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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상북도 사회조사 실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이달 22일부터 9월 6일까지 ‘2022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사회조사는 도민의 삶의 모습, 생각과 가치,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을 조사해 도민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표본으로 선정된 2만280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주거와 교통, 건강, 교육, 노동, 환경, 사회통합 등 공통항목 41개와 시군 특성항목 4~12개로 총 50여개 항목이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원들은 감염예방 수칙과 안전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보다 살기 좋은 경북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내년 7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사회조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 형태 변화상을 분석해 지역사회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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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율방범연합회, 안전경북 우리가 만든다 결의 다져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안전경북 우리가 만든다 결의 다져
[Q뉴스] 경상북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포항종합운동장에서‘힘내라 경북 안전한 경북 함께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제14회 경상북도 자율방범대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방범대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최종문 경북지방경찰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민생범죄 증가 및 자연재난 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선진 준법정신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안전 캠페인과 시군 자율방범대간의 화합과 결의를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1일 본 행사인 한마음다짐대회에서는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자율방범활동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대원들의 행동강령 낭독 및 대원간 소통·화합과 도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안전경북을 위한 자율방범활동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방범대는 경북에 23개 시군 1.1만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민·관·경 치안협력 대응체계의 중심으로 청소년 계도, 교통안전봉사, 지역청결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의 생명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 도민과 친숙한 치안소통관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지역맞춤형 치안정책개발과 치안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본 행사 전날인 20일에는 포시 남구 송도일원에서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임원과 포항자율방범연합회 대원 250명이 참여해 생활범죄 및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등 생활밀착형 지역안전캠페인을 펼치며 도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전은 일상생활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본 가치이다”며 “자율방범대의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경북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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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넘어 지방화로 남부권 발전전략 발표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남부권 대 도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4년간의 발전구상을 밝혔다.
지난 17일 동해안권 도민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남부권시장·군수와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을 대표해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영식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도 함께해 남부권 발전전략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경북도는‘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대구경북 신공항 프로젝트,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벨트, 지방이 주도하는 대학혁신을 민선8기 남부권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대구경북 신공항 프로젝트는 2030년 개항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을 대한민국 중·남부권 거점 경제물류공항으로 만들고 공항과 배후지역을 개항과 동시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신공항을 중심으로 공항경제권을 육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자동차 전장부품 비중이 2019년 16%에서 2025년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자동차 부품의 전장화·모듈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을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대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방지하기 위해 대학-지자체-산업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새 정부가 지역대학에 대한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하기로 한만큼 도가 주도적으로 대학혁신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도의 발전전략에 이어 진행된 9개 시군 핵심 프로젝트 발표는 시군의 MZ세대 공무원들이 발표자로 무대에 나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해당 시군의 미래전략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갔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이철우 도지사, 시장·군수가 무대에 올라 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누며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남부권은 새마을운동과 전자산업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시발점이자 상징 그 자체이다”며 “조국 근대화를 이끌었던 저력으로 수도권 집중의 물길을 막아서는 ‘지방시대의 댐’이 되고 4차 산업혁명과 공항경제권으로 남부권 시군이 연결되는 ‘지방시대의 성’이 돼 대한민국 지방시대 혁명을 완성해 가자”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민선8기 발전구상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보고회는 동해안권, 남부권을 거쳐 다음달 6일 영주에서 개최되는 북부권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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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전시체제 전환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22일 0시부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평시 도정에서 전시 도정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실국별 전시 임무수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효율적인 군사작전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안정 유지에 빈틈없이 대처했다.
도의 해당 실국장은 전시대비계획에 제시된 내용을 상세하게 검토 후 국가 비상사태별 사전에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세부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또 전시체제로 전환 후 부서를 통폐합해 시행하는 전시직제훈련과 지역주민의 안전보장과 도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전시 창설기구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군·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경 합동상황실,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지사의 효율적인 지휘·통제 역할도 수행했다.
