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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공지능 일상화 위한 챗GPT 행정 접목 방안 발표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6일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챗GPT 행정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챗GPT’를 행정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시대 ‘지능형 정부’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2일 행정부지사를 총괄반장으로 하는 챗GPT 행정활용TF를 구성했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시범사례 발굴에 집중했다.
우선 3대 정책방향으로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 강화 일상 업무 탈출을 위한 챗GPT 활용 지속 지방정부 지능화를 위한 민관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제시했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일상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선행사례 학습이 필수적이라 보고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챗GPT를 포함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간부공무원의 인공지능 정책마인드 강화를 위한 ‘비전스쿨’도 신규 개설해 주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공무원들의 일상 업무 탈출을 위한 챗GPT 활용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현장에서 신기술 사용에 능숙한 청년공무원을 중심으로 챗GPT사용을 장려하고 ‘생산성 향상사례 보고회’ 등을 개최해 실제 행정효율 향상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기과제로는 경북도 차원에서 진행됐던 정책연구용역, 업무계획, 통계자료 등을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쌍방향 대화형 경북 지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국내 IT업체, 대학 등과 협력해 민간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확산되면서 행정전산화를 넘어 전자정부가 구축돼 행정조직 내부에서 기록의 전산화로 문서를 줄일 수 있었고 정책결정에 있어 하위 관리층의 참여도 확대됐다”며 “본격적으로 행정에 도입되면 일상적인 업무는 인공지능이 대신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인 정책 활동에 집중하는 시대가 올 것이고 그 혜택은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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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 대전환, 지방시대 농업의 기본 틀 바꾼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지방시대 주도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농업 대전환’확산을 위해 도내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농업 대전환 확산 농업인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과 정책 관계자들에게 농업 대전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 식량안보정책자문관인 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농업 대전환의 필요성과 성공요인’특강을 시작으로 농업 대전환 추진방향과 핵심과제, 들녘특구 사업 추진전략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업기술원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농업 대전환 모델 구축을 위해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술자문단은 작물재배, 가공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정에 대한 기술자문과 생산단지 현장 컨설팅 등 공동체 운영의 선진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고령농 증가, 청년농 감소 등 농업의 성장 동력 상실로 농촌사회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지난해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정비전을 선포하고 농업의 기본 틀을 바꾸는 대전환 대책을 발굴했다.
경북 농업 대전환은 그동안 개별 영농에서 규모화된 공동체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하고 스마트 농업의 확산을 통해 농업을 첨단기술산업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동안 주거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공간을 문화, 복지, 환경이 함께하는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켜 나갈 것이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은 밀과 콩, 조사료와 벼 등 2모작 작부체계를 적용해 100ha 이상으로 규모화하고 기업형 경영방식을 도입한 공동영농을 통해 농가소득을 2배 이상 향상시킬 예정이다.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대전환을 조기에 확산시키고 들녘단위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공동체 설립과 운영요령, 농업 경영관리, 전문 재배기술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선도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 대전환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촌이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며 “경북의 모든 시군으로 대전환을 확산시켜 경북도가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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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안보 역량’강화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 주재 하에 지방 통합방위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1년에 한번 씩 모여 연간 통합방위 추진실적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국가기반시설 장애 및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위협 요소를 상정해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회의체로써 경북도와 대구시가 격년제로 주관한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그동안 서면과 화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현 안보 상황이 엄중할 뿐만 아니라 대형화재, 테러, 국가기반시설 장애 등 다양한 위협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가방위요소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국정원 대구지부, 교육청, 지역 군부대, 대구·경북 경찰청, 소방서 등 통합방위작전 관련 주요 직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도시 밀집, 북한의 비대칭 전력위협 증가 등 포괄적 안보 관련 주요상황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황 발생 시 초동단계에서 각 기관별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협업사항, 매뉴얼 개정, 법 제도 개선사항 등 정책적 대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기관별로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의 신안보 위협 전망보고 육군 제50보병사단의 2022년 통합방위분야 추진성과와 2023년 추진과제 및 방향 대구경찰청의 러-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전시대비 경찰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토의는 포괄적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 시 전력 운영 및 대응방안 사이버테러 위기대비태세 국가중요시설 내 테러 위협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통합방위위원들 간 토의가 이뤄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시대에 걸맞은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 내 다양한 위협상황이 발생하면 초기에 모든 국가방위요소 뿐만 아니라 가용할 수 있는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해 상황이 확대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업하고 현재 관리되고 있는 자원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비대칭 전략에 대해서도 지역 군부대인 2작전사령부와 50사단, 해병대1사단, 16전투비행단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말이 있듯 징비록을 교훈삼아 유비무환의 정신을 가슴속에 새겨달라고 강조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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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년공무원‘우리도 할 수 있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6일 도청 1층 미래창고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발대식’을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조직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최종 21개 팀에 76명의 청년공무원이 모였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33.3세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층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아이디어벤처팀은 문화관광, 과학기술, 경제, 농업, 복지, 저출산,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분야별로 다양하게 접수됐으며 엄마들로 구성된 ‘Mom’s touch’, 수의직렬 남성그룹‘NEWGENS’, 빼어난 외모를 갖춘‘군계일양’등 팀명도 청년 공무원의 감각에 맞게 표현됐다.
