원탁토론 시간도 가졌다.
공식 행사 외에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포항시, 안동시, 칠곡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의 내용과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 및 문화거점 공간 창조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이는 예비도시로 선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의 예비도시 문화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해 문화도시로 지정하고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9년에 포항이 문화도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안동시와 칠곡군은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는 행사에 앞서“독목불성립이라는 말처럼,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도내 23개 시군이 서로 협력해 경북 전체가‘마카다 문화도시’라는 숲이 될 수 있도록 도가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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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 도민 지방세 적극지원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태풍 ‘힌남노’로 재산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지방세 지원방안을 마련해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태풍 힌남노로 멸실·파손된 건축물, 기계장비, 자동차 등을 2년 이내에 복구 또는 대체해 취득하는 경우 종전 가액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해 준다.
또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허에 대해서는 등록면허세도 면제한다.
아울러 취득세 등의 신고 납부기한은 6개월 연장하고 체납액에 대해서도 6개월 간 징수 유예가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포항·경주지역의 피해 도민은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전액 면제하고 최대 2년까지 납기 연장 및 유예를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큰 포스코와 철강공단 등 포항지역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피해 기업이 신청할 경우 재산세를 6개월간 납기를 연장하고 법인지방소득세는 3개월 간 납기를 연장해 줄 예정이다.
또 10월 예정돼 있던 포스코 등 기업의 지방세 세무조사도 피해복구 완료시까지 연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시군에서도 피해상황을 고려해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다.
한편 지방세를 지원받고자 하는 도민은 해당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서와 함께 세무과에 제출하면 취득세 등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세 지원내용을 적극 홍보해 피해도민에게 실질적인 지방세 지원이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피해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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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피해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50억원 긴급 지원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6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전 시군에 사과 낙과, 벼 침수, 농축산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태풍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업인 또는 법인이며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지주·종자·묘목 구입 등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저금리 수준으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기간은 일반농가는 최장 5년이며 만39세 이하 청년농은 최장 7년으로 장기 상환을 통해 태풍 피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다음달 14일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에 관한 내용을 안내 받고 신청서와 신용 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도·시군·농협·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지난달 말까지 2586억원을 조성해 도내 농어업인 1만2,957명에게 6773억원을 지원해 농어가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현안사항 발생 시 긴급 지원해 도내 농어가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태풍 피해까지 겹쳐 농어가 경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긴급 지원이 농어민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밖에도 태풍 피해로 큰 시름에 잠겨있는 지역 농어업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