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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인 한자리에, 세계와 함께하는 관광경북 실현 다짐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경북관광협회와 함께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관광업계 대표, 관광종사자, 시군 관광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관광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 관광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관광인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관광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전달, 경북 관광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세계와 함께하는 관광경북’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당초 9월 27일 관광의 날에 맞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9월 초 발생한 태풍 힌남노 피해의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연기했다.
이날 관광진흥유공 표창은 신규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한 안동시 관광진흥과 김소은 주무관 등 5명일 시·군 관광부서 우수 공무원 경상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관광진흥 유공부분 기관표창에 리첼호텔, 민간인부분에서는한미여행사 대표이사 유장용 등 17명이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또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관광업계 임직원 8명에 대한 경북관광협회장의 표창과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기여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4명에 대한 경북관광공사사장의 감사장 수여도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속 아바타와 VR드로잉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관광 경북의 미래를 담은 특별 공연과 경북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뜻을 하나로 모아‘관광의 미래 경북 힘으로’를 주제로 한 기념 퍼포먼스도 함께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잘 엮어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경북을 만들어 가겠다”며 “관광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지역관광의 얼굴인 만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미소로 신뢰를 쌓아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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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970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12월 8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968명, 국외감염 2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578명, 포항 497명, 경산 385명, 경주 217명, 안동 193명, 김천 176명, 영주 127명, 칠곡 122명, 영천 101명, 상주 98명, 의성 79명, 문경 70명, 예천 60명, 영덕 56명, 울진 38명, 청도 33명, 성주 33명, 고령 29명, 청송 26명, 군위 20명, 봉화 17명, 영양 12명, 울릉 3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8,017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573.9명이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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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제20회 경북과학축전’개막
경북도,‘제20회 경북과학축전’개막
[Q뉴스] 경상북도는 ‘제20회 경북과학축전’을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20회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경북을 보다 과학을 읽다 미래를 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3D 광섬유 아트존, AI·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과학체험관, 과학놀이터, 과학키트 체험프로그램, 로보마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메인무대에서는 과학 골든벨, 프로게이머 게임쇼, 사이언스 마술쇼, 코스프레쇼 등이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주제관, 과학체험관, 어린이과학놀이터, 사이언스 북카페, 유튜브 크리에이터관, 로보마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소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또 컨퍼런스홀에서는‘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김대수 교수 등의 다양한 강연과 SF 영화도 볼 수 있다.
10일 개막식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와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 20주년 기념 퍼포먼스, 부스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전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신나고 즐겁게 과학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이 풍성하게 전개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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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경북도,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5일 베트남 타이응우옌대학교에서 ‘2022 경북-타이응우옌성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1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200여명의 학생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타이응우옌 대학교 즈 띠 후에 학생이 1등으로 선정돼 도에서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또 응우옌 티 화이 중, 응우옌 튀 티 린 학생이 2등상을 차지해 각 각 3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밖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도가 준비한 상금과 기념품을 받았다.
아울러 Kpop 댄스와 노래, 부채춤 등 축하 공연과 참가자 및 참관객 모두가 참여한 한국 문화 퀴즈쇼를 진행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말하기대회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은 2005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공무원, 스포츠, 청소년 등 폭넓은 교류를 해왔다.
특히 올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비롯한 공무원 테니스 교류, 타이응우옌성 교사 경북 방문 등을 통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응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북의 자매도시인 타이응우옌성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는 해외 청년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과 지역 간 우호가 증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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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북 해녀문화 전승과 해녀상 정립 전기 마련
2022년 경북 해녀문화 전승과 해녀상 정립 전기 마련
[Q뉴스] 경상북도는 7일 경주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2022 경북 해녀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및 전승 단절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경북 해녀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해녀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복, 테왁 등의 디자인으로 제작한 케잌의 컷팅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해녀의 딸로 태어나 영덕에서 자란 홍명진 작가, 수협 경매사 출신의 ‘포항 최초 해남’ 손명수 씨, 인간극장 ‘엄마의 바다 세 여자이야기’의 주인공 정지윤 씨를 초청해 ‘해녀와 바다의 삶’이란 주제로 강연도 들었다.
이어 해녀밥상, 해녀요리 품평회에서 해녀가 채취한 수산물로 조리한 요리를 통해 다채로운 해녀음식문화를 선보다.