이날 발대식은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각 팀별 개성을 나타내는 복장을 맞춰 입고 미리 준비된 질문이 적힌 포스트잇을 도지사가 읽고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베스트 드레서 2팀을 선발해 상품을 제공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4월중 1차 예선을 통해 7개 팀을 선발하고 6월중 최종심사에서 2개 팀을 선발할 방침이며 정책관련 전문가의 자문 지원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발대식에서 “지금 MZ세대 공무원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자란 소위 ‘선진국 공무원’이다”며 “중앙집권의 역사를 청산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로 가기 위해 청년공무원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지방정부의 능력을 중앙정부에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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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가 경북관광 봄을 꽃피운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군 곳곳에서 상춘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를 개최한다.
봄 축제의 시작은 이달 25~26일 2일간 의성군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개하는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로 봄을 알린다.
축제기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수령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장관을 연출하고 산수유 꽃길 걷기, 버스킹 공연 등이 특산물 먹거리장터와 함께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023년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체험위주 행사에서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일 밤 오후 9시까지 야간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더해갈 예정이다.
31일에는 고령 가야금 100대의 섬세하고 장엄한 공연이 연출되고 4월 1일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2일에는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야의 노래’ 환상음악극 등이 펼쳐진다.
대가야의 꿈 주제 전시관에서는 대가야인의 꿈과 현재·미래 고령의 꿈을 소재로 한 공간연출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어린이를 위한 역사체험프로그램, 지역특산물 판매 라이브 커머스, 야간방문객을 위한 야간경관조명, 지산동 고분군 야간트레킹 등 특별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4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청도소싸움축제’가 4년 만에 개최돼 체급별 전통소싸움대회, 주말 갬블경기 등이 열려 나른한 봄날 역동적 에너지를 얻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9일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9일간 열려 천년의 불꽃을 담아낸다.
올해 축제 25주년을 기념해 찻사발 교류전, 무형문화재·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 한상차림전 등 전시행사와 전통 발물레체험, 찻사발 빚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채워진다.
40여 도예작가의 부스에는 문경이 고집스레 지켜내는 망뎅이가마에서 빚은 찻사발 등 생활도자기 판매와 사기장의 하루, 찻사발 명장명품경매, 황금 찻사발을 찾아라 등 특별행사를 마련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봉암사 및 천주교 성지 순례 탐방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3~4월,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에 다채롭게 마련된 경북축제장을 많이 찾아와 경북의 봄을 만끽하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도 많이 구입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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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향사랑 청년 홍보단’발대식 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6일 도청 미래창고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고향사랑 청년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향사랑 청년 홍보단은 SNS, 콘텐츠제작, 마케팅, 프로그램개발, AI, 작가, 전통예술, 가수, 국악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청년 홍보단은 경북도에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의 혜택을 받자는‘경북사랑 1013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모든 활동은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홍보단은 수도권 청년들의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수도권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점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단 위촉장 수여 분야별 대표 자기소개 및 홍보계획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트로트 가수 미스임 씨의 ‘경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송’과 SBS 공채 8기 개그맨 최기정 씨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제도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홍보단의 활동이 고향사랑 기부문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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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세일페스타, “새싹이 트는 봄, 새로운 경북을 응원해 봄”기획전 추진
경북세일페스타, “새싹이 트는 봄, 새로운 경북을 응원해 봄”기획전 추진
[Q뉴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 부문은 0.5% 감소한 반면, 온라인 부문은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에서도 경북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이미 지난 2020년 5월부터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내 대형 온라인채널과 함께 3월 한 달간 ‘경북세일페스타’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싹이 트는 봄, 새로운 경북을 응원해 봄’타이틀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채널 9개사에서 경북제품 전용관을 개설해 운영한다.
