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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의 아이디어로 어촌의 내일 꿈꾼다
경북도, 청년의 아이디어로 어촌의 내일 꿈꾼다
[Q뉴스] 경상북도는 26일 포항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어촌을 체험하고 정착기회를 제공하는‘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 청년유입을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과보고회는 3개팀 13명의 학생들이 지난 7개월간 경북 동해안의 어촌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협업을 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어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문가단의 평가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향후 발전방안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포항여자전자고 김락영 학생이 이끄는‘우리도 홍반장’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구룡포를 테마로 홍보 브랜드와 굿즈를 개발했고 개발한 마을 브랜드를 포항시와 구룡포읍에 제안해 구룡포 마을 홍보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포항여자전자고 박리원 학생이 이끄는‘하늘을 날다’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드론 촬영을 통해 포항의 자연경관 및 주요 관광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기존 홍보영상과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금오공대 정덕기 학생이 이끄는‘숨비질소리’팀은 포항 축제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꽃을 활용한 굿즈 제작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해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데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철원 경북도 동해안정책과장은“이번 발표를 통해 청년들이 지난 7개월간 어촌체험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많은 고민과 색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청년들이 지속해서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도전해 일자리 발굴과 어촌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반학반어 청년 지원사업 결과를 피드백해 내년에는 청년들의 어촌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어촌에서 미래를 꿈꾸고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체험 활동과 지역 연계 사업으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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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최초 메타버스 XR 체험존 구축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27일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XR체험존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성광 민관합동추진위원장,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하인성 경북TP원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메타포트’시연 메타버스 XR 체험존 개관 및 체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미래 메타버스 수도 경북의 주역인 도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해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선, 메타버스 XR체험존은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MR미디어아트 존은 3면 LED 영상과 AR 글라스를 활용해 체험자가 실제 가상공간에 존재하는 듯한 현실감으로 메타버스로 변화하는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XR 메타버스체험 존은 메타경북의 매니페스토 영상 체험 공간으로 영상과 체험자 간 쌍방향 소통과 교감을 통해 이전까지 본 적 없는 마법과 같은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아바타 포토 존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념촬영 공간으로 메타버스 아바타에 체험자의 얼굴을 합성해 자신의 메타버스 아바타를 만들고 소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체험 존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처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존 이용자 분석과 콘텐츠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메타버스 체험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지난 9월부터 준비하고 있는 경북도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의 1단계 사업 결과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포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메인 공간으로 1단계로 신공항체험, 면세점, 정책소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지역특산물마켓, 관광투어 등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면세점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주요 면세점 5곳이 모두 입점해 해당 면세점 인터넷 사이트로 링크돼 면세품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향후‘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개정 등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면세품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관련기관·기업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공간,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의 메타버스 체감도를 높이고 경로당을 통한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메타버스는 분명히 새로운 기회의 땅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도민이 느끼고 접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현실의 메타버스 XR 체험존과 가상의 메타포트 융합을 통해 메타인구 1천만명 이상을 확보해 경북이 메타버스 수도로서의 진정한 입지를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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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
경북도, 올해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민간자본 투자유치 실적, 기반시설사업 추진 등 지역개발사업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한 ‘2022년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고령군, 우수기관에 영주시·성주군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기관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며 지역개발사업 업무추진에 유공이 많은 공무원 7명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 72개 지구에 대해 사업 추진실적, 민간자본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국·도비 집행실적, 시·군비 투자실적 등 총 6개 지표를 종합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고령군은 많은 민간자본을 투자받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산면 청년 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은 청년농부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을 통해 농촌지역 청년층 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의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은 다목적 문화 팝업공간 조성 및 인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풍기인삼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 사업으로 좋은 평가받았다.
성주군은 국도비지원 기반시설 집행실적 및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실적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사업’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안정과 생활인프라 구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발굴된 우수사례는 시군에 전파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향후 지역개발사업 추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지역개발사업이 낙후지역 성장 동력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된 사업전략과 투자유치에 적합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계기관과의 행정협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사업 발굴 및 자본 유치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임을 명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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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731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12월 27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730명, 국외감염 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600명, 구미 485명, 경산 300명, 안동 236명, 김천 171명, 칠곡 133명, 상주 128명, 문경 111명, 영천 102명, 경주 101명, 영주 69명, 예천 54명, 의성 49명, 청도 46명, 봉화 34명, 성주 31명, 울진 25명, 군위 15명, 영양 15명, 고령 11명, 청송 10명, 영덕 3명, 울릉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9,620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802.9명이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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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9조여원 투자유치.1.1만여명 고용창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기업과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북 투자유치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투자유치대상 기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8개사이다.
