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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9일 도내 전역에서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을 위해 도와 23개 시군 등 지역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다만, 각 급 학교·어린이집, ASF, 코로나19 대응 기관 등은 제외했다.
훈련 상황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경보‘주의' 단계로 진행됐다.
주의 단계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로는 사업장·공사장 배출저감 조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 차량 운행 제한, 도로 청소 확대, 배출 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이 있다.
진행 절차로는 훈련 전날 8일 고농도 발생 상황으로 익일 비상저감조치 발령함을 관련 기관 및 사업장, 공사장 등에 전파하고 9일 오전 6시부터 훈련 상황에 돌입해 배출감축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오후 4시에 훈련을 종료했다.
저감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시행했다.
공공사업장의 가동률 조정, 관급공사장 터파기와 같은 날림먼지 발생공정 제한은 1곳씩 실제 시행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 위주로 실시했다.
또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단속 시스템을 운영하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 모의훈련 방식으로 재난문자 발송과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은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도는 실제 저감조치를 이행하는 기관, 사업장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은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보완해 초미세먼지 재난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나, 다가오는 겨울철은 대기정체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언제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재난대응 훈련으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조체계를 점검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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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전체회의 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가 및 23년도 사업계획 수립’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참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 1일차인 9일에는 올해 스마트 그린물류특구 추진현황과 이달 말 착수하는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실증’ 및 첨단물류복합센터 건립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일차인 10일에는 실증사업의 현안사항 및 세부과제 역할 논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했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 판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소비자 물류시장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천 도심의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 배송거점을 구축하고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근거리 배송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부사업별 실증착수를 위한 필수 준비사항을 검토하고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관계부처,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친환경 카고바이크 제조혁신 산업클러스터 조성, 물류자동화 분야 산업화 등 후속 정책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체회의에서 경북도와 경북TP는 특구기업과 지난달 말에 열린 네덜란드 국제카고바이크페스티벌에 참가해 네덜란드기업청, 네덜란드 자전거 대사관 관계자와 카고바이크를 제작하는 특구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카고바이크에 대한 국내외 안전기준 정립 참여를 비롯한 카고바이크 산업화로 유럽 등 해외시장에 특구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정남 에코브 대표는“글로벌 시장에서 카고바이크는 물류운반수단 중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블루오션 사업이다”며 “이번 특구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경북은 이번 카고바이크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실증을 통해 라스트마일 배송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저탄소 시대, 녹색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첨단 그린물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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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와 함께 전기요금 차등제 추진 논의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한무경 국회의원, 김석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산업부, 한전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기요금 차등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도 공감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이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국회와 함께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시대를 위한 에너지분권 정책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 원가기반 전기요금 체계구축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설홍수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지방시대와 신정부 에너지정책, 수도권 전력 집중의 문제점, 현행 전기요금제 문제점과 개선방향,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으로 발전소지역 송전비용을 고려한 전기요금제 도입,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원전지역의 지원 확대, 지자체의 전력요금제 산정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팀장은 지역별 차등 요금 사례와 전력산업의 지역별 요금 차등의 효과, 주요 국가별 지역별 요금 차등 제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지역별 차등 가격신호의 영향은 전력공급, 전력소비 측면으로 구분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전기요금 차등제는 전력생산과 소비는 비수도권 전력생산, 수도권 소비라는 양극화 구조속에 동일한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불균형이 지속돼 제기됐다.
2021년 기준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포함한 대도시권역 전력사용량은 국내 사용량 대비 61.5%고 도 등 비대도시권역은 38.5%를 차지하는 등 전력사용량이 대도시권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반해 대형발전소는 비수도권에 집중돼 입지 및 폐기물 처리 등에 관한 갈등 비용을 포함한 사회적 비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한전의 송배전 손실은 지난해 전체 발전량의 3.53% 2.74조원의 손실액이 발생했으며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액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TX 요금이 거리에 따라 요금을 더 부과하듯 전기요금도 발전소 거리에 따라 차등을 둬 요금을 산정해야 한다 국가 전력시장을 균형발전 요소가 반영된 분권형 경쟁적 전력시장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을 시점으로 전기요금 차등제가 국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돼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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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첫 개소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9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현판식과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행사에는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조훈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지역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주 가흥동 일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상담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은 전국 최초로 경북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지정·운영해 위기가구를 두루 살피는 날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교육·캠페인·점검·협약식 등 시군별 실정에 따라 자체 진행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는 공공요금 장기체납자, 미전입자, 연락두절 가구 등 개인 사정으로 복지제도권 밖에 숨어있는 위기가구가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생활 반경 내로 찾아간 ‘현장형 신고센터’이다.
