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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징어’종자생산 착수,‘국민생선’귀환 기대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살오징어 어획량이 최근 10년 전 대비 70%이상 급감하는 추세에 따라 정부·지자체·어업인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자원관리 대책과 더불어 살오징어 자원회복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살오징어는 기후변화, 중국어선의 남획과 불법조업 등으로 점차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치솟아 ‘금징어’라는 별칭을 얻었고 계속된 어획부진으로 조업업계는 어업경영 불안, 출어경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에서는 금년부터 향후 10년간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 계획을 단계적으로 설정해 어미 확보 및 기초생리·성 성숙도 조사 등 연구 주력 초기 먹이생물 규명 및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 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조성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어미 확보 등 안정적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는 14일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하재원 회장,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김대성 회장 등 관계자 1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연합회 간 ‘동해안 살오징어 자원회복을 위한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양 연합회는 동해안 살오징어 자원 급감에 따른 우려와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산지 오징어를 직접 제공하고 경북도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등 살오징어 자원회복을 목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징어의 시대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힘 모으기로 했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 살오징어 조업 부진으로 자원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살오징어의 옛 명성과 함께 국민생선으로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인공종자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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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형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 실태조사 실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소형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
포항, 안동 등 도내 8개 시군 소형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150여 건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와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인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여주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으나, 불면증, 신경과민, 심장박동 수 증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카페인 커피는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 가공품을 탈카페인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고카페인 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마련해 카페인 1밀리리터당 0.15밀리그램 이상 함유한 액체식품에 대해서는 총카페인 함량, 주의문구, 고카페인 함유 등 소비자를 위한 안전, 영양 및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표시 제공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형 식품접객업소로 한정하고 있어 소형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의 정확한 파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창일 식의약연구부장은 “커피 소비 및 소형 커피전문점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카페인 함량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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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가 권하는 필독서‘징비록’
경상북도청
[Q뉴스] 지난 9일 경북도청 미래창고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간부들로 북적였다.
경북도 간부회의가 열린 것이다.
‘미래창고’는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있는 도서관이다.
입구에는 “먼저 읽은 책 한 권, 앞선 정책 만든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미래창고 개관 취지가 함축되어 있는 말이다.
원래 당직실이었던 이곳은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도민들의 책 쉼터이자 직원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식저장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도서관에서 간부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경북도는 다르다.
이철우 도지사는 매일 미래창고를 방문한다.
책을 통한 지식축적과 창의적인 정책개발로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간부회의가 미래창고에서 자주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간부들에게 의미 있는 책 한권을 소개했는데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징비록’이다.
도지사가 전하는 징비록의 의미는 이랬다.
부패와 무사안일로 일관했던 당시 조선의 관료와 중앙집권의 폐해를 예로 들었다.
미리 방비를 하지 못해 전국이 불타버린 참혹했던 임진왜란의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조선시대 중앙집권은 매우 심각했다.
대부분의 지방관료는 한양에서 파견되어 가족은 한양에 있고 관료 홀로 지방에 부임했다.
그러니 지방에 애정이 없고 한양으로 돌아갈 기회만 노렸으며 수탈 또한 심각했다.
지방이 무너지니 나라도 무너져 내렸다.
임진왜란은 결정타였다.
나라 전체가 부강하지 못하니 무기력한 패배만 거듭했다.
왜군이 부산에서 수도 한양까지 진격하는데 보름이 걸리지 않았다.
임금과 관료는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고 한양은 불탔다.
식량부족으로 곳곳에 굶어 죽는 백성들이 속출했다.
먹을 것이 없어 결국 가족의 인육마저 먹는 생지옥이 벌어졌다.
특히 우복룡 현감의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중앙관료 우복룡이 관군을 인솔해 이동하던 중 영천 하양현에서 쉬고 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하양현 수백 명의 군사들이 말에서 내려 인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갔다.
이를 괘씸히 여긴 우복룡이 자기 군사들을 시켜 이들을 모두 쳐 죽였다.
기가 막힌 일이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당시 경상도 관찰사 김수가 임금에게 우현감이 반란군을 진압했다고 거짓 보고했다.
무고한 백성의 목을 치고 반란군 진압이라는 거짓 보고로 우복룡은 현감에서 통정대부로 특진을 했다.
간부회의에서 다시 지금의 지방분권 정책이 논의됐다.
낙동강은 경북에 있는데 환경부 관할이다.
금오공대 역시 경북에 있는데 교육부 관할이다.
지방을 모르는 중앙에서 지역을 관리하니 엇박자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징비록을 교훈삼아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수도권 중심의 판을 바꿀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에 실질적이고 포괄적 권한이 이양되어야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 공직자들은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담담함과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나아갈 때 경북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도민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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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92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2월 13일 0시 기준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92명, 국외감염 0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경주 61명, 포항 47명, 구미 38명, 경산 27명, 예천 19명, 영천 11명, 칠곡 11명, 영주 10명, 김천 9명, 문경 7명, 울진 7명, 상주 6명, 안동 5명, 영양 5명, 성주 5명, 봉화 5명, 의성 4명, 영덕 4명, 청도 4명, 고령 4명, 청송 2명, 군위 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015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716.4명이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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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당부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소방은 논·밭 등 임야 태우기와 농업 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논·밭두렁에서 화재 발생 시 불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져 대형 산불과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들불화재는 총 268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들불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9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중 쓰레기 소각 및 논·밭을 태우다 발생한 것이 12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산불 544건 중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으로 옮겨 붙은 경우가 40%에 달해 봄철을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불길이 커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팔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원칙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들불이 났을 경우는 혼자서 불을 끄려 하지 말고 대피 후 119로 신고해야한다”고 말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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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경상북도 토지행정발전 연찬회 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10일 청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에서 도와 시군 업무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토지행정 발전 연찬회’를 개최했다.
