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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내 최초 ‘축사 냄새 저감제’농가 보급 확대
경주시, 국내 최초 ‘축사 냄새 저감제’농가 보급 확대
[Q뉴스] 경주시는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등 악취 원인 물질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혼용이 가능한 ‘축사 냄새 저감제’를 생산해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냄새 저감제 보급 및 사용 방법 설명회를 열고 농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기존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제를 주로 활용했지만, 음수와 혼합할 경우 슬러지 발생으로 배관이 막히거나 세균 번식으로 오염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소독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미생물이 사멸해 살포를 번갈아 해야 하는 불편도 컸다.
이에 경주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돈 농장 1개소에서 실증시험을 시작해 효과를 검증했고 이후 한돈협회 청년회 회원 농장 30개소에 시험 보급해 현장 적용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냄새 저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현재는 전체 농가로 확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이광연 지부장은 “경주시에서 공급하는 축사 냄새 저감제는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함께 사용이 가능해 작업이 한층 간편해졌다”며 “축사 냄새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 환경 조성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냄새 저감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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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25년 연구활동 마무리
‘문경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25년 연구활동 마무리
[Q뉴스] 문경시의회는 지난 8월 20일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의원의 입법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문경시의회는 지난 4월 △공유재산연구회(대표의원 김경환)와 △실버타운조성연구회(대표의원 황재용) 2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약 4개월간의 연구활동을 추진해왔다.
공유재산연구회는 김경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정걸 의장, 신성호, 서정식, 박춘남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문경시 공유재산 관리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재산운용의 전문성 강화 및 제도정비,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실버타운조성연구회는 황재용 대표의원과 진후진, 남기호, 고상범, 김영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고령화에 대응한 실버타운 유치·조성 방안을 주제로 문경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버타운 조성 방향과 민간 투자 유치 및 행정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제안된 정책이 향후 조례 제정이나 예산 편성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의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제안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입법과 예산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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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학생들, 독일 괴테대학·슈바이처 학교서 국제 교류 활동 진행
안동 학생들, 독일 괴테대학·슈바이처 학교서 국제 교류 활동 진행
[Q뉴스]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문 리더 양성 사업을 추진, 관내 고등학생 28명이 8월 21일 독일 교류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문 리더 사업은 ‘전통에서 세계로 통찰에서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인문학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79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28명이 선발됐다.
선발 학생들은 8월 초 오리엔테이션과 2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와 디지털 기술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토론·발표 훈련을 거쳐 글로벌 교류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이들이 방문할 괴테대학은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주립 종합대학교로 이곳 출신의 세계적인 시인이자 극작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의 이름을 교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독일 인문학 연구 분야에서 2위를 기록한 명문 연구 중심 대학으로 현지 대학생 및 한국인 유학생들과 멘토링 교류를 진행한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학교는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펜바흐에 위치한 학교로 1853년 설립된 유서 깊은 학교다.
원래 교명은 호헤레 메첸슐레였으나, 195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독일 출신의 의사, 음악가, 철학자인 알베르트 슈바이처를 기리기 위해 1956년 현재 교명을 받았다.
독일 수학·과학·기술 융합교육을 선도하는 MINT-EC 인증 기관으로 한국 학생들과 1:1 수업 참여, 자유토론, K-문화 소개 등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우리의 행동이 안동시, 나아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을 느낀다.