경북도는 영주 신고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읍면동별 1개소씩 330개의 신고 센터를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다중 이용 복지시설에 개소해 좀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복지사각지대 제로 경북’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군과 협업해 경북마음안심서비스 앱 복지사각지대발굴의 날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희망톡 등 상시적으로 상호 작동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노인·중장년 1인가구 등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3년 말까지 사업비 3.9억을 확보해 구미와 문경에 고위험군 안부확인 중심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 연말까지 고독사 원인분석 및 정책 개발 용역을 통해 경북 고독사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령별·지역별 맞춤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감 감소정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다양한 사회복지정책들이 도민에게 쉽게 닿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행복설계사라는 복지플래너를 시군별로 다수 양성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복설계사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설계·안내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 제도의 정착을 통해 그간 관 중심의 복지를‘내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복지’로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욱 촘촘하고 튼튼한 복지망을 마련코자 한다”며 “이웃이 함께하는 이웃공동체 회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경북만의 질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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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사과 신규 재배 농가에 적정 영농 정보 제공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경남농업기술원과 함께 공동으로 ‘주요 품목의 농장 경영모델 개발’연구를 2020년부터 진행하며 품목별 적정 경영모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제공하는 정보에는 도시근로자의 가계소득이 연평균 63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데 착안해 목표소득 5000만원 달성에 필요한 농업자산 및 비용정보, 작업단계별 순별 노동시간 등이 담겨있다.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과 주산지의 명장, 명인, 마이스터 등 선도농가 위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모형을 만들었다.
5000만원 목표소득 달성을 위한 사과 재배면적은 1.12ha이며 조·중·만생종의 적정비율은 10%, 40%, 50%, 기반조성 및 지주·관배수시설 등을 위한 과원조성비는 54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재배 시 가장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작업 단계는 착과관리 40.5시간, 착색관리 28.1시간, 수확 및 운반 27.4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순별 노동력은 5월 중순~6월 상순, 9월 중·하순, 10월 중·하순에 집중됐다.
사과 재식연차별 10a당 수량은 4년차 1,845kg, 5년차 2,692kg, 6년차 3,435kg까지 생산이 가능했다.
총수입은 4년차 4300만원, 5년차 6300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므로 초기 투자액의 원금을 회수하는데 4.4년이 필요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처음 귀농하거나 작목 전환, 창농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이 바로 해당 작목에 대한 적합한 경영모형 정보이다”며 “이러한 중요 정보 제공을 통해 이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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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경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3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채취한 경주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H5항원 검출시부터 설정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유지하고 방역대 내 사육 가금류 및 가금산물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항원 검출지 중심 반경 500m 내 사람 · 차량의 출입금지를 위한 통제초소도 설치한다.
아울러 지난달 18일 예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올해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는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야생조류에서는 12건이 발생해 방역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농장 발생지역 방역대 통제초소 4개소, 거점소독시설 및 사료환적장 운영, 군 제독차량과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진출입도로 소독 강화, 10km 내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 3km 내 방역대 전업농 5일 주기 정밀검사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도내 가금농장 424호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란계 밀집단지 4개소에 대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도 책임전담관제를 운영하며 매주 합동으로 점검을 하고 있다.