토지행정 발전 연찬회는 도와 시군 파트너십 강화, 토지관련업무 공유 및 소통·협력을 통한 토지행정 추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주요 업무 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당면 토지행정 주요시책의 추진방향 설명과 세부운영지침 시달 등 토지행정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특히 관련 법령 개정으로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임대차 계약은 해당 읍·면·동에 신고하게 되어있으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올해 5월 31일 이후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홍보 부족으로 인해 도민이 피해보는 사례가 없도록 시군에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다.
금년도 영주시·울진군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舊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은 일제 강점기 한자로 기재된 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해 도민이 쉽게 열람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는 타 시군으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전달했다.
또한 경북도는 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 산책로 등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위급 상황 시 위치를 알려주어 긴급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자율주행과 로봇배송에 기초가 되는 촘촘한 주소정보 확대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 분야에서도 지적불부합지가 포함된 지역의 도시재생,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 국책사업 추진 시 지적재조사와 병행해 추진할 수 있도록 협업대상사업 발굴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토지행정업무는 국가정책의 근간이 되고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업무로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토지행정을 실현해 재산권 보호는 물론 신뢰하는 부동산정책 정보를 제공해 도민과 공감하는 토지행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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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세계 물의 날 맞아 국립환경과학원 표창 수상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3년 상반기‘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국립환경과학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녹조 대발생과 연계하는 조류독소와 관련해 신속한 결과 확보에 노력했으며 하천수 7지점, 호소수 6지점 물환경측정망 운영, 52,466지점 하수 및 5,464지점 폐수배출시설 오염도 검사 등의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수질오염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한국물기술인증원·K-water·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하고 물사랑신문사·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가 주관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2022년에 환경분석능력 최우수 기관 표창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창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지속적인 표창 수여는 수질관리 분야에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도 수질오염분야 검사를 충실하고 신속하게 수행하고 유관 기관과 정보교환 및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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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기부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사업 선정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사업에 지난해 태풍 ‘힌남노’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일대를 대상으로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자해 동일 강수량이더라도 지형지물 및 환경에 따라 피해가 달라지는 등 각각의 상황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실시간 상황 분석·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실증사업은 도시침수 분석·예측을 위한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 및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내·외수 연계 도시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구축 도시침수 통합관제 시스템 및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도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사업추진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내 사업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삼 재난안전실장은 “금년 전국 최대인 국비 1,251억원의 자연재해예방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힘쓰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역 침수 피해를 사전 예측하고 관리해 각종 재난에 한층 더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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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 TK신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 모으기로
영남권 5개 시도, TK신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 모으기로
[Q뉴스]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월 1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의 만남을 갖고 두 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5개 시도지사와의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역 갈등을 일으키거나 각 지역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두 공항에 장애가 형성되어서는 안 된다”며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이 지역 주민의 염원에 따라 조기에 개항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떠한 형태로든 정쟁화 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남의 배경에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혹시나 가덕도신공항의 지위를 위협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
이와 관련된 갑론을박은 자칫 지역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 있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영남권 5개 지자체장이 만나 협의할 것을 제안했고 영남권신공항 건설 논란 때와 같은 반목과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합의는 공항으로 인한 영남권의 갈등을 종식하는 동시에 두 공항 모두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인정함으로써 서로를 경쟁관계에서 협력관계로 인식을 전환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항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없도록 정치권과 협의해 가고 두 공항 모두의 조기 개항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결정했다”며 “3월에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갈등이 없도록 수시로 만나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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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지방분권 과제 척척 진행
경상북도청
[Q뉴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소통과 협력의 장이 2.10, 전북도청에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됐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지방4대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공동 부의장이며 시도협의회 회장으로 지방시대를 위한 다양한 의제와 과제들을 현실화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 방안’네 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은 행안부에 설치된 ‘중앙지방협력회의지원단’을 ‘중앙지원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회의 운영 및 중앙 안건의 발굴·조정을 담당하도록 하고 지방4대협의체에는 ‘지방지원단’을 설치해 지방안건의 발굴·조정을 전담하도록 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이양해 지방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6개 분야 57개 과제를 선정해 우선 추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권한이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에 대한 논의로 지방정부 행정기구 설치·운영 자율성 확대, 부단체장 정수 자율화, 지방의회 권한 강화 등에 대해 향후 행안부·시도·지방4대협의체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조직권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방소멸 및 지역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금 배분시 인구감소지수 추가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기준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심도 있고 실효성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란 통합적 아젠다에 경북이 가장 앞서 나가며 지방시대 대전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