해녀간담회를 통해 경북 해녀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녀문화 보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인 해녀는 물질 경험으로부터 축적한 생태환경 지식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이어오는 살아있는 지역의 역사이다.
하지만 현존 해녀들이 ‘마지막 세대’라고 할 정도로 고령화로 인해 그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세대 간 직업 전수 단절에 따라 해녀 및 해녀어업문화가 사라질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경상북도 해녀문화 전승·보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울릉도·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했던 제주 해녀들을 초청해 독도 개척사를 살펴보면서 경북과 제주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코자 MOU도 체결했다내년에도 제주도와 협력해 해녀관련 전문가 초청 워크숍 공동 개최, 해녀 보존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등 상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도내 해녀들의 경영형태, 노동환경,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실태조사’를 개발해 나잠어업관련 특화통계로는 전국 최초로 국가통계 승인을 받았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를 맞춤형 정책 수립 및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녀들이 채취한 미역의 추출물을 활용한 ‘해녀미역맥주’의 레시피 개발도 완료해 경북 귀어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해녀의 창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청년 레지던스 사업과 연계하는 등 청년 유입과 지역 상생 발전 선도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포항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해남인 손명수 씨는 수협 경매사 출신으로 지난 5월부터 바다 속에 들어간 초보 해남이다.
해녀가 사라질까 걱정돼 가족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남의 길을 선택한 그는 누나와 함께 해녀인 어머니로부터 열심히 배우고 있다.
구룡포 앞바다에서 작업을 하다 심정지 상태가 온 82세의 해녀를 구조한 일에 뿌듯함을 느끼면서 고령화가 심각한 해녀 공동체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
그는 경북 귀어학교에서 내년 3월경에 개설하는 해녀해남교실의 일대일 바다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해녀 수업을 받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올해는 경북 해녀문화 전승과 해녀상 정립의 전기를 마련한 해이다 경북해녀자원을 활용한 굿즈개발, 해녀맥주 상용화, 각종 해녀문화체험과 연계할 수 있는 해녀비즈니스센터 건립 지원 등 해녀소득 증대방안을 강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예술과 디자인에 재능 있는 청년과 신규 해녀·해남 유입 등 살아있고 건강한 어촌마을을 만드는 모델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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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서울에서 열어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서울에서 열어
[Q뉴스] 경상북도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경북 도자기 문화축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공예트렌드 페어’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에는 이희복·김재철·김외준 등 지역 최고장인과 대표 도예가 40여명이 참여해 예쁜 색조와 대범한 조형, 아름다운 선이 어우러진 경북의 도자기를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그간 경북 도자기 문화축전은 지역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형태의 도자기 등 지역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자제품의 다양화·대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왔다.
이번 축전은 예년과 달리 지역을 벗어나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공예트렌드 페어’에서 연다.
올해 페어에는 약 33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고 그 중 도예가가 70%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단위 규모의 박람회에서 행사를 개최해 지역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도자업계의 시장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대한민국의 모든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에서 이번 축전을 열어 국내외 도자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식견을 넓혀 경북의 도자기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자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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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기업, ASIA WATER 2022 참가.동남아시장 두드려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SIA WATER 2022에 참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ASIA WATER 2022은 아세안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시회로 말레이시아와 주변 국가의 수처리 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 및 전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남아 지역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상하수도 인프라 신규 구축과 노후화된 시설 교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물산업 시장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동남아 물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32개국 2000여개 업체, 1.7만여명이 참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수출경쟁력을 갖춘 물산업선도기업 7개사가 참가해 물산업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있다.
70여건의 특허와 국내외 공인기관 인증을 보유한 미래인더스트리에서는 유수분리조 등 상하수도 기자재를,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으로 수처리 계측기기 전문기업인 우리기술에서는 초음파수위계 및 전자유량계를 소개한다.
또 태국 및 베트남에 현지 사무실을 개소해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부를 마련한 혁신형 물기업인 복주에서는 친환경 소재 SPE 패널 방수 라이닝 물탱크를, 품질의 우수성과 기술력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혁신형 물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퍼팩트에서는 내진방지 내충격 PVC 상하수도관을 전시한다.
