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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미래를 그리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16일 경주 하이코에서 이철우 도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및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대구대학교 등 원자력 유관기관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정부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도의 미래 원자력산업 구상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포식에서는 원자력 주요 정책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선정이 확정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조성계획 등에 대해 경북 미래 원자력 구상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의 기대감을 높였다.
경북도에는 국내 가동 원전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12기의 원전과 설계부터 건설·운영 및 폐기물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원전의 전주기 운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 지역이다.
경북도는 원자력의 ‘연구’, ‘산업’, ‘협력’이라는 3대 핵심 축을 통해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원자력 시장은 대형원전에서 건설단가가 저렴하고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소형모듈원자로로 급변하고 있다.
경주시에 조성 중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과 실증,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내 SMR 기술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지난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최종 선정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조성을 통해 원자력산업 육성에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원자력 핵심기술 확보, 창업지원 및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 SMR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제조, 소·부·장 기업 육성과 집적화를 통해 글로벌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상용원전과 고온가스로를 활용한 수전해 청정수소의 대량생산체계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또 원자력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연구와 개발, 저장·운반·활용 기반을 마련해 대한민국 수소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다.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원자력 정책이슈 선점을 위해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경북 원자력수소 포럼’,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원자력 산업의 교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원자력 공동 캠퍼스 설립,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사업, 원전현장인력양성원 등을 통해 미래 원자력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이끌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 경주 SMR·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어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까지 마련됐다”며 “오늘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를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강국을 이루는데 경북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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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르네상스 실현, 경주·울진 국가산단 최종 선정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 경주·울진 국가산단 최종 선정
[Q뉴스] 경북도가 원자력산업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거점 마련을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10개 시·도에서 19개 후보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및 선정위원회 종합평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5일 경주, 울진, 안동, 대구 등 15개 국가산단 후보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경북의 원자력 관련 국가산단 후보지가 2곳이나 포함된 것은 탈원전정책 폐기와 원자력 산업생태계 강화라는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에 발맞추어 경북도가 차세대 SMR 소부장 강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수소 산업화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온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경북도는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등 원전소재 시·도를 설득해 ‘국가산단 유치 정부 공동건의’를 주도했으며 관내 경주시, 울진군과 수십 차례 중앙부처, 국회 건의를 진행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또한 지난해 7월 대응용역을 추진해 국가산단의 당위성, 차별화, 개발타당성 등 유치 전략을 마련했으며 원자력 공기업, 연구기관, 지역대학 및 현대ENG, 대림, GS건설 등 앵커기업 등과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경주시 동경주 일원 150만㎡에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될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는 `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추진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SMR R&D 연구기반과 연계해 SMR 제조, 소부장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국가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전망이다.
SMR은 300MW이하의 발전용량으로 기존 대형원전 대비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모듈형 구성을 통해 경제성을 높인 소형 원자로로 수소생산, 해양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적의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향후 경북도는 SMR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SMR 제조·소부장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올해 국비과제로 기반연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설립해 SMR 연구개발 및 수출을 위한 안정적인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추어 두산에너빌리티 등 SMR 앵커기업들을 유치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진군 죽변면 일원 158만㎥에 사업비 3,996억원이 투입될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미래에너지라 불리는 청정수소를 대량 생산·실증하기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기업 집적화를 통해 동해안 수소경제벨트의 선도 거점지역으로 조성 될 전망이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의 고온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해 질 좋은 청정수소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수소 생산과정에 탄소배출이 없어 기후변화 대응이 가능해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이에 경북도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한수원 등 공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집적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0만톤 청정수소 생산기반을 갖추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경북도는 경주시, 울진군과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연내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절차도 병행 추진해 빠르면 2025년까지 조성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금번 경주SMR과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는 경상북도 원자력 100년 대계를 준비할 원자력산업 태동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환동해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원자력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 도가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도하고 지방시대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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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문화가족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15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다문화가족 금융업무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 임도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의 생활밀착형 금융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민 및 자녀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및 일반금융상식을 교육해 다문화가족의 금융 이용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3년 동안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역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금융소외계층 5200명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다문화가족의 조기 적응을 위해 방문교육서비스,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자녀 학습지원, 글로벌 인재양성 등 121억원을 투입해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악화 등으로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기업과 사회단체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이 경북도민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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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농어업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
