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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더욱더 촘촘한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경북소방, 더욱더 촘촘한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Q뉴스]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더욱 촘촘한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금까지 35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더 이상의 산불은 없어야 된다는 각오로 더욱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산림화재 취약지역 예방 및 홍보활동 강화 산림화재 대비 태세 확립 산림화재 현장 대응 체계 구축 지자체 정보공유 및 산불 대비 공조체계 강화 등이다.
먼저, 도내 산림 인접 2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1일 2회 사이렌 취명, 산불조심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산림인접지역 시설물과 산림 간 잡목 등 제거활동을 신속히 실시한다.
또 산림 내 문화재·전통사찰에 대한 현지적응 훈련, 산림인접마을 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한 산림화재 대비 태세 확립에 힘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산림화재 현장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산림인접지역에 비상소화장치 300개소를 설치하고 2024년 91개소, 2025년 100개소 설치 등 순차적으로 확충한다.
마지막으로 시군 산림부서 및 이장 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불법소각행위 금지 홍보, 주민자율진화대 구성, 산불정보 교류 협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인명과 산림, 시설물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을 24시간 내내 출동하는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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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정보화농업인, 농업 대전환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북 정보화농업인, 농업 대전환은 우리가 책임진다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고령 예마을에서‘2023년 경북 정보화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임원, 시군 지회 임원, 관계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먼저 강희락 강사의‘존경받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교육이 마련됐다.
이어 회원 상호간 존중하며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소통교육 등을 진행하고 정보화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정보화농업인이 직면한 다양한 농업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 스스로 마케팅 역량 향상과 교육을 통한 소득증대에 힘쓰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북 정보화농업인들이 한층 뛰어난 리더로 거듭나고 소통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북농업 대전환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SNS를 잘 활용해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에 앞장서고 있는 정보화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업대전환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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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적색포도‘레드클라렛’통상 실시 계약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농업기술원은 7일 도에서 개발한 고품질 붉은 포도 신품종 ‘레드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김천에덴농원, 그린농원, 김천농원, 요엘수목원,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직지농원, 충청농원 등 8개 업체이다.
통상실시를 통한 총 판매예정수량은 14만주로 2023년 1000주를 시작으로 2025년 3만8천주, 2029년까지 14만주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통상 실시하는 ‘레드클라렛’ 품종은 9월 중순이 수확기로 포도알이 크고 21。Brix 정도로 당도가 높으며 시원한 맛이 나고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는 수출 유망 품종이다.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이 지난해 6067ha로 전체 포도 품종 재배면적 중 1위로 단기간에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당도가 높으며 껍질째 먹는 포도’가 호응을 얻게 됐고 최근 재배농가에서는 샤인머스켓 품종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새로운 품종에 대한 요구가 절실한 실정이다.
레드클라렛은 수확기가 샤인머스켓 보다 빨라 특정시기 단일 품종이 홍수 출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올해는 한국포도수출연합,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시범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포도 샤인머스켓과 수입포도 품종을 대체해 종자주권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품질 국산 신품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인공교배, 특성 조사와 연구를 통해 2021년에는‘골드스위트’,‘루비스위트’12만 4천주를 통상실시로 보급했고 앞으로도 고품질 신품종을 농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품종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상주, 김천, 영천 등 포도 주산지에서 농가실증시험을 통한 맞춤형 재배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포도 신품종의 통상실시 계약을 계기로 농업기술원은 국내 묘목업체들과 협력해 소비자가 좋아하고 수출경쟁력 있는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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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대응 특화 산업 육성
경북도,“정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대응 특화 산업 육성
[Q뉴스] 경북도는 지난달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권역별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전략의 주요 내용은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목표로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3대 추진 전략과 10대 주요 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경북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동해안권역과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특화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동해안권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 중에 있다.
지난해 3월 준공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정부의 육성 전략 중 6대 산업화 거점의 하나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지정돼 정부의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올해 농식품부의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인수공통 질병용 GMP 식물공장 구축 반려동물용 의약품 생산장비 확충 등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한 산업화 인프라를 추가로 조성해 동물용의약품 산업 거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정부 전략에 포함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유망 벤처기업의 시제품개발, 기술지원, 대외홍보 등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로 포항을 비롯한 전국 3개소에 본격 조성됨에 따라 그린바이오 유망 벤처기업 유치와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북부권역은 기존 마약류로 관리하는 헴프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규제로 열리지 않는 칸나비디올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구에서는 2020년 7월부터 안동 등 8개 지역에서 34개 기업 및 기관이 헴프 재배, 원료의약품 제조·추출, 헴프 관리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안전 관리 표준 메뉴얼을 만들어 마약류 관리법 개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향후 헴프 산업화를 대비한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과 헴프를 포함한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 구축을 통해 북부권을 헴프·천연물 산업의 국가 거점 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다.
경북도는 권역별 특화 산업 육성과 더불어 정부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린바이오 소재 전용 특구 지정, 합성생물학 기반 그린백신 개발사업 등을 건의하고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적극 대응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시장의 경북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높은 잠재력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며 특히 경북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과학기술 혁신역량도 전국 최상위권”이라며 “향후 경북의 강점을 살린 혁신기술개발, 인재양성,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특화형 신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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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숲 체험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Q뉴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심리방역과 치유의 수단이 될 수 있는 ‘2023년도 산림교육서비스’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산림교육 운영사업은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산림교육 전문성 제고 및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전문업과 위탁 계약해 추진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들이 방문객들에게 지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숲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불러일으켜 숲이 주는 생태적 가치,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연구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자연 체험학습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며 생태 감수성을 고양시키기 위해 유아숲지도사들의 자연 친화형 숲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는 일반인, 가족 단위, 청소년 및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해 2만 1백50명이 참여하는 열띤 호응을 얻었다.