수입에 의존해 오던 영역을 국산화 해 국내 산업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기업과 경북에 투자를 결정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한 기업에게 상이 주어졌다.
우선 대상을 수상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올해 4050억원을 투자하고 20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력을 바탕으로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해 국내 이차전지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힘을 실어준 활약이 컸다는 평가다.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들에서는 향후 전망을 내다보는 과감한 투자가 돋보였다.
자화전자는 본사가 청주에 있는 전자부품 제조 기업으로 구미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해 올해 1032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265여명에 이르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첨단 소재인 아라미드 분야에 2110억원 투자를 진행해 구미 국가산단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웠다.
영천 소재 기업인 한중엔시에스는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전기차 부품과 에너지 저장장치분야에 신규투자를 추진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했다.
디에스시는 중국 사업장을 경주로 이전한 국내복귀기업으로 경주시와 지난해 12월에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조기 투자를 완료하고 올 4월부터 사업장을 가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노고 또한 빛났다.
우전지앤에프는 수입에 기대어 온 이차전지의 원료인 황산니켈을 국산화해 이차전지소재산업을 발전시켰고 효성그룹과 합작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나노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나노 비료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인 엔에스비는 지난해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투자해 국내외 판로를 확장했다.
벤처 창업에서 출발해 섬유강화 복합재료 장비 업체로 성장 중인 티포엘은 경산 4차 산단에 투자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자치단체 부문 대상은 경북의 산업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는 구미시와 포항시에 돌아갔다.
구미시는 올해 원스톱 투자유치서비스 지원으로 SK실트론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사시켜 이차전지, 반도체 및 방위산업분야 등 총 3조 394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 산단 내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 및 14개 유망 기업과 총 1조4321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199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이화형 주무관과 경주시 투자유치과 김여진 주무관이 공로를 인정받아 공무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올 한해 8조8,228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146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SK실트론이 1조원, LG이노텍이 1.4조원을 투자했고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각각 1100억과 2000억원을 투자했다.
또 Sk머티리얼즈그룹 포틴과 CNGR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이처럼 이차전지, 첨단소재,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모빌리티, 방위산업, 원자력 산업 등 성장가능성이 뚜렷한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해 지역경제의 미래 또한 전망이 밝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대내외적 경제위축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여러분, 도·시군 관계자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이다”며 “도는 앞으로도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분야에서 세계 경쟁력 있는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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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칠곡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Q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칠곡 소재 농가가 신고한 산란계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24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발생농장 산란계 263,200수에 대해 25일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반경 500m 이내 가금농장 1호 38수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방역대 10km내의 가금 전업농 12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및 긴급 예찰·소독을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 입구와 인근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대 내 농장 입구 등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역학관련 방역조치대상 46개소에 대해서는 도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북도·대구시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를 실시했다.
25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가금농장에서 53건, 야생조류에서는 109건이며 도내 발생은 가금농장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 3건 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유래 없는 겨울철 한파로 소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축산농가는 자율적으로 농장 내 사람 및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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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이북5도위, 이북도민·남북교류 지원 협약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이북5도위원회와 협약식을 열고 북한이탈주민 가족결연식도 가졌다.
이북5도위원회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이진규 이북5도 위원회 위원장, 김기찬 황해도 지사, 양종광 평안북도 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지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이북5도위원회와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 교육, 가족결연 등을 지원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망향제, 체육행사, 문화행사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또 남북 교류협력사업, 기업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적극 발굴하고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북한이탈주민과 경북도민 10쌍의 가족결연식도 열렸다.
경북도지사와 이북5도위원장은 결연증서를 전달하며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결연자들이 서로 의지하고 가족의 인연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가족 결연자들은 1박 2일간 관광, 사례발표,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정을 다진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환동해권 교류협력에 앞장서 남북관계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의 망향제, 한가족 체육대회, 영호남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이북도민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경북을 실향민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남북교류의 선두 지자체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북5도위원회와 협력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환동해권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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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부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 사업 선정
경북도, 환경부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 사업 선정
[Q뉴스] 경상북도는 환경부 물관리 일원화정책으로 추진되는‘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환동해통합하천 신형산강 프로젝트’, ‘낙동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시행 공모사업은 전국 22개 사업 중 경북도는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전국 유일 시군합동 수계통합방식으로 ‘형산강 수계 포항시·경주시 공동시행’, ‘금호강 수계 영천시·경산시 공동시행’, ‘낙동강 수계의 문경시, 칠곡군’으로 배치 신청해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이번 성과는 한 사업에 2개 시가 공동 시행해 사업량 및 사업비가 최대로 확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철저한 공모사업 사전준비를 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
특히 신형산강프로젝트는 도와 포항시, 경주시가 공동으로 노력해 공모에 선정된 좋은 사례로 불투명했던 형산강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의 규모는 4900억원이다.
