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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품 과세자료 일괄 제출 시행 3주 차, 제출 현황과 점검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수입물품 과세자료 일괄 제출 시행 3주 차, 제출 현황과 점검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Q뉴스] 관세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의 자료 제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업체 참여율이 72%에 달한다고 밝혔다.
과세자료 일괄제출 제도는 통관단계에서 필수 과세자료를 미리 확보해 신고 오류를 조기에 확인·치유하고 납세자의 불필요한 과세자료 제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됐다.
제출이 필요한 과세자료를 주요 8개 분야로 특정하고 소규모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중복된 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하는 등 기업 편의를 높였다.
권리사용료, 생산지원, 수수료·중개료, 운임·보험료·기타운송관련비용, 용기·포장비용, 사후귀속이익, 간접지급금액, 특수관계자 거래 제도 시행 3주 차를 맞은 현재, 과세자료 일괄제출 대상 업체 중 약 72%가 적극적으로 자료를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괄제출 대상은 전년도 납부세액이 5억원 이상인 1만여 개 업체다.
가격신고를 이미 완료해 신고 수리된 업체라도, 유니패스 시스템의 첨부서류 사후제출 기능을 활용하면 자료 제출이 가능하다.
또한 자료 제출 대상 8개 분야에 해당 사항이 없는 경우라도 ‘미제출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관세청은 미제출 업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단계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모든 미제출 업체에 대해 일괄 안내문을 발송한다.
안내문을 받은 업체는 신고 내용을 확인해 해당 과세자료나 미제출사유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관할 세관이 개별 점검을 실시한다.
세관 안내에도 불구하고 자료 제출 요청에 응하지 않는 업체는 담보제공 생략 중지, 월별납부업체 승인 취소 등의 납세 제재 조치를 적용받게 된다.
또한 업체의 납세 위험도에 따라서 세액심사 또는 관세조사 대상으로 선별될 수 있다.
관세청 손성수 심사국장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업체에게 신고 오류를 조기에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상하지 못한 고액 추징으로부터 업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며 “더욱 투명한 세원 관리로 납세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나가 초혁신경제로 나아가는 과정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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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관세분석소, 중국 청도서 열린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 회의 참석
중앙관세분석소, 중국 청도서 열린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 회의 참석
[Q뉴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계관세기구는 세계 각국의 관세분석 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선진화된 기술을 갖춘 국가의 분석소를 지역 분석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아태지역에서는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5개국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상호협력 강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아태지역 5개국 분석소 기관장을 비롯해 세계관세기구 사무국, 세계관세기구 산하 아태지역 기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종 마약류 동향 및 분석 사례, △아태지역 분석소 최신 활동 및 주요 품목분류 분석 사례, △세계관세기구 개도국 대상 능력배양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실험실 운영·관리 방안, △관세 분석기술 정보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었다.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분석소 간 협력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였다”며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앞으로도 우수 관세분석 기법·사례와 신종 마약류 분석기법을 공유해 관세 분석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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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 태양광 시장 선점 위한 차세대 태양전지 R&D 기획단 출범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에 발표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9.19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태양광 R&D 기획단’을 출범하고 태양광 R&D 신규사업 기획에 착수했다.
동 기획단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초고효율 탠덤 기술과 연계하기 위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의 대면적 기술을 선점하고 RE100 이행 및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등 태양광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탠덤셀 조기상용화 추진 및 차세대 태양광 신규사업 기획 방향, △차세대 태양광 분야별 기술 현황과 한계 및 극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탠덤셀 상용화를 2~3년 내로 조기 추진함과 동시에 탠덤 소재의 후보군인 페로브스카이트, 무기, 유기 태양광 등 관련 기술계통을 완성하기 위한 대형 실증 과제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차세대 태양광은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 분야”며 “태양광 R&D 기획단을 중심으로 차세대 태양광 핵심기술을 확보해나가는 한편 탠덤셀 조기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과 연계한 초고효율 태양광 보급확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6년 산업부 R&D 태양광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693억원으로 이를 활용해 태양광 분야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사용처 다변화, 순환경제 구축 등을 통한 RE100 이행 지원 및 탄소중립 기술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탠덤셀 분야에서는 탠덤전지 효율 30%, 모듈 효율 28% 달성을 목표로 양면형 탠덤셀과 AI 자율실험실, 대면적 탠덤모듈 개발 등 핵심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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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출기업 품목분류 국제분쟁 해결
관세청
