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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의 날’ 법정기념일 첫 행사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의 날’ 법정기념일 첫 행사
[Q뉴스] 4월 12일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도서관의 날이다.
경북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특강, 체험프로그램,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1964년부터 시작된 도서관주간은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지정해 운영하는 기념행사다.
올해 공식주제인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경북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강연, 체험, 독서 이벤트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마술과 샌드아트’공연 책 표지와 제목을 가리고 제한된 정보만으로 도서를 대출하게 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이벤트인 ‘블라인드 북’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 기간을 풀어주는 ‘연체 지우개’ 도서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대출권수 플러스’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환경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체험프로그램인 만들기 교실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12일에는 경북도서관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인 “2023년 북가락 문화아카데미”의 도서관 첫 강연으로 ‘내 집 마련 가계부’의 저자인 김유라 작가의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도서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이 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책을 통해 다른 세상, 위대한 사람들을 만나는 독서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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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문화 정책‘글로벌 인재육성에서 지역경제 일꾼 양성까지’
경북도 다문화 정책‘글로벌 인재육성에서 지역경제 일꾼 양성까지’
[Q뉴스] 경북도는 2023년 다문화 정책 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이주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다문화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의 다문화 가구는 1만8058세대 5만7102명으로 전국대비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자녀는 1만7432명으로 이중 40%인 6957명이초등학생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으로 많다.
2006년 다문화 정책이 처음 실시될 당시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통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연 3% 초반의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는 등 다문화 정책의 대외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된 다문화가족 환경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도 기존 한글교육 중심의 정착 지원사업에서 지역 인재 육성사업으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 능력과 글로벌 환경을 활용해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은 도내 우수한 이주여성을 모집해 회계, 무역, 통역 등 전문교육을 연간 243시간 4년에 걸쳐 교육해 전문 경영인으로 양성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출신인 칠곡 황수빈 씨는 신한무역대표로 식품·화장품 등을 베트남에 수출해 창업 1년 만에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출신인 포항 전태옥 씨는 결혼이민여성 6명과 ‘글로벌 레이디 협동조합’을 설립해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팔아 농민과 다문화 가정을 도와주는 등 경북에서 지금까지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한국과 모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경북도에서는 다문화 자녀를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이중언어대회, 자녀학습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자녀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진학 및 진로결정에 중요한 자산인 이중언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경북도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가 가장 어려워하는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학년별 학습 영상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지역대학생을 멘토로 1:1 매칭해 맞춤형 학습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인구 소멸과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융화될 수 있도록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고 장기 정착지원과 결혼이민자 사회참여 확대,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 성장지원 등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가족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국제결혼이 급속히 증가한 후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결혼이민여성이 양국의 문화와 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인으로 자립하면서 초기 외국인주민 정착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민·관·학·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인재를 육성해 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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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농철 인력확보 본격 나선다 다양한 지원책‘눈길’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4월말부터 시작되는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안정적 인력확보를 위한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76만여명의 인력 공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내국인 근로자 공급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확대한다.
먼저, 체계적인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2월 13일 서비스를 개시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농가 및 구직자 구인·구직 신청, 실적관리, 이력관리 등을 전산화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애로사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군 10곳을 선정해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둘째, 농번기 인력부족 농가에 인력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내국인 근로자 공급을 활성화한다.
지난해 44개소를 운영하던 농촌인력공급서비스를 올해 47개소로 확대 운영해 총 33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지원센터를 통해 도시구직자 등 유휴인력과 농가를 적기에 매칭해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인력 수급체계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인력수요가 많은 주요품목 주산지 중 관내 또는 인근지역의 인력공급만으로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류형 영농작업반도 운영한다.
도시에서 모집한 1천여명의 인력이 농번기 중 1개월 내외로 농촌에 체류하며 사과, 마늘, 고추 등 작물의 농작업에 참여한다.
또 농식품부와 고용부가 협약을 통해 시행하는 ‘도농상생 일자리 채움사업’에 6개 시군이 참여, 약 4만여명의 도시 유휴인력을 농번기 인력 부족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참여형 일손돕기 운동도 지속 추진한다.
