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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한자리에 모여 외국인 관광객맞이 준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Q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4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어 관광업계가 방한 관광 재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업체와 여행사 등 210여 곳 참가, 최신 관광 정보 교환하고 방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위한 상담 등 진행 오전, 오후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등록을 마친 숙박업과 면세점, 버스회사,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역관광재단 등 관광업체 70여 곳과 방한 관광 여행사 140여 곳이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객 수요와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신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여행사도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월부터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격리 면제,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5월부터는 국제선 항공 노선도 증편될 예정이다에 따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년간 방한 관광 여행업계의 협력체계가 상당 부분 단절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가 여행업계의 재기와 회복을 위한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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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메리어트 인터내셔널,‘그린스테이’캠페인 실시
한국관광공사×메리어트 인터내셔널,‘그린스테이’캠페인 실시
[Q뉴스] 한국관광공사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5월 1일~6월 30일 동안 친환경여행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그린스테이’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공헌과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메리어트의 전국 24개 계열 호텔에서 출시하는 그린스테이 객실상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객실상품은 친환경 비건 저탄소 중 한 가지 주제로 짜여졌다.
즉 가죽 및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객실이라든지, 투숙객에게 플로깅 키트 제공,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한 친환경 상품 또는 비건 브랜드 증정 등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방문하는 투숙객에게 호텔 편의시설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나무 구매 시 강원 산림생태 기능복원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고 숲 현판에 투숙객 이름을 각인하는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이색패키지도 마련됐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5월1일부터 5월8일까지 어린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키즈 트래블 세트’를 제공하며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5월 한 달간 유아를 동반한 투숙일 경우 친환경 비건 컨셉의 유아용 세안용품을 증정한다.
그 외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요 포털에서 '메리어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기존 동일 객실 투숙 대비 결제 건당 3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판매 기간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며 투숙은 6월30일까지 가능하다.
공사 마정민 국민여행지원팀장은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본 캠페인을 비롯해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여행 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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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장애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회 구성
국립세종수목원, 장애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회 구성
[Q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정원 교육의 장애인 분야 교육 확대를 위해 구성한 장애인 교육 자문협의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장애인 교육 자문협의회는 시각 장애 분야 및 교육 난이도별 초등, 중등, 진로·직업 분야로 총 5인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활동 임기는 1년이다.
자문협의회는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사회 배려 교육 분야 콘텐츠 전반을 점검하며 특수학교 학교기업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대면교육 제작 전반의 내용을 담은 매뉴얼 방향 설정 등 수목원·정원 분야 장애인 교육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윤 교육서비스실장은 “수목원·정원 분야 관련 사회배려 계층 대상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 자문협의회를 구성했다”며 “대상별 맞춤 교육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수목원·정원교육에 섬세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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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및 무안 국제공항 관광안내소, 외국인 관광객 맞이 새 단장
대구 및 무안 국제공항 관광안내소, 외국인 관광객 맞이 새 단장
[Q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한국공항공사대구공항·전라남도·전라남도관광재단과 협업해, 지역관광의 첫 관문이자 첫인상인 대구 및 무안국제공항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4월 말부터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입국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휴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개방형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기존에는 카운터 형태로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었으나, 관광객이 자유롭게 드나들 며 소통할 수 있도록 관광정보 열람공간, 휴식공간,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안내사가 방문객에게 전자형태의 정보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사와 방문객이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모니터를 설치했다.
기존의 안내소는 단일 높이의 일반데스크였으나, 신규 안내소는 관광객별 특성을 고려해 교통약자 안내데스크를 별도 마련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스크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수어·점자 안내가 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안내 장벽을 없애는 등 무장애 관광안내소로 탈바꿈했다.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는 대구광역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5가지 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설계했다.
스마트기술과 섬유산업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보여주기 위해 한복 AR피팅기기를 설치해, 원하는 한복을 가상으로 착장하고 촬영사진을 소장할 수 있게 체험콘텐츠를 준비했다.
