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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일제 정비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Q뉴스] 울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지방하천 및 계곡, 소하천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행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해 제방 범람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울진군의 선제적인 대응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 조직을 구성해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공작물 △폐기물 등 불법 적치물 △불법 경작·식목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하천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하거나 공작물을 설치하고 하천의 유수를 가두거나 방향을 변경하는 행위 등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고 불응 시에는 하천법에 따른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여름철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사전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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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성지구‘혁신농업타운’예비사업자 선정
울진군, 기성지구‘혁신농업타운’예비사업자 선정
[Q뉴스] 울진군은 지난 8월 13일 기성지구 혁신농업타운이 경상북도 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의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혁신농업타운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되어 첨단화, 기계화, 규모화를 기반으로 한 이모작 공동영농을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활성화 모델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성면 황보들과 정명 곰실들 일대 약 30.4ha의 농지에서 시행되며 참여농가 17호가 참여하고 기성혁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기존의 벼 단작에서 벗어나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의 이모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농기계 구입으로 생산비를 줄이고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콩파종기, 수확기, 드론 등 농기계 8대 구입과 전문가 컨설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혁신농업타운이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사업이다”며“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공동영농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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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을지연습 전시현안 토의…드론 테러 대응 모의
구미시, 을지연습 전시현안 토의…드론 테러 대응 모의
[Q뉴스] 구미시는 8월 19일 을지연습 2일차를 맞아 시청 별관4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적 드론 공격에 따른 방산업체 및 화학물질 취급업체 동시다발 테러를 가정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토의는 ‘을지 2종사태’ 상황에서 구미지역 방위산업체와 화학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적의 드론 공격을 상정하고 민·관·군 및 유관기관이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의에서는 방산업체 자폭드론 공격, 독성화학물질 저장탱크 폭발로 발생한 인명피해와 화학오염을 주요 시나리오로 다뤘다.
시설 파괴와 독성가스 유출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이 초래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토의에는 구미시 6개 부서를 비롯해 육군 제5837부대 1대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구미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10개의 유관기관과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통제, 화재 진압, 사상자 구조, 유해물질 확산 차단 등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방산업과 화학물 취급업체가 밀집해 있어 주요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토의를 계기로 민·관·군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유사시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통합방위협의회 △전시현안 토의훈련 △전시대비 실제훈련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등 다양한 을지연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시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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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랑화폐 하반기 일제점검 단속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하반기 일제점검 단속
[Q뉴스]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반기 일제점검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0% 특별할인행사와 민생경제 회복쿠폰 등으로 청송사랑화폐 발행 및 유통이 확대된다.
에 따라 이에 따른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1개반 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청송사랑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와 판매대행점 관계자들과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정유통관련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가맹점을 대상으로 적극적 홍보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이를 통해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부정유통의 경중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련법에 의거 △시정·권고 △가맹점 등록취소·정지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 발행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먼저 건전유통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군민 분들과 소상공인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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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텍솔루션, 인재육성 장학금 1백만원 기탁
㈜이텍솔루션, 인재육성 장학금 1백만원 기탁
[Q뉴스] 영양군은 19일 ㈜이텍솔루션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영양 출신으로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수처리 분야 전문 기업인 ㈜이텍솔루션을 운영하며 기업 활동과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공헌에도 힘써 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고향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 교육사업에도 큰 보탬이 되는 뜻깊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윤 대표의 부인도 지난 2019년,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부부가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윤용수 대표는“고향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여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찾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용수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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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반기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참여 공동주택 모집
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Q뉴스] 경산시는 '2025년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하반기경산시, 하반기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참여 공동주택 모집 참여 공동주택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 식물 관리 교육과 분갈이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4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장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세대수·협조 여부·운영 공간 확보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 속 도시농업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반려 식물 클리닉에 많은 공동주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원예·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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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승인신청서 제출’
칠곡군,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승인신청서 제출’
[Q뉴스] 칠곡군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개발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13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승인신청서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로 확정하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교통·재해 영향 등이 담겼다.
