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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창업기업 마주, 버섯스낵으로 K-푸드 선도기업 성장
경상북도청
[Q뉴스] 도시청년이 농촌에 내려와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이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과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2019년 11월 경상북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창업한 청년기업 ‘마주’는 친환경 먹거리와 지역상생 우수기업, K-푸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송이버섯을 얇게 잘라 건조한 제품을 만드는 마주는 2020년 김천시 봉산면에 1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고 같은 해 9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취득했다.
2021년 10월부터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2021년 2천만원, 2022년 4천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인증과 우수농산물관리인증을 받은 새송이버섯으로 만든 제품인 ‘버섯스낵 바삭 오리지널’은 기존 유탕처리한 칩과 달리 오일프리공법을 통해 유사품목 대비 칼로리를 최대 5배가량 낮춘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인기가 높다.
밀 대신 쌀을 첨가해 글루텐 프리가 주는 자유로움과 새송이버섯 원물 약 200g이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돕고 기름을 전혀 쓰지 않고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 고유 기술을 적용해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에서 자유롭고 유지가 산패될 요인도 없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양파분말을 로스팅해 천연의 단맛과 더불어 깊은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원재료 모두 채식기반의 비건을 위한 제품이다.
환경을 생각해 단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특수종이로 포장재를 제작해 쉽게 재활용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러한 마주의 뛰어난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개최한 ‘2021년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오사카 국제식품산업대전에 출품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1년에는 도쿄 마루이 백화점과 라옥스 면세점 수출 계약 체결, 캄보디아 주한대사관 답례품 수출, 미국 김씨마켓 및 캐나다 H-Mart에 입점하는 등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4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도 냈다.
지난해는 미국 아마존 셀러 달람하리 및 국내 마켓컬리 입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버섯포 기술제휴 협약 체결, 한국식품연구원 및 원광대와 대량생산화, 사회적협동조합 플라토피아와 협약 체결 등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버섯포 저키요와 국산 고추장을 기본으로 깨와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든 한국형 테이블소스인 ‘깨첩’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새송이버섯을 구매해 이웃과의 협력과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장효현 마주 대표는 “회사이름 ‘마주’는‘지역과 환경 그리고 소비자와 마주 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제품을 개발한 청년 창업기업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와 판로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홍보영상 제작과 온라인 판매플랫폼 입점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사업 정착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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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소기업행복자금’반값 이자로 중소기업 숨통 틔워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지난 2월 20일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이 함께한 고금리 대응 금융지원 대책회의 개최 이후, 후속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기존 중소기업행복자금사업의 확대 대책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도는 29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임도곤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최상수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최광진 기업은행CIB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저금리 융자지원을 위한 경상북도 중소기업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올해 경북도가 제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500억원을 은행에 무이자로 대여하고 은행은 도 재원의 2배수인 1000억원의 대출 재원을 조성해 도내 중소기업에 금리를 대폭 감면 지원하는 ‘행복자금’ 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자금은 2017년 기업은행과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농협, 대구은행으로 확대해 대출재원 600억원 규모로 시행 중이었으며 그동안 사업성과를 판단해 고금리 대응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행복자금 도 재원은 기존 3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융자규모는 6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확대되며 은행과 협약에 의한 감면금리 적용으로 대출기업의 최초 산출금리 대비 50% 이하로 저금리 융자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은행별로 지원 대상을 특화해 농협은행은 농식품 제조기업· 수출기업, 대구은행은 수출기업·경영애로기업, 기업은행은 수출기업·일자리창출·고용예정기업 등에 중점지원 할 예정이며 기업 당 5억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1년이며 4월초부터 3개 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문의가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다시 인상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현 고금리 상황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이 불가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서는 적어도 우리 경북에서는 지속적인 저금리대책을 추진 중이라는 신호를 주어야 한다 제도개선 등 중앙정부에도 건의하겠지만,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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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왜곡 교육을 즉각 중단하라”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일본 정부가 28일 자국 중심 역사관에 따라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일본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땅 독도’를 허황된 내용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과 사죄를 요구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시마네현이 소위 ‘독도의 날’행사를 강행하며 역사를 왜곡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과 역사 왜곡으로 인한 한일관계 현안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한일 협력시대 독도평화관리를 위한 경북도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일본의 도발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정부는 교과서의 왜곡된 사실을 즉각 시정하고 역사 왜곡에 대해 깊은 사죄와 반성의 자세로 세계 평화와 ‘한일간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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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친환경 농업 미생물 공급 확대
군위군청
[Q뉴스] 군위군은 2016년도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산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작물생육촉진 및 품질향상, 가축 장내 소화 흡수율 증대, 화학물질 사용 저감 등의 효과로 친환경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 배양소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은 14종으로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 2종 외 경북대학교, 충남도농업기술원의 균주를 분양받아 생산하고 있다.