무안국제공항 관광안내소는 전라남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 착안해, 전남도기의 녹색 잎과 푸른 물결을 닮은 곡선을 안내소 디자인에 반영하고 자연주의 콘셉트의 플랜트월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3D 로 구현한 입체모형지도에서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전남 대표관광지 14곳을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김형준 안내교통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색이 잘 드러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공항 관광안내소를 통해 지역 관광안내뿐만 아니라, 공사에서 제공하는 1330 관광안내 서비스, 품질인증 숙소 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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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개최
28일부터‘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개최
[Q뉴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의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과 한국도로공사의 ‘창업 및 가명정보 결합 공모전’을 통합해 개최되며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민간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 분야와 데이터 활용 촉진 및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분야로 나뉘어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7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상금은 2,500만원 규모이며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우수상 6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아이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창업 멘토링, 금리우대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 기간은 4월 28일부터 6월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교통데이터오픈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해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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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 선정…탄소중립 이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 선정…탄소중립 이끈다
[Q뉴스]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곳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을 토대로 청정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순환경제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수원시는 행정타운과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고색동 일원을 대상지로 해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 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 전환,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한 흡수원 확충,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등을 핵심사업으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청북도 충주시는 주거·상업·공공 중심의 기업도시 일부 지역인 용전리 일원을 대상지로 해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 등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 군집식재숲 조성 등 흡수원 확충, 도시열섬 저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중심이 되는 충주’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이번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올해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별로 최대 2곳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4곳의 지자체가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신청지 24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곳이 선정됐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2곳의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되며 한 곳당 사업규모는 400억원으로 이 중 240억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대상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전략 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2곳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등 탄소중립을 이끌 선도 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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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감염병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 체결
질병관리본부
[Q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4월 26일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의향서 체결은 한국-미국 국립감염병연구소 간 협력 의향 서신 교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 및 치료제 분야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향후 이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양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양측이 논의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 결핵 진단 및 치료평가 연구, 라임병 등 매개체 전파 질환에 대한 진단법 개선, 신종 감염병에 대한 글로벌 감시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구 등을 우선적으로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신속한 신·변종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양 기관 간 공동연구 주제선정 및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美측에서 제안한 ’신종 및 알려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평가정보를 통해 진단,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선제적 판데믹 대응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새로운 정부 출범에 즈음해 더욱 실질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 연구자들 간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결핵과 같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질병 부담이 있는 미해결 감염병에 대한 문제해결형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국가 감염병 연구를 총괄하는 연구기관으로 대외 협력의 창구 역할을 해 다양한 민간 연구기관의 연구 협력뿐만 아니라 인력교류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연구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인 앤소니 파우치 박사는 “양국의 감염병연구소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이 국제적 보건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협력국으로써 앞으로 감염병 대응과 백신 및 치료제 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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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처음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Q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지자체의 참여 의지, 검진대상자 사전접수 등을 판단해 최종 선정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 거주하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 누구나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고 해당 지역 소재 병원도 특수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싶은 경우 원진직업병관리재단으로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이 외에 세부사항과 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과 원진직업병관리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하되,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일반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장기간의 준비 끝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실시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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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해안 국도 시원하게 달리자
포항 동해안 국도 시원하게 달리자
[Q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도 7호선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에서 용천리까지 총 6.0km 구간의 4차로 신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4월 28일 오후 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포항 흥해 우회도로는 동해권 간선축인 국도 7호선 중 흥해읍 읍소재지 통과 구간을 우회해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15년 4월 착공한 후 약 6년 11개월에 걸쳐 총사업비 1,130억원을 투입해 준공했다.
해당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37,057대로 상가 및 학교·주유소 등 각종 상업시설이 즐비하고 최근에는 초곡·남옥 지구 등 아파트 단지 개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로 몸살을 앓아왔다.
지금까지 기존 4.9km 구간을 통과하는데 출·퇴근 시간대 15분, 여름 휴가철에는 2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이번에 신설된 입체교차로를 통해 신호 없이 4분 만에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객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인근 칠포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한명희 도로건설과장은 도로건설공사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왔던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개통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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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상공항‘가덕도신공항’밑그림 마련
국내 최초 해상공항‘가덕도신공항’밑그림 마련
[Q뉴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오늘 의결된 추진계획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지난 해 5월 착수한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의 성과로서 앞으로 사업 후속절차의 밑그림이 되며향후 기본계획 및 설계 등의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추가 검토 및 보완 등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오늘 국무회의 의결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이 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초기 개항 시에는 현재 김해공항의 국제선만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검토했으며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따라 수요를 분석한 결과, 잠정 목표연도 2065년, 국제선 기준으로 여객은 2,336만명, 화물은 28.6만톤으로 분석됐다.
활주로 길이는 국적사 화물기의 최대이륙중량 기준의 이륙 필요거리를 고려해 3,500m로 검토했다.
특별법 상 입지가 ‘가덕도 일원’으로 규정됨에 따라 가덕도 내에서 가능한 배치대안 후보를 평가해 선정했다.
배치대안 선정 시에는 김해공항, 진해비행장 및 가덕도에 인접해 동·서로 배치된 가덕수도, 정박지 등과의 상호영향성과 함께, 공항의 24시간 운영을 위해 인접지역에 미치는 소음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활주로 방향별, 지형별 특성 등의 특성을 대표하는 총 5개 배치대안 후보를 선정했다.
활주로를 남북으로 배치할 경우, 인근 인구밀집지역에 소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운영이 곤란하고 ▪김해공항 및 진해비행장의 관제권 침범 및 군 비행절차 간섭 등 인근 공항과의 상호 운영·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대안에서 제외했다.
활주로 동서 배치 시에는 가덕도의 동측과 서측에 위치한 가덕수도와 정박지의 상호영향성을 고려했다.
▪가덕수도는 장래 선박 대형화 추세,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해상 교통량 증가 등을 고려해 최대 선박 높이를 기준으로 완전 회피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최적대안을 선정하기 위해 활주로 동서배치 2개 대안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한 결과, 순수 해상배치 대안 E안이 육상-해상 걸치는 대안 D안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E안이 최종 선정됐다.
E안은 사업비가 D안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부등침하 우려가 적고 장래 확장성이 용이하며 D안과 달리 절취된 산지를 배후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총사업비는 13.7조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검토됐다.
총사업비 검토 시에는 현지 여건을 고려해, 안전과 품질이 담보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경제적인 공법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해양매립 공항의 시공 사례를 참고하는 한편 관련 학계, 연구원, 전문 시공사 등의 자문 및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비용 산출에 중점을 두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후속 절차인 기본계획, 설계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보다 상세한 지반조사, 최신 공법 적용 및 최적 입찰방식 검토·도입 등을 통해 사업비, 사업기간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국무회의 의결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이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동남권 내 핵심 공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항공 및 연관 산업 발전, 공항과 항만이 어우러지는 국제물류공항 실현 등의 정책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