승인신청서 제출에 따라 18일부터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했으며 28일에는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후 3시에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동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며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1,223,204㎡ 규모에 사업비 281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19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30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승인권자인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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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 위해 ‘칠곡맛 컨설팅’ 실시
칠곡군,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 위해 ‘칠곡맛 컨설팅’ 실시
[Q뉴스] 칠곡군은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5주간 ‘칠곡맛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5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식품위생·안전교육, 친절서비스 교육, 밑반찬 활용 실습, 메뉴 관리 컨설팅 등 외식업소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칠곡군 관계자는“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위생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메뉴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칠곡맛’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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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산성 친환경 트레킹‘에코칠곡챌린지’ 성료
가산산성 친환경 트레킹‘에코칠곡챌린지’ 성료
[Q뉴스] 칠곡군은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매일매일 칠곡소풍 시즌3 에코칠곡챌린지를 팔공산국립공원 가산산성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매일매일 칠곡소풍’은 2023년부터 시작 이후 매년 칠곡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칠곡군을 대표하는 ‘럭키 칠곡’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가산산성 에코칠곡챌린지는 ‘보물 그 자체인 칠곡의 자연,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가산산성 진남문에서 시작해 가산바위 정상까지 오르는 트레킹과 자연 속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결합해 운영됐다.
특히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한 인기 등산 인플루언서 ‘산 속에 백만송희’ 가 동행해 12㎞ 코스를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트레킹 노하우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참가자 중 약 28%는 서울·경기, 광주, 대전 등 대구·경북이 아닌 타지역에서 참가했다.
광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70대 참가자는 SNS를 통해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신청했으며 “굿즈로 받은 럭키칠곡 기념티셔츠도 마음에 들고 세대 구분없이 함께 가산산성을 걸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에코칠곡챌린지는 단순한 관광, 체험을 넘어 세대가 공감하고 환경과 문화를 동시에 지키는 지속가능한 여행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산산성을 비롯한 칠곡군의 숨은 명소들을 친환경, 참여형 콘텐츠와 결합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칠곡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매일 칠곡소풍 Vol.3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른 테마와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호국보훈, 아웃도어, 웰니스힐링, 영화·문화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된 ‘칠곡럭키버스 시티투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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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찾아오는 부자농촌’ 만든다
영천시청사전경(사진=영천시)
[Q뉴스] 무더운 여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에도 영천은 달콤한 향으로 가득하다.
풍부한 일조량과 낮은 강수량,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기후에서 자란 복숭아, 살구, 자두,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이 한창 익어가며 전국 소비자들의 발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인 영천시는 생산을 넘어 가공·관광·미래농업까지 아우르는 ‘찾아오는 부자농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이 국가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해마다 농업 예산을 늘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85억원을 투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천의 대표 작목인 복숭아, 살구, 자두, 포도는 당도가 높고 저장성도 뛰어나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여름철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춰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 단장하고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11억원을 투입해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잔류농약과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몰 ‘별빛촌장터’를 운영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 행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로만 열리던 과일축제를 과일 출하 시기에 맞춰 전국 단위 대형마트 홍보 행사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이마트·롯데마트·롯데슈퍼 등에서 영천 포도 210톤, 14억원을 판매했으며 올해 여름에도 전국 탑마트·이마트에서 복숭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시는 오는 10~11월에도 이마트와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영천 포도 판매 행사를 진행해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포도 재배지인 영천은 2007년 와인산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거듭하며 국내 와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현재 14개 와이너리가 운영 중이며 포도 외에도 복숭아, 자두, 사과, 오디 등 다양한 지역 과일을 활용해 와인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영천 와인은 베를린 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등 국내외 다양한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포도 재배부터 양조까지 연계된 산업을 기반으로 와인투어, 와인학교, 와인페스타 등 체험·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융복합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와인투어에는 연간 3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와인학교는 와인양조·소믈리에 과정을 운영해 전문 인력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영천와인페스타는 지난해 약 4만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와인 시음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한우구이축제, 영천한약축제, 문화예술제, 왕평가요제, 보현산별빛축제도 함께 열려 영천 전역이 축제의 열기로 물든다.
영천시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금호읍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는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청년 농업인들이 오이,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며 창업 역량과 첨단 재배기술을 발휘하고 있다.
오이와 토마토는 이미 수확을 시작했으며 딸기는 11월 수확 예정이다.
북안면 아열대 스마트팜에서는 애플망고 바나나 등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18종을 시험 재배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대 온실 완공 후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40억원을 투입, 복숭아 재배에 자율주행 제초로봇, GPS활용 무인방제기, 무인해충 예찰트랩 등 노지 스마트기술 통합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2024년 통계청 귀농 통계에서 귀농인 유입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매년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다.
2027년까지 금호읍과 고경면에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해 안정적인 인력 운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5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조성해 농업인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거점 딸기 전문 육묘장 건립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가공·관광·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