[Q뉴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외교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관계사가 인도에 수출한 기지국용 라디오 유닛 에 대해 인도 정부가 품목을 다르게 분류해 관세 등을 부과한 사건과 관련해 세계관세기구가 9월 18일 저녁 우리 기업 입장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도 정부의 과세 입장이 확인된 2023년부터 세계관세기구 품목분류위원회에 라디오 유닛 사건을 상정해 왔고 그 동안 3차례에 걸친 논의와 표결 끝에 오늘 한국측 입장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 세계관세기구의 결정은 비록 개별 회원국을 기속하는 효력은 없으나 국제사회가 라디오 유닛 품목에 관해 한국 입장과 같이 해석하도록 합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세 당국과 과세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외교부는 그동안 라디오 유닛 분쟁 해결을 위해 우리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인도 정부와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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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정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Q뉴스] 청정수소 시장 창출과 교역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 이 9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하는 금번 포럼에서는 S&P Global, OECD, 일본 JOGMEC, 유럽 H2Global, 인도 GH2 India, 한국 에경연·전력거래소와 수소업계·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수소 시장과 주요국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청정수소 교역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기관인 S&P Global에서는 수소 시장 및 정책 동향을 발표하며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전세계적으로 건설·운영중인 수전해수소 프로젝트 규모가 '25.6월 기준 약 18GW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각국이 탄소집약도에 기반한 청정수소 정책과 시장을 마련하고 있는 점이 이러한 증가 동인 중 하나로 향후에도 청정수소 시장 확대를 위해 각국의 수요 창출과 공급망 구축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에서는 청정수소 프로젝트 투자 현황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계획된 글로벌 청정수소 전주기 관련 투자가 전년대비 20% 증가한 6,800억불로 추정되는 등 수소산업이 각국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시장 창출 및 기업 리스크 분담 등을 추진하고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일본 JOGMEC, 유럽 H2Global, 인도 GH2 India 등 해외 주요국의 수소 관계기관에서는 일본의 청정수소 연료가격차액지원제도, 유럽의 청정수소 수요-공급자 양면 경매시장 지원제도, 인도의 청정수소 생산 및 수출계획 등 정책을 각각 발표했으며 주요국간 협력을 통해 청정수소 시장과 수요를 함께 창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새정부에서도 수소를탄소중립 이행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각국이 함께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을 적극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역을 활성화해 청정수소 경제의 실현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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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 릴레이, AI 팩토리 분야 두 번째 현장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Q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9.19일 09:30 대전시 유성구 카이스트 AI 팩토리 랩에서 ‘AI 팩토리’분야 대표기업,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함께‘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발표한 AI 대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함과 동시에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은 지난 ‘AI 로봇·자동차’ 분야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AI 팩토리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는 시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을 중심에 두고 예산·세제·금융·규제완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아울러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은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인 점을 밝히며 제조업 전반의 AI 팩토리 구축·확산을 통해 생산성 제고 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형 수요 대응에서부터, 탄소 감축 및 작업장 안전 확보까지 우리 제조업을 A부터 Z까지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에 AI 기술을 겹합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AI 팩토리로 대표되는 제조공정 혁신이 우리 제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시킬 것이란 데에 적극 공감하면서 우리가 가진 제조역량을 적극 활용해, 아직 세계적으로 뚜렷한 강자가 없는 AI 제조 분야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실제 제조공정 혁신을 이뤄낸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 AI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실증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현재 5% 미만인 제조기업 AI 도입률을 ’ 30년 40%까지 제고한다는 목표하에, 제조업 전반에 걸쳐 AI 팩토리 구축·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또한, 산업부·중기부·과기부 등 관계부처는 주력산업 AI 자율제조 전환 전략, ICT 융합 스마트공장 확산 방안, AI 팩토리 특화 AI 혁신거점 조성방안을 보고하며 예산·금융·세제지원, 피지컬 AI 기반 AI 팩토리 기술개발 등 패키지 지원과 함께 법·제도개선 및 규제완화 등을 병행해 제조기반 AI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AI 팩토리 선도사업 공장을 ’ 30년까지 500개로 대폭 확대하고 시중은행 등과 협력해 AI 팩토리 참여 기업 등에 최대 10조원 규모 전용 보험상품, 2,000억원 규모 대출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확산 지원 예산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용 유형자산에 대한 가속상각을 신설하는 등 세제지원도 강화한다.
AI 팩토리 특화모델 및 SW플랫폼, 초정밀 LAM 기술 등 피지컬 AI 기반 AI 팩토리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테스트베드 조성, 글로벌 표준선점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는 ‘청년 주간’을 맞이해 카이스트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청년 연구자들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청년 연구자들은 “AI로 대표되는 혁신의 물결은 연구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 연구자들이 본인의 연구에 AI를 자유롭게 접목하고 마음놓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부가 지원을 강화해 줄 요청했다.