군사전문가인 예비역장군을 포함한 민간평가단도 운영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을지연습 기간 간부들이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에 대해 공부해 직원들에게 지침도 주고 연습에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을지연습 기간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한 가운데 연습성과가 거양되도록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연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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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772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8월 22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3,736명, 국외감염 36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999명, 포항 578명, 경주 418명, 경산 254명, 칠곡 230명, 영주 182명, 김천 152명, 영천 139명, 안동 136명, 상주 107명, 문경 98명, 의성 77명, 울진 75명, 청도 58명, 예천 56명, 영덕 49명, 성주 44명, 청송 40명, 고령 27명, 군위 17명, 봉화 15명, 영양 14명, 울릉 7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8,247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892.4명이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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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취임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취임
[Q뉴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민선8기 첫 총회로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추진과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2022 대전 UCLG총회 개최 등에 대한 현안논의 후 제16대 임원단 선출이 이어졌다.
신임회장에는 참석한 시도지사들의 만장일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추대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18~20대에 걸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경상북도 도지사에 당선됐다.
국회의원 시절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중앙정계에서 활동했으며 국회에서 동서화합포럼과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을 창립하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위한 헌법개정특위에서 여당간사를 역임하는 등 영호남상생과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관련 이슈들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철우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년, 협의회가 구성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 선거만 하는 지방자치이다.
중앙정부의 간섭과 한계가 분명한 자치권으로 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이다”며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실을 짚었다.
이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완전한 지방분권으로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교육권, 자치조직권 등 지방정부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분권이 이뤄져야 한다 내 집 앞 소나무 한그루조차 마음대로 옮기지 못하고 쓰임의 목적이 분명한 재원 속에서 지방의 창조성과 자율성이 발휘될 수 없다 저출산 저출생 속 청년마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수도권병에 걸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교육, 의료, 문화, 예술, 교통을 누릴 수 있도록 대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야한다 지방이 살아나면 대한민국 5만불 시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설되는 지방시대위원회는 현행 법률규정에서 법령규정으로 , 참여부처도 당초보다 줄어들어 단순 자문기관으로 퇴보가 우려된다 지방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을 가지도록 소내각 수준의 부총리급 기구로 구성해 지방의 선도프로젝트들을 패키지 지원토록 해야 한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도 제2의 국무회의 격으로 승격시켜야 지자체가 중앙부처의 하부기관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서 국정에 임할 수 있다 회의의 운영주체도 지방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협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시도협 사무처의 정책 및 연구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토록 하겠다"며 지방과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시절 발의한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이 지난 1월 시행됐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시도협 회장이 부의장으로 참석하는 만큼 시도지사님들과 함께 지방의 의견을 국정에 잘 반영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세계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의 시도지사협의회장 임기는 8월 19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협의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약 1년간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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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현실적 안보상황 대비한 가상 전시훈련 돌입
경북도, 현실적 안보상황 대비한 가상 전시훈련 돌입
[Q뉴스] 경상북도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2018년과 코로나19로 연기·취소됐던 연습을 정부 지침에 의거 전시대비 계획인 충무계획 검증과 전시전환절차 숙달에 주안을 둔 을지연습에 참가한다.
을지연습의 목적은 2019년부터 축소해오던 을지연습을 감안해 연습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평시에서 전시로 전환되는 절차를 이해하고 숙달하는 한편 현실적인 안보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통합조치를 하는 데 있다.
연습 진행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부터 전쟁 발발 전까지 실시된다.
1일차에는 을지 3종사태 선포 후 도지사 주관 전시 비상대책 간부회의 개최와 군·경합동상황실 및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절차를 실시한다.
2~4일차에는 원전피폭드론미사일 공격, 생물학 공격 등 전시 현안 과제를 현실적인 안보상황을 고려해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정책과제 또는 계획 분야 보완 소요를 도출 한다.