도·시군 공무원, 농협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학과 연계해 범도민 농촌 일손돕기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제 일손이 절실한 장애인, 고령 및 독거 농가 등을 찾아 일손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농촌인력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시군에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 지자체를 중심으로 MOU를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을 초청하는 제도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18개 시군 5614명을 법무부에서 배정받아 지난 2월부터 속속 입국해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일부는 입국을 위한 사전절차 준비에 한창이다.
아울러 배정받은 18개 시군에서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도 상시 운영이 가능해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을 비롯한 4개 시군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를 도입해 농가에 큰 힘을 보탠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도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인력 구조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인력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인력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펴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 농가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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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침투·도발상황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10일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2023년 화랑훈련 관련 적의 동해안 반잠수정 침투와 선박 이용 밀입국 침투를 훈련 상황으로 상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1996년 북한의 강릉 무장공비 침투 후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용과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이듬해 1월 제정된 “통합방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경북도지사는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지역 내 적의 소규모 침투가 발생되면 50사단장, 경북경찰청장의 건의에 따라 통합방위위원을 소집해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한다.
2023년 화랑훈련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2가지 복합 침투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절차를 숙달하고 사태 선포 후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별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주민대피, 위험구역 출입 통제 등을 실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 본격 선언 이후 재난과 안보 상황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현장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방위법에 근거한 선포 절차, 국민의 기본권 제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유언비어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등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경’의 소비 편에서 “미리 징계해 후환을 경계한다”라는 징비의 유비무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각 기관에서는 솔선수범해 훈련에 매진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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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 박과작물 황화 바이러스 발생 주의
시설재배 박과작물 황화 바이러스 발생 주의
[Q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시설재배지의 박과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황화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술원 작물보호연구팀에 따르면 참외, 오이, 멜론 등 박과작물에 황화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 박과진딧물매개바이러스,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가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이 황화되어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하돼 과실 품질이 나빠지는데, 멜론의 경우 네트형성이 불량하고 과실무게가 25~35%, 당도는 20~40% 감소된다.
지역에서는 CCYV와 CABYV 2종의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연간 15% 정도의 농가에서 황화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CCYV는 담배가루이에 의해 감염되고 CABYV는 진딧물에 의해 감염되는데, 황화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매개 해충들을 방제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해충들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하우스의 출입구나 측면에 구멍의 크기가 0.8mm 이하의 한랭사를 설치해 시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해충을 1차적으로 차단하고 이미 해충이 발생했을 때는 등록된 적용약제를 안전사용지침에 따라 살포해 철저히 방제한다.
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황화 피해증상은 미량원소 결핍이나 생리장해와 비슷해 혼돈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설 내 박과작물에 황화 증상이 불규칙적 분포형태로 나타날 때에는 피해 잎을 채취하고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대처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이 박과작물 재배 시 육묘기부터 병해충 방제를 철저하게 하고 시설 외부의 해충을 막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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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역량강화로 치안서비스 질 높인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북 북부권역 경찰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자치경찰의 역할과 책임, 권한 등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직무에 맞는 업무역량을 강화해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에서는 국내 경찰행정 및 인권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단순 이론 강의를 지양하고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인권공동교육체 [사이] 허미옥 대표를 초빙해 ‘인권과 기후위기에서의 자치경찰’ 특강을 시작으로 성동훈 경북대학교 운동재활연구소 소장에게 걷기, 셀프마사지 등 내 몸에 맞는 운동처방을 배우는 시간 류준혁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찰탐정학과 교수의 ‘범죄예방의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자치경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원회와 자치경찰 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자치경찰제 발전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순동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경북자치경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자치경찰의 노고와 봉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도민들과 항상 동행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자치경찰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권역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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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시개발 업무관계자 워크숍 개최
2023년 도시개발 업무관계자 워크숍 개최
[Q뉴스] 경북도는 6~7일 이틀간 경주 화랑마을에서 시군 및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적·체계적 도시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도시개발사업 모델 개발 및 발전방안 마련과 도시개발 담당공무원의 법령·제도 교육을 통한 업무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부내용으로는 도시개발사업 개념설명 및 추진절차 경북형 도시개발사업 가이드라인 연구발표 사업추진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시군별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방시대를 맞이한 경북의 가치 실현과 지역 특성 및 상징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회의에서 다양하게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향후 신규 사업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인구감소 및 부동산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주거복지 실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도시개발사업의 개발방향 및 지원조례 제정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방 주도형 지역균형발전 특화 모델을 제시해 수도권과 지방과의 공간적 차별을 극복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지속 성장형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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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전환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가 함께 한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AI, 빅데이터, 챗GPT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다가올 농업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지사 소속 유통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의 제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본 위원회는 학계, 유관·연구기관, 농기업,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기구로써, 분야별 전문가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3기 위원장에는 농촌진흥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한 지역 출신 김재수 前 장관이 제2기에 이어 연임한다.