경북도, 2023년 농어업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
[Q뉴스]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낮은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농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총 137억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기간 등을 평가하고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치 위치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민들에게 저리로 태양광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햇살에너지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농어업인들이 수익을 창출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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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대전환을 위한‘환동해 산·학·연 협력 간담회’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그린에너지 시대, 탄소중립 대전환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대학 및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15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포스텍, 영남대, 한동대, 동국대, 위덕대 등 산학협력단, 에너지·원자력 분야 교수,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산·학·연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탄소중립 대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추진현황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신규 국비 확보 추진방안, 각 대학과 유관기관의 협력사업 추진현황 및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에서는 탄소중립 대전환을 위해 ‘에너지 대전환 기반 마련’, ‘원전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 과제로는 그린 에너지 기반구축 및 산업육성 도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복지실현 에너지 대전환 인프라 구축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자립 기반 조성 글로벌 원자력 혁신기술 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원자력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원자력 산업 홍보·기업육성 및 방재안전기반 강화 등 7개의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풍력산업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사업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컨설팅 지원 기업에너지절감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산악지형 노후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기술개발 수소산업 육성 등 전문가그룹 운영 원전관련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원전해체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에너지·원자력 분야에서 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부청사는 지난 2월 환동해 5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와 도내 수산업 관계자 해양수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고 앞으로도 환동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은 풍력, 원자력,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저탄소 미래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무한한 원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선도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
탄소중립 대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책 모색을 위해 학계 및 연구기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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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삶터·일터가 보장되는 노동 존중 경북”출발선에 섰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의 노동실태를 조사하고 노동정책 비전과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추진해 온 ‘경상북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북경영자총협회 등 도내 노동 관련 관계자와 외부 교수 등이 참석해 지역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비롯된 산업구조의 변화는 비정규직,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유형의 취약노동자를 증가시켰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지역 노동자의 근로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노동시장 구조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노동정책 실현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확인해 이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노동정책의 수립 지역 노동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노동정책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우선, 경북 노동 근무실태조사는 노동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역 노동자의 고용노동 조건, 노동인권, 일과 삶의 균형 등 지역 노동환경 특성을 파악했다.
사업장 산업안전 실태조사는 도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 및 안전보건 활동 현황 등을 확인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삶터와 일터가 보장되는 노동 존중 경북 실현”이라는 목표 세우고 4대 추진 전략별 15대 분야에서 노동정책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4대 추진 전략별 15대 분야는 청소년·청년, 중장년·고령자, 여성,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감정노동자, 영세사업장·특수고용·비정규직 노동자의 보편적 노동권리 보장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조성, 노동전환 대응, 산업재해 예방에 의한 안전한 삶과 일터 조성 노사상생 강화, 사회안전망 구축, 노동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노사상생과 안전망 강화 등이다.
또, 구체적인 50여개의 실천과제도 수립했다.
한편 경북연구원은 국내 지역별 노동정책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전문가의 조언을 수집했으며 신중한 용역 수행을 위해 기간 연장을 건의해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연장한 2022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세계적인 경제침체는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특히 지역 노동자의 노동권익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의 노동환경을 명확히 파악하고 기본계획수립에 반영해 노동자가 행복한 경북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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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는 이자 때문에 쓰러지는 기업은 없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도 지원 정책자금 보증상품에 대한 금리인하,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을 위한 재원 마련 등 금융지원 대책 추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광역도 단위로는 최초로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금리인하 방안의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추진키로 했다.
먼저 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운용 중인 보증상품에 대해 100% 전액 보증 시 CD+2.0%, 부분보증 시 CD+2.3%, 대환보증 CD+2.0%로 기존 금리보다 각 0.2%씩 인하하는데 6개 시중은행이 참여키로 했다.
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하는 대부분의 시군이 협약 없이 4~9%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던 것을 CD+2.0~2.3% 수준으로 협약을 체결하는데 대해 5개 시중은행이 참여를 확약했다.
특히 소기업·소상공인 저금리 금융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56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출연해 출연재원의 15배수인 2340억원의 대출재원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해 91억원에 비해 65억원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특별출연금 규모로써 고금리 상황 극복을 위해 금융기관의 전격적인 협력으로 성사됐다.