철새 도래지 7개 통제 지점은 축산관련 차량 및 종사자 진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가용소독자원 141대를 총동원해 가금농가, 축산시설 및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련단체인 양계협회와 올품, 풀토래 등 계열사별 대표와 개별 협의회를 개최해 가금농가와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농가에 전파하도록 당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적으로 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차단방역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며 “축사 내외부 4단계 소독과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 통제를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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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메타버스 솔루션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경북소방, 메타버스 솔루션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Q뉴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메타버스 솔루션 챌린지' 결선에 진출해 최종 6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2 메타버스 솔루션 챌린지는 대한민국 전 국민 대상으로 메타버스와 함께 해결하는 생활 속 사회문제를 주제로 플랫폼, 가상현실·증강현실을 활용한 ICT솔루션을 평가하는 고모전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54개팀 171명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팀 39명이 2차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증강현실기반으로 한 ‘위기탈출 119’솔루션으로 결선에 진출해 최종성적 6위를 거뒀다.
위기탈출 119 솔루션이란 위기상항별 적절한 대응메뉴얼을 제시해 사용자의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불필요한 119신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생활안전교육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 ICT 솔루션을 제시해 거둔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경북도가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지역인만큼 소방서별 메타버스 공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 교육 콘텐츠 및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기획·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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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도 무단적치물 등 불법점용 일제점검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노상적치물 등 지방도 도로구역 내 불법 점용행위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도민의 차량통행 불편과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지방도 49개 노선 총 3073km에 대해 시군별로 불법도로점용 현장 점검반을 가동해 도로점용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도로구조물 손상과 통행에 위협이 되는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계도와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적치된 농기계, 농작물 건조행위, 공사자재, 사설 안내간판 등의 일시적 무단적치물과 나무식재, 비닐하우스, 무단건축물, 진입도 발판 설치 등 도로점용허가 없이 무단으로 점용하는 행위, 도로점용허가 내용과 다르게 점용하는 행위 등이다.
먼저, 강압적인 단속보다는 현장에서 계도 활동을 통해 즉시 시정토록 하거나 일정기간을 주고 자진 정비하도록 유도한다.
자진정비 미이행 시설물에 대해는 강제회수, 과태료, 변상금, 고발, 도로점용허가 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도로상 안전사고 발생을 근절하고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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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 MZ세대와 함께 자치경찰 논하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에서 자치경찰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자치경찰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의 중요성과 지역 치안현안을 토론하고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 영남대학교 교수진,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정오부터 대학교 내 학생회관 전정에서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산경찰서가 함께 ‘일상이 안전한 경북,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함께 한다’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학생들에게 자치경찰위원회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궁금한 점, 치안아이디어 제안을 포스트잇에 작성하는 메시지 보드도 운영했다.
이어 인문관 강당에서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의 ‘경북형 자치경찰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대학생이 참여하는 자치경찰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대학생들이 그간의 성과,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자치경찰제 이원화,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등 다양한 질문과 제안을 쏟아냈다.
또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산경찰서는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을 방문해 교내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아울러 스토킹 범죄·전동킥보드 이용수칙 등 학교안전 예방 로드 캠페도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계명대학교, 24일에는 대구대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치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도민이 공감하는 치안서비스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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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경북도,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Q뉴스] 경상북도는 8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으로‘2022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9일까지 이틀간 미국, 대만, 프랑스 등 국내외 전문가 및 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018년부터 시작된‘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 심포지엄’은 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규기술 개발 방법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 해외 선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는 국제 행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의 미래 신성장산업 핵심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발전과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차세대 이차전지’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결과 발표와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8일 오전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선연구소의 자쿱 드르넥 박사의 ESRF의 광원을 이용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시스템의 실용적 이해와 미국 스탠퍼드 선형가속기센터 이준식 박사의 양자 소재를 통한 미래 에너지라는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홍지현 박사1)와 카이스트 이현주 교수2), 포스텍 박수진 교수3) 등이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성능과 안전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강연했다.
또 포항가속기연구소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EUV 가속기 등 수행중인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PAL 사업설명회와 화학, 전기전자 등 연구지원에 활용될 시분해 X-선 빔라인 준공식도 개최했다.
경북도는 그간 가속기를 활용한 그린신소재산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배터리규제자유구역 지정과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그룹, GS건설 등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관련된 대규모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포항을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의 문제점과 메커니즘 규명을 위해서는 최첨단 분석 장비인 가속기 활용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소재부품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