농업용과 축산용을 구분지어 각 활용도를 높여 농업인들이 적시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미생물을 연중 공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양파·마늘 재배시기에 발맞춰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효과가 있는 버크홀데리아균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배양기가 상시 풀가동되고 있다.
이외에도 토양 개량, 축사 악취 개선 등 여러 방면으로 공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군위군이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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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주산지 경북’화상병 예방에 총력 기울여
‘사과 주산지 경북’화상병 예방에 총력 기울여
[Q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내 사과, 배 재배농가에 개화 전후 화상병 약제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화상병은 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사과, 배 개화기에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면서 시작하기 때문에 개화기에 맞춰 제때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약제방제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3월 하순 경부터 방제가 시작되며 배는 꽃눈 발아 직후 구리성분이 들어있는 동제를 살포하고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한다.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개화 전 다른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와 표준 희석배수를 반드시 확인해 살포해야 약해를 막을 수 있다.
현재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는 총 11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도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약제를 배부했다.
경북도는 사전약제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8일 안동시 사과시험연구포장에서 과수 주산시군 화상병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병 약제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연시회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약제방제 적기 판정기술을 화상병 담당자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스템은 기상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꽃 감염 위험과 병징 출현 예상일 정보를 제공받아 방제적기를 하루 먼저 알려줘 문자를 받은 농가는 48시간 안에 약제를 뿌리면 된다.
이를 활용하면 지역별 감염 위험시기에 약제를 살포해 화상병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사전 약제 방제가 적기에 이뤄져야 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적기 약제 살포는 물론 수시로 예찰함으로써 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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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포배양산업 육성의 첫 걸음을 떼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28일 의성바이오밸리일반산단 조성지에서 바이오 소재의 국산화 개발과 기업 지원을 위한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 센터’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기념비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포배양산업 지원 센터는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2017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시설로 연면적 2,309㎡, 4개 층 규모로 기업 입주실, 연구실, 분석실, 품질관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를 비롯한 티리보스, 네오크레마, 엘엠케이, 티센바이오팜, 디엠씨바이오 등 세포배양산업 분야의 기업 입주가 예정되어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16년 도청 이전과 더불어 그동안 북부권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의성 건강산업 프로젝트 추진단’을 출범하고 의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세포배양산업을 선택해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과 연구개발 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북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현재 주력으로 육성 중인 백신, 신약, 화장품, 그린바이오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바이오 전·후방 산업의 공동 연구, 기술 사업화, 인력 양성 및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세포배양 시장이 확대될 전망에 따라 의성군에서는 세포배양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단’을 조성 중에 있으며 입주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워라벨 복합 센터’건립 추진 등 자체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이 들어서는 의성에 개관하는 세포배양산업 지원 센터는 첨단 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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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중소기업에 ‘온라인마케팅 종합선물세트’ 쏜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국내 소비·유통 환경의 급변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상품개발 및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전용 신규 상품개발’참여기업을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품개발 사업은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2개 기업을 선정하는데, 16개 기업이 신청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온라인시장 초기 진입 중소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파격적으로 100여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판매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상품기획부터 시장조사, 패키지 디자인 개발, 홍보 및 판매촉진 지원 등 온라인마케팅의 전 프로세스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온라인유통 채널인 11번가, 우체국쇼핑, 오아시스, 위메프, 티몬에서 상품기획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선정된 기업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상품개발, 판매론칭까지 전 과정을 돕게 된다.