도내 중소기업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식품, 유아동, 생활·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3000여 가지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구매 방법은 검색엔진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최상단에 노출된 “경북세일페스타”공식홈페이지 링크에 접속하거나, 인터넷 창에 바로 접속해 채널별 배너 클릭 후 기획전 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온라인시장 중심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도내 기업의 온라인 유통은 이제 필수인 시대”며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온라인진출 맞춤형 지원으로 판로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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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마늘·양파 월동 후 철저한 관리는 필수
경북도농업기술원, 마늘·양파 월동 후 철저한 관리는 필수
[Q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양파의 생육재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을 위해 비배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월동 후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마늘·양파 주산지의 1월 평균기온은 영하 2.3℃로 전년과 비슷했으나 2월 평균기온은 전년보다 약 2℃정도 높았으며 동일기간 강수량은 46.7㎜로 평년 86.2㎜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마늘·양파는 주산지에서 고사주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생육은 마늘이 초장 37.1㎝, 엽수 6.1개이며 양파는 초장 24.4㎝, 엽수 4.3개로 마늘·양파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또 마늘·양파 주산지의 토양을 간이토양수분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재배지 내 토양수분함량은 27~34%로 생육하기에 적합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생육 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라 기온 상승으로 수분요구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농가에서는 관수장비를 미리 점검해 봄철 가뭄에 대비해야 한다.
마늘·양파 잎이 멀칭필름에 갇혀 있는 경우 잎을 빼서 올려 유인하는 작업을 통해 고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하고 충분한 엽수 확보를 통해 생산량이 감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늘·양파의 생육 상태와 적절한 시기에 맞춰 웃거름을 사용해야 수확량 증가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웃거름은 질소와 칼리 위주의 고형비료를 2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이내로 1~3회 나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웃거름 시비 후 관수하거나 비가 내리기 전 사용하면 웃거름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면 마늘은 인편에서 싹이 나와 구가 커지지 않는 2차 생장 발생이 많아지고 양파는 저장성이 떨어지는 등 품질이 저하되므로 적정시기에 맞춰 웃거름을 줘야한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양념채소인 마늘·양파는 생육 재생기 관리가 풍년 농사의 지름길”이라며 “생육기 자동 관수공급장치 개발 등 마늘·양파재배의 스마트팜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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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북도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 본격 운영
2023년 경북도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 본격 운영
[Q뉴스] 경북도는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은 도내 산림복지시설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을 찾는 내방객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치유서비스와 쾌적한 공간 제공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서비스도우미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5개 분야 총 180명이 연말까지 현장에 배치된다.
이중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청에 등록된 경북도내 소재 산림복지전문업으로 위탁 운영해 소속된 전체 90명은 배치된 장소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교육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도민들은 시설 운영기관으로 사전예약 및 방문신청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 숲길등산지도사, 도시녹지관리원,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90명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 자주 찾는 숲길, 도시숲 등의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직접일자리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경북의 산림에서 더 쾌적하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더 가치 있게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산림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도내 경상북도수목원 등 37개소에서 약 30여만명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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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비상 특별기동단속 나섰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부산물과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차단하고 산불방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3월부터 5월 15일까지 일선 시군에 지역책임관과 기동단속반을 각각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지역책임관은 본청 사무관 235명을 도내 235개 읍면에 지정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때 담당 읍면으로 출장해 소각행위에 대한 예방홍보와 함께 위반자에 대해서는 자인서를 받아 해당 시군으로 인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환경산림자원국 기동단속반은 22개 시군에 대해 19팀 38명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담당 시군에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감시원 예방활동 등 전반적인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도내에 수일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지난달 28일 하루 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잠정 97ha의 산림 피해를 입었으며 당분간은 비소식이 없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이번 기동단속은 반복되는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산불규정 위반행위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은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허가받지 않고 불을 피우거나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들어간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발생한 산불 110건 중 49건의 산불가해자가 검거됐으며 이중 불법소각으로 인한 경우 검거율이 94%로 대부분 검거돼 무거운 벌금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3월 강원도 강릉과 동해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방화범은 징역 12년이 확정된 바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림이나 인접지역에서는 불씨 취급을 일체 하지 말아 달라”며 모두가 소각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