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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생활개선회, 김장 나눔 및 쌀 소비 촉진 나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에서 4일부터 5일까지 김장 나눔 행사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11월 4일 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23개시군 회장들이 정성스럽게 김장 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 600포기는 올해 태풍 힌남노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농가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5일에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바로마켓 경북점에서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쳐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바로마켓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선착순으로 쌀 또는 떡국 1kg을 무료로 증정했다.
특히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하자는 취지로 생활개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천연 수세미도 함께 나눠 줬다.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시기마다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은 물론 올해도 울진산불 피해와 태풍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고 매년 김장 나눔을 통해 농촌의 독거노인이나 결손가정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양파, 마늘 등 우리 농산물의 소비량 감소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요리법 소개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희 한국생활개선경북연합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정을 나누고 돕는 것이 우리 생활개선회가 할 일이라며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우리 농촌을 지켜주시고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과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늘 앞장서 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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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 가져
경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 가져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시군·소방서·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담당자 130여명이 참여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지 98개소 시군 중 16개 시군이 경북에 속해 있어 여전히 응급의료 인프라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응급의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내용은 재난응급의료 5개년 계획 2022년 응급의료 현안 응급의료지원단 추진방향 자연재해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사례 발표 등이었다.
또 지난 9월말에 개최된 ‘2022년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우수 시군과 응급의료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아울러 응급의료 상황대응 관련해 분임토의도 진행해 담당자들의 열띤 토의의 시간도 가졌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응급의료 업무 협조체계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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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361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11월 4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36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454명, 구미 354명, 경산 310명, 경주 201명, 안동 174명, 김천 148명, 칠곡 97명, 영천 95명, 영주 94명, 문경 67명, 예천 59명, 울진 52명, 봉화 40명, 의성 39명, 상주 34명, 영양 27명, 청도 27명, 영덕 22명, 군위 17명, 청송 16명, 고령 12명, 울릉 12명, 성주 10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5,282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183.1명이다.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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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투자 최적지 경북.수도권에 알린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에너지 산업의 허브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경북도-포항테크노파크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분야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번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342개 기업과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두산퓨얼셀, 유니슨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도는 이번 전시회로 동해안 에너지벨트를 중심으로 한 도내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홍보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전시장내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울진·영덕·안동 등 지역에서 분양 중인 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는 기업인들에게 경북의 투자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또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기존 동해안 원전 클러스터와 더불어 새롭게 계획 중인 경주 SMR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부지정보를 제공해 미래 국가산업단지에 적합한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과 접촉하겠다”며 “경북에 에너지분야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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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식량산업 대전환 본격 시작한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주도 식량산업 대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콩+밀, 가루쌀+밀, 조사료+조사료 등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밀 2000ha, 콩 1.5만ha, 조사료 3만ha로 생산을 증대해 곡물 자급률 향상과 쌀값 안정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2일 상주 함창들녘에서 청년농업인, 쌀전업농,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이모작 확대를 위한 국산밀 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에서는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계획, 국산밀 작부체계 및 용도별 적합 품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함창 들녘 1ha에 과거의 씨 뿌림 파종법과 광산파, 세조파, 드론이용 산파 등 현재 파종방법까지 다양한 파종법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이날 참여한 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밀-콩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생산에서 수확, 선별, 판매까지 전 과정을 법인 책임 하에 추진하고 있어 이모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춘환 나누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해의 경우, 벼 재배 시 소득이 10a당 70만원인데 콩은 120만원이었다”며 “법인에서 판매를 책임져 주니 올해 콩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0ha나 늘어났다.
밀은 내년 수매량 70ha에 맞춰 파종하는데 재배 확대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산밀 파종은 경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동부권, 이달 2일 북부권에 실시했다.
오는 8일에는 남부권에서 진행한다.
농업기술원은 들녘단위 단지화, 기계화로 원료곡 생산 저변을 확대하고 가공단지 조성 등 전후방산업을 육성해 생산-가공-소비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인력양성, 대내외 협력 강화 등 단계적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식량산업 대전환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식량안보 걱정 없는 고부가가치 식량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농업을 주도하는 표준모델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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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합동분향소 분향.깊은 애도 표해
경상북도청
[Q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귀국과 동시에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도의원, 공공기관장, 소속 간부 등과 함께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경북도는 이태원 사고 발생 상황을 접하고 곧바로 합동분향소 설치에 들어가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참담했다”며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0일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이태원 사고와 같은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축제 행사 등에 대한 특별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 설치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1월 6일까지를 특별안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민관합동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시설안전 점검 등을 펼친다.
또 이 기간에는 기관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도록 했다.