위촉된 위원은 농식품 유통혁신 농식품 연구개발 청년농 및 농어업 인력양성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총 4개의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4개 분야 팀별로 정책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현장 적용 가능한 시책으로 만들기 위해 토론회,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과 정책자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날 각 TF팀에서는 올해 연구할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그동안 위원회가 추진한 성과와 제3기 위원회 추진방향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김재수 위원장을 비롯한 신임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한편 제2기 위원회의 주요성과로는 경북 디지털농업 청년 인재양성 정책개발 경북 농식품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방안 중소 농식품 업체를 위한 경북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방안 경북 푸드플랜 우수사례 도출 및 확산 방안 등 다양한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11번가 등과 연계해 농식품 판로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각종 농식품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과 바로마켓 등 도농상생 직매장 운영을 통해 위기에 빠진 취약농가를 지원했다.
아울러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수출전문 기업농 육성 등을 통해 지난해 사상 최초로 농식품 수출 1조원을 돌파하고 농식품 판매액 7조원이라는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는 등 도지사 자문기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농업환경은 AI,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전환 시대에 농업의 첨단화 및 농식품 산업화, 유통구조의 디지털화 등을 통한 한국 농식품 세계화에 위원회가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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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 출범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북도 관계자 2명, 민간위원 16명 등 총 18명이며 민간위원은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철우 지사가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원회 운영방향과 건립 기본계획 등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 및 전시, 소장품의 수집 등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한 자문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술관은 경북도청 신도시 내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계획으로 건립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박서보, 유영국, 이쾌대, 장두건, 남관, 박대성 등 각 시대마다 뛰어난 세계적 예술가를 배출한 지역이나, 경북 미술과 예술계를 아우를 구심점이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을 첫발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근현대 경북 미술사를 연구해 전시콘텐츠를 구성하고 현대적 기술과 예술의 접목으로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원회가 경북도립미술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립미술관이 경북 시각예술의 문화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함께 차질 없이 건립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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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7페이지 책 읽기‘경상북도 독서127 운동’본격 전개
매일 27페이지 책 읽기‘경상북도 독서127 운동’본격 전개
[Q뉴스] 경북도서관에서는 4월부터 경북도청 내 열린도서관인 ‘k 창’에서 ‘경상북도 독서127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서127 운동’은 도민 및 도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1일 27페이지 책을 읽자는 모토로 책 읽는 분위기 조성,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 캠페인으로 이달의 도서 선정·선정도서 나눔 행사, 이달의 작가 북 콘서트, 도서 낭독·필사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의 도서는 도민, 도 소속 직원,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도서는 전시와 함께 독서관련 행사 시 참여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5월과 10월에는 지역의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지역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해 작가와 살아가는 이야기, 질의응답, 사인회로 독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또 낭독가로부터 강연을 듣고 릴레이 형식으로 이달의 도서를 낭독하는 행사와 필사 릴레이도 추진한다.
책을 통해 위대한 사상가, 예술가, 철학자를 만날 수 있는 ‘독서127 운동’은 도민 및 도 소속 직원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한 독서운동으로 ‘지방시대 독서왕국 경북’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삶의 지혜를 키울 수 있는 독서를 통해 경북도민 모두 독서가가 됐으면 한다”며 “독서127운동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경북도서관은 독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