아울러 씨티에이는 환경 및 화학분야에서 컨설팅 활동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전예방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청정체품인 화학물질 누출감지 센스를, 한결테크닉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규격이 표준화된 지하수용 이음매 일체형 양수파이프를 소개한다.
끝으로 혁신형 물기업인 그린텍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로 유럽 CE규격인증 및 국내, 미국, 캐나다, 유럽 특허인증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초의 IOT펌프를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2016년부터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물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국제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상담지원으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사업 발굴지원과 함께 물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지난 5년간 베트남, 태국 등에 해외시장개척단 활동과 국제물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6654만불의 수출계약·협약과 2억 193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ASIA WATER 2022 참가로 동남아 물시장에 물기업들이 활발히 진출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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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차전지 소재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청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이차전지 소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제4차 과학기술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의 연장선에서 국내 산연관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지역 이차전지 중견·중소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이차전지는‘탈 탄소화’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기차 확산 등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앙정부가 지난해 7월 K-배터리 발전 전략, 지난달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도 역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지역 이차전지 소재분야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육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어,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및 경북형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산업부 이차전지PD를 역임한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에코프로 CNG 박석준 대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 비전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하며 지역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포스코경영연구소,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대구경북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속 이차전지 전문가들의 지역 이차전지 소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앵커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의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은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양극소재 선도 기업을 주축으로 대·중소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소재 분야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포항은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이차전지 원료-소재-리사이클링 분야에 4조1697억원 규모 투자유치로 대한민국의 K-배터리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도는 이 여세를 몰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첨단전략산업 및 전략기술 관련 산업·연구·교육 시설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투자·기술 개발 촉진 등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4일 도-포항시-배터리 관련 핵심기업-연구기관 간‘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 출범식을 가졌다또 지난달 25일 이차전지 특화단지 타당성 분석 착수보고회 및 실무TF 구성·운영 회의를 잇달아 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차전지에서 소재가 차지하는 비율이 61%에 달한다 지역의 이차전지 소재 중견·중소기업들이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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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도시홍보관.경북예술센터로 거듭난다
경북도, 신도시홍보관.경북예술센터로 거듭난다
[Q뉴스] 경상북도는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북예술센터에서‘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를 연다.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는 경북도가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총등과 함께 지역예술작가들의 판로개척 지원과 함께 도민의 예술작품 소장기회 마련을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회화를 비롯한 사진, 도예, 공예 등 지역작가 작품 1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이 밖에도 예술작품의 대중화를 위해 소품이나 생활도예도 다수 준비했다.
또 구매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경북예술센터에서 이뤄지는 현장판매와외에도 23아트마켓을 통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한다.
온라인 판매는 행사기간 종료 후에도 계속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작가들은 지역민들에게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향유하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감정평가액보다 낮은 가격에 작품을 출품하고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훌륭한 작품을 착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문화로 행복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행사기간 경북예술센터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말에는 전시작품 이해를 돕는 도슨트가 운영되는 한편 야외공연장에서는 국악, 성악 등 작은 문화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로 즐기는 소소한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7일 오후 경북예술센터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단 및 전국 시도 예총 지회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개막식에는 대북공연, 합창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푸드트럭도 함께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고 큐레이터가 직접 작품 해설과 함께 관람도 안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예술작가들이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예술장터를 계기로 다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며 “작가들의 열정과 혼이 녹아 있는 예술작품들을 가정과 직장에 들여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경북예술장터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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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경험의 공유지, 칠곡.제4차 문화도시 선정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칠곡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지역 고유 문화적 브랜드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차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한 16개의 지자체 중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효과 및 가능성 등에 대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칠곡을 포함해 최종 6곳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칠곡은 ‘평생학습도시’라는 정체성과 ‘인문학도시’의 정체성을 결합해 ‘인문경험의 공유지’라는 비전을 갖고 인문경험 공유프로그램과 인문경험 실천프로그램 등의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읍면별로 문화거점을 조성해 마을 주민의 ‘10분 생활권 문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내년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공적인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4차례에 걸쳐 선정한 법정문화도시는 포항과 칠곡을 포함해 총 24개이며 경주와 안동은 내년 제5차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활력 촉진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문화도시로 선정된 칠곡과 앞서 선정된 포항을 비롯한 23개 시군과 함께 시민문화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