또 시군에서는 적의 소규모 테러, 유언비어 살포, 배급제 실시, 민방공 대피훈련 등 전쟁 발발 전·후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한 실제훈련을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을지연습을 효율적이고 성과 있게 실시하기 위해 담당부서 주관의 소규모 단위로 연습진행 절차 등 을지연습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5년 만에 실시하는 연습으로 인해 전시 종합상황실 임무수행절차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예비역 장군 등으로 편성된 민간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역 주민, 민간 기관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안구역을 제외한 충무시설 견학을 추진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연습상황을 구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베트남전쟁, 한국전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며 “5년 만에 부활한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이 통합돼 실시되는 만큼 전쟁 발발 시 도에서 군사작전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고민을 가져야 하고 국가 동원 체계 절차에 대해서도 심도 싶은 토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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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8620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8월 19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8581명, 국외감염 39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2106명, 포항 1635명, 경산 954명, 경주 652명, 김천 521명, 칠곡 455명, 안동 374명, 영주 292명, 영천 262명, 상주 191명, 문경 169명, 의성 147명, 예천 138명, 청도 120명, 성주 114명, 영덕 113명, 울진 113명, 고령 87명, 봉화 55명, 청송 44명, 군위 36명, 영양 25명, 울릉 17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만6,543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649명이다.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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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주도,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공동협력
경북·제주도,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공동협력
[Q뉴스]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은 1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해양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해 양 도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는 협력체계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녀문화 보존·전승, 해양역사 재조명 등 해양인문 교류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섬 생태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 대응 및 블루카본 사업화 공동 노력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도는 ‘해양은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 중심의 관광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개발하고 우수한 지질유산자원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국민의 휴양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경북도는 세상의 온갖 파란을 없애고 평안하게 하는 피리라는 뜻으로 통일신라가 왕실에서 정치적 불안이나 국난이 진정되고 태평성대가 오기를 염원하는 제례에 사용했던 만파식적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또 제주도는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우정사업본부에서 ‘무형문화유산 시리즈’로 발행한 기념우표를 전달하며 서로 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대형 크루즈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5년 공항까지 개항한다면 울릉도는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울릉도와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포스트 코로나 관광 정책과 전략이 요구된다”며 “경북·제주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전했다.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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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 후속조치 착수
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 후속조치 착수
[Q뉴스] 드디어 대구경북신공항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국방부와 대구시는 18일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활주로 위치와 방향, 주요 군 부대 시설 및 배치계획, 총사업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2025년에 착공, 11.4조원을 투입해 약 16.9㎢의 면적에 2744m 활주로 2본과 약 700여동의 군 부대 시설이 건설된다.
군위·의성 공동합의문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민간공항 터미널과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는 군위에, 군 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복지·체육시설은 의성에 배치됐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은 K-2 군사시설의 이전에 관한 계획으로 민간공항 시설은 대략의 위치만 나타나 있을 뿐 구체적인 시설규모는 포함돼 있지 않다.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활주로 연장, 주차장 등 민간공항의 시설규모는 현재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공항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결정된다.
박찬우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많은 관심을 모았던 활주로의 길이에 대해 “민간공항이 사용하는 활주로는 기본계획 상의 활주로 1본을 국토부가 연장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며 “국토부 용역에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 3500m 이상의 활주로 건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본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공항 이전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르는 투기성 건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지역 내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등이 제한된다.
경북도는 원활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대한 빨리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군위·의성 현장소통상담실도 확대 운영한다.
현장소통상담실은 2020년 11월 군위·의성에 각각 설치된 후 담당공무원이 주2회 출장근무하면서 공항 건설 계획과 추진상황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돼 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발표로 편입부지가 결정되면서 개인별 토지편입 여부 및 보상 절차 등에 대한 상담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5일 상시운영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주1회는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를 배치해 소유권 이전, 양도·증여세, 토지보상 등과 관련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기본계획 발표로 고조된 분위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다음달 7일 도청 동락관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이통장협의회 등 주민단체 대표와 도의회, 지역 주요 언론사 등 약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도민들의 공항 건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민간공항 규모 결정, 특별법 제정 등 앞으로 남은 중요한 결정에 지역의 요구를 반영시키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 항공물류 창출을 통한 물류공항 건설에 지역 경제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고 공항 건설의 효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민관협력거버넌스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비전 선포와 공항 연계 지역 발전계획도 발표된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의 비전을‘지방소멸시대의 게임체인저,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용역을 추진해왔다.
지역발전계획은 군위·의성 신공항 경제권에 대한 기본구상뿐만 아니라 산업, 서비스·물류, 투자·인력, 문화·관광, 공간·인프라 5대 분야에 대한 혁신성장 방안, 신공항 연계 권역별 발전 방안 등도 포함돼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9~10월에는 군위·의성, 남부권, 북부권, 동해안권에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기본계획의 주요내용과 공항과 연계한 권역별·시군별 발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사시설의 특성상 기본계획의 모든 것을 공개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계획의 큰 틀이나마 도민께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기본계획 이후의 기부대양여 심의,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