아울러 시중은행에 무이자로 도 자금을 융자하는 대신, 은행은 도 자금의 2배수 대출재원을 마련해 금리 기본감면 및 추가감면을 통해 저금리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경상북도 중소기업행복자금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제1회 추경에서 500억원의 예산을 확보, 기존 300억원에서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융자규모가 총 1600억원으로 확대되며 은행과 협약에 의한 감면금리 적용으로 대출기업의 최초 산출금리 대비 50% 이하로 저금리 융자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도 직접 저금리 융자사업인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900억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00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및 재해자금 이차보전 4000억원 소상공인 경북버팀금융 2000억원 경북 혁신중소기업 미래이음 금융지원 1000억원 시군 중소기업운전자금 8480억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750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1조2000억원 등을 포함하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규모는 연간 3조원을 상회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소한 우리 경북에는 성실하게 일 잘 하는 기업이 이자 때문에 쓰러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자가 부담이 된다면 일정 부분 이상은 은행에서 이자를 깎아주고 그 부담은 정부에서 져야 한다 중소기업의 이자부담과 관련한 현황과 제도개선사항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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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
[Q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2일 영양군 수비면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로 커브길 주행 중 도로를 이탈하면서 핸들이 복부를 가격해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고 지난달 21일에도 군위군 소보면에서 경운기가 하천으로 전복돼 80대 남성 운전자가 숨지는 등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농기계 안전사고는 703건이 발생해 이 가운데 65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에만 209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19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봄철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종류별 사고 발생률은 경운기가 71.8%로 다른 농기계보다 월등히 많았고 이어 트랙터 16.1%, SS기 4%, 콤바인 1.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1.1%, 80대 27.9%, 60대 24.2%, 50대 9.8%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의 주된 이유로 농기계 사용 증가와 작업자 고령화로 인한 기계조작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파악돼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농업인이 행동요령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헐렁한 복장이나 늘어지는 옷 착용 피하기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점검 경사로·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확보 작업 간 적절한 휴식 농기계 음주운전 엄금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 준수 농기계 등화장치 작동 농기계 동승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혼자 농기계를 이용할 때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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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 2023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운영
경북도서관 2023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운영
[Q뉴스] 경북도서관은 도서관 대표 정기 문화 프로그램인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를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는 책, 음악, 공연을 도서관에서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도민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경북도서관 정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녀교육, 동기부여, 경제, 역사, 힐링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2023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제1회는 지난 연말 개관한 경북도청 미래창고에서 오는 22일 ‘한글의 순간’ 강연을 시작으로 매달 풍성한 강연과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한글의 탄생으로부터 한글문화가 빛을 발하고 있는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명암을 주고받았던 한글의 순간을 통해 한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코로나19 이후 도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도서관이 도민의 지식·문화 복합공간으로서 양질의 콘텐츠와 폭넓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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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어린 연어 방류행사 포항 장기천에서 개최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4일 포항 장기천 일원에서 2023년 연어 방류 기념행사를 열고 어린연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연어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과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서식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어업인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인근 장기초등학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어린 연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울진 왕피천으로 회귀한 연어 510마리를 포획해 연어 알을 채란하고 약 90일간의 인공부화과정을 거쳐 6㎝크기로 키운 개체들이다.
이후 하천에서 50일 정도 적응기간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을 향해 바다로 나가 3~5년을 지내다 산란 시기가 되면 태어난 경북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한편 센터는 197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어린 연어 방류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평균 100만 마리 이상 연어를 생산 및 방류했다.
올해는 지난 7일 울진 왕피천에 어린 연어 70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14일 포항 장기천 10만 마리, 15일 영덕 오십천 1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경북 연안 기수역 생태계 조사’를 실시해 포항 장기천에도 연어가 소상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올해도 ‘연어류 서식지 환경 생태계 조사’를 시행해 서식지 생태계 조성 및 복원을 위한 모니터링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연어 자원 조성과 지역맞춤형 연어 생태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호미반도국가해양정원의 주요 사업인 연어물길생태정원이 연어 자연산란장이자 명품 기수역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생태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