향후 환경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내년말까지 사업대상지별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재정여건에 따라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지자체가 실시설계와 정비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환경부는 이를 지원하는 체계로 사업을 추진할 에정이다.
선정된 사업과 관련해 포항·경주시는 그간 국가하천 형산강 친수사업을 별도로 추진해오던 기존 사업을 ‘환동해통합하천 신형산강 프로젝트’로 한데 묶어 공동으로 시행한다.
사업내용으로는 경주율동~포항송도의 34km 구간에 4942억원 정도로 주민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하천을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려는 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형상강 하도준설 서천생태보 형산강 푸른물생태공원 에코헤리티지파크 및 청심가든 오천제 미세먼지차단숲 뱃머리 생태숲길 신라정원 및 리버스포츠존 형산 워터프론트 상생로드 및 상생둘레길 포항-포스코 동행 인도교 레일라운지, 골든워터폴 형제다리 및 해송 어선정박지 등이다.
또 문경시의 ‘낙동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문경 영순 이목리 일원의 뱃길 복원을 통한 하천의 역사·문화 체험 등 관광자원 확보, 낙동강에서 수상레저, 스포츠 공간 마련과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공적 수변문화 공간으로 확대하는 사업으로 예상 사업비 504억원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수 등 자연재해에 안전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다양한 레포츠 및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라며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친수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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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359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12월 26일 0시 기준 21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359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315명, 경주 207명, 경산 183명, 포항 168명, 영주 81명, 안동 79명, 김천 43명, 영천 42명, 문경 33명, 울진 31명, 칠곡 28명, 영덕 26명, 의성 23명, 성주 20명, 상주 19명, 영양 17명, 청송 14명, 청도 13명, 고령 10명, 예천 5명, 봉화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9,637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805.3명이다.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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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지해녀 삶과 음식문화 발굴·보전·전승 나서
경북도, 육지해녀 삶과 음식문화 발굴·보전·전승 나서
[Q뉴스] 경상북도와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해녀가 많은 경북 호미곶 지역의 육지해녀의 삶과 음식문화의 발굴, 보전 및 전승을 위해 ‘바다가 보물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어 지난 21일 포항 구룡포 어촌계 사무실에서 발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책의 저자인 박찬일 셰프와 김수정 사진작가, 그리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해녀 20여명이 참석했다.
호미곶 해녀의 삶과 바다 음식 이야기를 담은 ‘바다가 보물이라’는 요리사이자 작가인 박찬일 셰프가 20여명의 호미곶 해녀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보고 느끼면서 그들의 애환과 눈물을 담았다.
또 김수정 해녀전문 사진작가가 동행 취재한 현장 사진을 풍부하게 넣어서 해녀와 직접 대화를 하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녀는. 위기를 맞은 지구의 상징’“해녀는 직업으로서 매우 드문 존재다.
한국과 일본에만 있다.
고대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인간의 물질은 해녀라는 존재로 남아 위기를 맞은 지구의 상징이 됐다.
그들은 순전히 몸과 경험으로 바다에서 귀한 물건을 건져낸다.
해녀의 삶은 또한 우리가 기대고 살았던 어머니 시대의 기록이기도 하다.
거친파도, 억센조류에 맞서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세상의 무관심과 나아가 냉대와도 싸워왔다.
그것은 가족을 부양하고자 했던 어머니의 생존 방식이었다“라며 박찬일 작가는 책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경북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해녀가 많은 광역단체이며 육지해녀의 대표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해녀의 인물, 산물, 음식, 노포 등을 발굴하고 기록해 ‘경북 동해안 해녀음식 이야기’, ‘바다가 보물이라’ 등 해녀 스토리북을 발간했으며 지속해서 경북 동해음식 문화사를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호미반도 해녀들의 인물 콘텐츠를 담은 ‘바다가 보물이라’는 서울의 셰프작가와 현지의 사진 작가, 그리고 경북해녀 3자가 콜로보로 만든 역작이다”며 “호미반도는 동해안 지역 최대 해녀문화 전승지역이며 170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앞두고 있어 이런 기록집들이 사업추진에 많이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경북 해녀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해 문화사 차원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