이에 정부 측에서는 AI·AX 대학원 및 생성형 AI 선도 연구과제 확대 등을 통해 고급인재 1.1만명을 양성하는 등 젊은 청년 연구자들의 AI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AI 대전환 선도프로젝트별 현장 간담회를 지속 추진, AI 선박·드론 등)해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 분야별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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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Q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제1차관은 9.19, 서울정부청사에서 마리나 데니슉 우크라이나 지역사회·영토개발부 차관과 면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 차관은 3년 이상 지속된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지역사회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한국 역시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성장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차관은 제조업 강국인 한국은 플랜트, 인프라 건설 및 전력기자재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와 협력 잠재력이 크며 세계적인 곡창지대를 보유한 우크라이나가 인공지능 등 첨단 성능을 탑재한 한국산 농기계와 협력한다면 농업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데니슉 차관은 한국의 성장경험이 우크라이나의 재건 및 향후 발전 경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사의를 표했다.
또한 정부 간 협력 뿐 아니라 민간 간 협력을 통해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한국이 추진 중인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 그리드 개발 지원 프로그램 등은 지역사회 재건의 핵심 인프라라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
문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종전 이후 여건이 마련된다면 경험과 기술력이 풍부한 우리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측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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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업·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개발 본격 추진
주거·상업·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개발 본격 추진
[Q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충청남도가 요청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9월 17일 승인했다.
대광위는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에 대해 환승센터 지정기준, 사업타당성, 환승체계 적정성 및 재원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대광위의 승인으로 천안아산역에 비즈니스·쇼핑·주거 등 다양한 환승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서 편의성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 천안아산역’은 KTX·SRT, 수도권전철 1호선, 장항선, 시외·시내버스, 택시 등 충청권 교통의 핵심거점이다.
이번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로 환승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여건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KTX 천안아산역’은 주차장이 부족하고 동서로 단절되어 환승객들의 이동이 불편하며 역사와 버스·택시 정류장 사이의 거리가 멀어 환승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따라서 대광위는 새롭게 조성될 광역복합환승센터에 역사와 직결되는 지하 환승주차장·정류장, 역과 지원 시설 간 무빙워크 연결 통로 환승정보시스템 등 환승편의성을 중점 검토했다.
충청남도는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가 완성되면 천안, 아산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의 이용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나아가 충청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천안아산역 환승객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하고 전국을 잇는 광역교통의 핵심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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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흡입력’ 표시, 국제표준에 맞춰 와트 단위로 통일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Q뉴스] 무선청소기의 핵심 성능인 ‘흡입력’ 표시가 와트 단위로 통일된다.
무선청소기는 사용 편리성과 꾸준한 성능 향상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사들은 무선청소기의 ‘흡입력’ 성능에 대해 와트, 파스칼 등 서로 다른 단위로 표시해 소비자는 무선청소기 구매·선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제품을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을 반영해 무선청소기 성능측정 방법 국가표준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표원은 표준안을 9월 18일부터 60일간 제정 예고 고시하고 내년 초까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제표준에서는 무선청소기의 흡입력 측정 단위를 와트로 정하고 있다.
청소기의 흡입력은 청소기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양인 공기유량과 청소기 내부와 외부의 기압 차이인 진공도의 곱으로 산출되며 십 또는 백의 자리로 표시된다.
그러나, 진공도는 만 단위로 표시되기 때문에, 진공도를 흡입력이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는 제품 성능이 더 좋은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무선청소기의 국가표준 제정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표시 단위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표준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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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드림팀, 미래 도약에 힘모으기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 이상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2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9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화오션 김창용 전무, HD현대삼호 이일호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HD현대중공업 한주석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6명이 정부표창을 받았다.
문신학 1차관은 축사를 통해“과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워온 K-조선이 최근 7년만에 역대 최고치인 250억불 수출을 기록하고 전 세계 LNG선의 3/4을 건조하는 등 우리 제조업의 대표주자로 다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문차관은 우리 조선업계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년보다 50% 늘어난 2,400억원 규모의 지원예산을 편성했다을 밝히고 조선산업 주요 지원방향을 소개했다.
첫째, 글로벌 친환경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암모니아, 수소, 전기추진, 자율운항 선박 등 ‘Next-LNG선 먹거리 확보 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둘째, 조선업 전반에 AI를 융합해, 무인 블록 이송, 로봇 자율용접,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으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AI 첨단 조선소’도 업계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문차관은 조선사뿐 아니라 부품·기자재사가 함께 크는 조선업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극지쇄빙선 기자재, 한국형 화물창, 자율운항 항해통신 장비 등 핵심 기자재 자립방안과 함께 해외 수출을 위해 실증 걱정 없는 육해상 실증환경 제공 등을 포함하는 ‘K-조선 공급망 생태계 강화 방안’도 곧 발표하고 실행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조선해양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며 “K-조선 초격차 확보를 위해 산업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문차관은“현장안전이 바로 우리 K-조선의 경쟁력의 근원인 만큼, 안전에 관련한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