모집대상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B2C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하거나, 위탁생산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며 자격요건은 2021년 재무제표상 매출액 10억원 이하 기업으로 이 가운데 유통전문 벤더사는 제외한다.
사업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지원사업 안내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전용 신규상품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한 후 신청기한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발판삼아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유통망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상품개선과 판매전략 수립 등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로 매출 성장 극대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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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생생현장에서 답을 찾다
경상북도청
[Q뉴스] 경북도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소통·공감 중심의 도정철학을 담은 ‘생생버스’를 3월부터 운영한다.
생생버스는 28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전 시군 민생 현장에 뛰어 들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경북의 힘을 충전하는 ‘현장 소통 프로젝트’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의성군은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생생 간담회’를 통해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한민국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 방문지로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찾은 이 지사는,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업무협약,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탰다.
이어서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주수 의성군수, 바이오산업단지 입주기업, 의성군 청년협의회, 행복의성지원센터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도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민선8기 도정방향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경북 주도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공유하고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성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2021년 ‘새바람 행복버스’를 통해 전국 최초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정책건의사항 199건을 수렴하고 지역숙원사업 78건 1473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에 있고 그 중심은 바로 우리 경북이다”며 “생생버스를 통해 경북이 하나로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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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마을 앞 실버안전길 사업’본격 시행
경북자치경찰위,‘마을 앞 실버안전길 사업’본격 시행
[Q뉴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4월부터 ‘2023년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노인보행사고예방’특별교부세사업으로 선정되어 상주시 10개소에서 시범 추진돼 이미 높은 주민호응을 얻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올해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도비 6억원을 확보하고 경북경찰청 및 시군과 협력해 시군 17개소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도내 노인 보행 중 사망사고의 과반수가 도심지를 벗어난 시외지역에서 발생했다.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은 마을도로 가장자리 보행구간의 바닥구획선을 따라 약 2~5m 간격으로 점등형 표지병을 설치해 인도가 없는 시외지역의 협소한 마을도로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신규시책이다.
위원회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 경북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대상 후보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시군 신청을 통해 포항 등 17개 지역에 최종대상지 116곳을 선정했고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사업효과 분석과 대상지 추가 수요파악을 통해 향후 계속사업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른바 ‘마실길 사업’은 2021년 7월 자치경찰제도 시행 이후 교통약자 보호와 도내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이 함께 협력해 시행하는 최초 사업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경북경찰청과 협력해 지역 치안·생활안전 수요대응 주민사업으로 ‘안전운전 유도선 설치사업’을 신청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내 10개 시군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를 대상으로 보도·차도의 경계인 연석을 노란색으로 도색하거나 노란색 덮개를 씌우고 서행 유도 지그재그 차선을 황색 표시해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알리게 된다.
안전운전 유도선 설치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군별로 시작해 상반기 내 대상 전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명확히 표시하고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한편 안전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자발적인 동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순동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시행 3년차를 맞아 본래 제도의 취지에 맞게 도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때”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데 우리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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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 개최
‘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 개최
[Q뉴스] 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
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
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특히 하회마을의 경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1월 도청 문화유산과에 세계유산 전담팀을 신설하고 10년 단위의 세계유산 장기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됐다.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비전 목표로 삼아 세계유산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세계유산 미래전략의 주요 7대 핵심과제로 세계유산 외연확장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천년 유교경전각 건립 지역 맞춤형 관광자원화 문화유산 생태계 혁신 디지털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주목된다.
경북도에서는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으로 세계유산, 기록유산, 무형유산 등 신규 유산 발굴을 통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세계문화유산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와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하는 유교책판 수장시설로서 ‘천년 유교경전각’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첨단시설을 도내에 유치·건립함으로써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의 미래모델을 경북에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신라왕경 복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모델로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하회권 퀸스로드, 서원·산사 명품 순례길 등 관광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세계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세계역사도시진흥원’ 유치·건립을 통해 세계유산 고도를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육성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통기록물 번역·활용, 미래경북의 랜드마크로서 문화와 정신이 녹아있는 천년건축물 건립, 그리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문화관광 생태계로 혁신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자산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시대며 우리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바로 문화와 관광을 들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의 보고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보존·전승하고 미래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나가는데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