유아숲체험에는 52개 기관, 1만 4289명을 대상으로 월별 나무와 날씨를 관찰한 후 유아들이 동화책을 만드는‘열두 달 나무책 만들기’, 메타숲에서 잎을 관찰하고 숨어있는 친구를 찾아보는‘메타세쿼이어 숲을 느껴요’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숲해설은 “천년의 녹과 향을 담다”라는 주제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산림청 인증프로그램, 자기안내 숲해설 리플릿 등 대상별·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예약제 및 당일 현장접수 등으로 가능하고 유아숲 참여 모집은 8일 오후 2시부터 신청 받아 선착순 마감되며 산림환경연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의 자연치유 기능으로 해소하고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 활용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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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엔데믹 시대, 보건소 역할 재조명의 장 마련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8일 도청 화랑실에서 25개 시군 보건소장, 보건행정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보건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20일 심의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홍남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발표 및 토론과 2023년도 주요 보건시책 공유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로운 보건의료 수요에 대한 보건소의 역할 변화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며 지역사회 현황 분석으로 걷기 실천율, 흡연율, 암 검진율 등의 건강지표를 경북도의 주요과제로 도출하고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경북도 보건정책의 주요 시책으로 저출산·인구소멸에 따른 임신·출산 지원 정책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에 따른 AI·IoT기반 건강증진사업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복지 틀의 대전환으로 K-외로움 대책의 주요사업인 대화기부운동, 청년고민상담소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이 있다.
회의에서는 주요 시책에 대한 논의와 시군별 보건사업의 우수사례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특히 앞으로 보건소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역할을 확대해나갈지에 대해 고민했다.
농어촌 지역 의료 근간인 공중보건의가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의과 출신 공보의가 급감하고 있으며 올해 복무 만료자에 비해 신규배치가 전국적으로 감소해 경북도 역시 배치인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의가 2개 이상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순회 진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확대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도와 시군 간 대면 회의로 개최돼 그동안 고민해 왔던 정책 현안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과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의료접근성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비대면 진료와 AI·IoT 디지털헬스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더욱 부각됐다”며 “지방시대, 자치역량 강화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특성 및 맞춤형 보건-복지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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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시군으로 이어간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8일 안동시 풍산읍 풍산시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안동시장,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현재 전역이 건조주의보로 최근 10일간 산불이 17건이나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이 급증했다.
지난 5일에는 대통령의 ‘산불예방 및 상황관리 총력대응’지시가 있었고 6일 산림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6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봄철 산불대응 점검 부시장·부군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고 8일부터 31일까지 4주 동안 도지사와 23개 시장·군수가 릴레이 형식으로 강도 높은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현장챌린지를 실시해 도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한다.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 첫 시작으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풍산시장을 찾은 안동시민들에게 산불위험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특히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가해자에 대한 처벌규정을 알리는 등 강도 높은 캠페인을 함께 벌였다.
또 이철우 도지사와 안동시장은 물론 산불관계자와 시민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챌린지 기념촬영과 행사슬로건, 실천사항을 SNS로 전파했다.
다음 산불예방 캠페인 릴레이 지역은 울진군을 지명해 챌린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정된 장소 외 산림인접 지역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발동해서 더욱 더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산불원인자에 대해서도 무관용과 엄중 처벌하고 해당 시군은 신상필벌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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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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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 총력
경북소방,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 총력
[Q뉴스] 경북도는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2023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경북소방본부의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봄철 3899건으로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는 2824여억원으로 계절별 피해액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봄에 발생한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933건으로 49.6%를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담배꽁초가 4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이 421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소방본부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점 추진전략으로 산불화재 예방대책 5대 민속마을 및 중요 목조문화재 화재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등 안전관리 강화 화재피난약자 안전관리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건설·공사현장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자율 안전관리 강화 소방서별 특수시책 추진 등 8개 분야로 진행한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 속 대형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산림 인접마을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집중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취약 주거밀집지역 소화기·비상소화장치 등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사용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근로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종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부주의로 인한 봄철 화재 발생이 빈번한 만큼 도민들께서 화재 안전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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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학기 맞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나서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합동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동안 실시하지 못한 합동 교차점검으로 경북도,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시군 등 13개조 51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과거 식중독 발생학교, ‘식품위생법’위반이력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 무표시 제품 등 사용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 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지하수소독장치 정상작동여부와 유지관리 이행여부 등이다.
또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 식재료 등 60여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관리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급식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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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권익위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 선정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컨설팅’은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 수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청렴도가 우수한 멘토 기관을 선정해 청렴도가 부진한 멘티 기관에 대해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렴도 향상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경북도는 3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성과를 거둬 이번에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도 청렴 컨설팅 진행 결과 23개 참여 멘티 기관 중 17개 기관의 청렴도 결과가 개선되는 등 컨설팅의 실효성과 만족도가 높아 컨설팅 참여 경쟁률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멘토 기관으로서 국민권익위와 함께 컨설팅 그룹 멘티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석하게 된다.
또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 전수, 개선방안 제시 등 컨설팅 그룹의 청렴도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멘토링도 담당한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공분야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와 시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운영해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경북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