또 31일부터 별도 종료시점까지 도청 동락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애도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전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에 대해 검은 리본을 패용케 하고 복무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합동 분향을 끝낸 이철우 도지사는 곧바로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았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철우 도지사는 소방본부로부터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받고 매몰자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여기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수 일째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의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 달라.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매몰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모든 장비와 인력, 행정력을 동원해 구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봉화 아연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조장 A씨와 보조작업자 B씨가 고립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기존 구조 작업과 별도로 고립된 광부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갱도 안에 크고 작은 암석들이 쌓여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매몰 광부들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본부는 구조까지 최소 2~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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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화훼류 재배기술 세미나 및 화훼 품평회 개최
고소득 화훼류 재배기술 세미나 및 화훼 품평회 개최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구미화훼연구소에서‘고소득 화훼류 재배기술 세미나 및 거베라·국화·장미 육성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회원, 경북화훼수출농업기술지원단 및 화훼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 불안과 소비 침체로 인한 소비 및 수출 물량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는 화훼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화훼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화훼산업은 90년대 이후로 2000년대 중반까지는 매년 성장했으나 그 후 화훼 소비 및 수출 감소와 코로나 등 국내외 여건의 악화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행스럽게도 지역의 화훼류는 최근 들어 거베라와 리시안서스 등 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재배면적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소득 화훼작목인 거베라와 리시안서스의 전문가를 초빙해 거베라 스마트 재배기술과 리시안서스 재배 및 관리 요령에 대해 발표를 가진 후 참석한 농가 및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등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화훼류 육성계통 품평회에서는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거베라·국화·장미 계통 중 기호성 우수, 기후변화 적응형, 조기개화성 등 60여 계통에 대한 품종평가회를 실시했다.
품평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계통들은 향후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절차를 걸쳐 농가 시범재배와 홍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오늘 품평회를 통해 화훼농가의 재배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외국 품종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해 조기 보급함으로써 지역 화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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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사회, 경상북도
재능나눔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사회, 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25일과 26일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청도·봉화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51~52호’ 재능 나눔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51~52호 행복마을은 각각 청도 매전면 동산1리와 봉화 소천면 임기2리 마을이다.
먼저, 경북 행복마을 51호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서비스 욕구를 사전에 파악 후 태양광 벽부등 설치,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쉼터 정비, 우체통 설치, 마을 정자 도색,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충망 수리, 칼갈이 지원, 이·미용 메이크업, 전동차·경운기 안전스티커 부착 등 31개 단체 150여명의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경북개발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의 태양광 LED 벽부등, 스프레이식 간이소화기 후원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다음, 52호 마을에서는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벽화그리기, 공연활동, 이·미용 활동, 장수사진 촬영, 방충망 교체, 칼갈이, 재가청소, 이동세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경북개발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태양광벽부등과 간이소화기도 마을주민들을 위해 후원했다.
윤난숙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이 경북의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진행해 자원봉사의 힘으로 경북이 행복해 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라 경북행복마을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요’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로 하는 마을에 찾아가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마을을 가꾸는 사업이다.
2013년 청도군에서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이번 52호 마을까지 선정해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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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작약 기능성원료 표준화 연구 본격화
경북농기원, 작약 기능성원료 표준화 연구 본격화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증진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안동대학교, 솔나라와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작약의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함유하는 품종을 선발하고 모주의 형질을 유지할 수 있는 대량증식방법 및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안동대학교에서는 작약의 식의약 소재 개발을 위한 기능성 평가를 맡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솔나라에서는 작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작약은 복통, 위경련의 진정, 진통, 해열, 부인병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어 왔으며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함께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로 작약감초탕,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의 원재료로 많은 양이 소비돼 왔다.
약용작물의 대부분이 한약재로 소비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기능성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산업 소재로의 활용으로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작약의 경우에도 작약추출물이 함유된 복합물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여러 건강기능식품들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약용작물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능성원료 표준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기능성원료의 표준화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보장하면서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원재료의 생산에서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기술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한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능성원료 표준화를 위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며 “작약의 기능성소재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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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회 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 성료
경북도, 제10회 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 성료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가을의 숲정취가 절정인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주관으로 도내 어린이, 학무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지역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교육활동을 통해 숲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의식과 유연한 사고 창의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IT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부모·친구들과 함께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숲속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생성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또 솔방울농구, 삼목두기, 목공체험 등 자연물을 이용한 숲놀이터 운영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컵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자연속 쉼터 해먹·빈백체험 어린이 숲이야기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숲이야기 경연에는 숲속에서 신나게 놀았던 경험담을 가장 체계적으로 재미있고 감동 있게 들려준 포항흥해초등학교 2학년 이하영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포항신광초등학교 1학년 양수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에 함께 참가한 학부모와 교사들은 가을단풍이 절정인 아름다운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숲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산림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점에 대해서 많은 호응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 모험심을 키우고 더욱이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와 같이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어린이들이 숲교육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