어렵게 선발된 만큼,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만큼 학생들이 한국과 안동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문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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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하망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영주하망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Q뉴스] 영주하망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달은 매년 9월로 책 읽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만들기 체험, 도서관 여권 완성하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으로 △9월 6일 ‘슈퍼 거북’의 저자 유설화 작가가 ‘작가와 함께 보는 그림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9월 20일 ‘우리는 고래’의 저자 최지예 작가, △9월 27일 ‘구의 증명’의 저자 최진영 작가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9월 13일 ‘모루 거울 만들기’, △9월 14일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려 독서 여권을 완성하는 ‘오리의 책 여행’, ‘알쏭달쏭 도서관 퀴즈’, ‘아동도서 수상작 전시’, ‘최진영 작가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강연과 체험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선비인재양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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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GAP 약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Q뉴스] 영주시는 지역 약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 21일 평은면에 위치한 영주농협 약용작물산지유통센터에서 ‘GAP 약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GAP 인증 약초의 생산 확대와 가공·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2명, GAP 약초작목반 대표 5명 및 GAP 약초가공시설 대표 2명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약초 작황 상황을 공유하고 GAP 생산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했으며 GAP 인증 약초의 생산 확대 및 안정적 유통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육 지연, 병해충 발생 증가 등 현장의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유통지원과는 GAP 인증 과정에서 요구되는 관리 기준과 비용 부담,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검토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GAP 인증은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영주 약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GAP 약초농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GAP 인증 확대에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GAP 약초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GAP 약초 농가는 120농가, 58ha 규모에서 지황·황기·백출·작약·오미자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약 35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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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 하계 전국 유소년 클럽농구대회 열려
2025 문경 하계 전국 유소년 클럽농구대회 열려
[Q뉴스]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2025 문경 하계 전국 유소년 클럽농구대회’ 가 문경실내체육관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문경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경시와 문경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 3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2·3학년부 7팀, 4·5학년부 5팀, 6학년부 6팀, 중1학년부 6팀, 총 24팀이 출전한다.
4·5학년부는 풀리그, 그 외 각 부는 3개 팀 2개 조로 예선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각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이 정해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무더위가 반복되는 날씨에 문경을 방문해주신 유소년 선수단 및 임원, 학부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의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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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
문경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
[Q뉴스] 문경시는 을지연습 세 번째 날인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동시 민방위 대피 훈련을 했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행한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진행됐으며 안내방송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훈련 상황이 전파된 후 민방위 행동 요령에 맞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로 이동하고 안내에 따라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문경시는 청사 대피 훈련과 민방위 훈련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읍면동별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시범훈련 장소로 선정된 문경시 대동타운에서는 지역 민방위대장, 민방위대원, 시민들 50여명이 동참해 대피 훈련을 참여했고 교육영상 시청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민 모두가 민방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 상황에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길 바라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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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평생학습관, 2025년 하반기 정규교육 개강
문경시 평생학습관, 2025년 하반기 정규교육 개강
[Q뉴스] 문경시는 지난 20일부터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15주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 △창업 △외국어 △취미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 총 34개 강좌로 구성해 기초 과정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실용 과정까지 폭넓게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강신청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되어 모집을 마쳤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17개 강좌가 마감되고 모집률 89.1%를 기록했다.
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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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더위 쉼터 운영 경로당 냉방비 추가 지원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경로당 8,663개소에 도 재해구호기금 8억 6,600만원을 냉방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번 경북도의 지원은 폭염 장기화로 인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연장 운영에 따른 추가 냉방비 부담 완화와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도는 경로당 냉방비를 7월과 8월까지 매달 16만 5,00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 7월 폭염일수가 지난해 7.5일에 대비해 15.7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8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소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부족한 전기 요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속되는 폭염에도 어르신들이 시원한 경로당에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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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식량작물 특구, ‘들녁한끼 1호 식당’ 대박 예감
경주 식량작물 특구, ‘들녁한끼 1호 식당’ 대박 예감
[Q뉴스]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핵심 사업인 들녘특구가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기계화로 일반 벼농사 대비 두 배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가시적인 성과에 이어 6차산업 융·복합 고도화 전략으로 소득 증대 효과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주시 천북면 성지리에 위치한 경주 식량작물 특구가 있다.
이곳은 콩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6차산업을 접목해 지난 6월 우리 농산물 새참 전문식당인 ‘들녘한끼 1호점’을 열어 6차산업 新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들녘한끼’식당은 공동영농을 하는 110ha의 넓은 들녘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밀과 콩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새참메뉴를 개발했다.
그중에서 고소한 콩국수와 새콤한 냉면은 어느 한 가지 선택하기 힘든 여름철 별미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순두부짬뽕은 꼭 먹어봐야 할 지역 대표 시그니처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이곳을 ‘성지콩밭 맛집’ 이자 우리 농산물의 성지로 만들고 있다.
농번기에는 들녘으로 직접 새참을 배달하고 지역 관광지나 펜션 등과 연계한 가족 단위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여 현재 하루 평균 2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개점 2개월 만에 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간 5억 4천만원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
특히 요리에 사용되는 쌀, 고추, 가지, 양파 등 모든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식당 방문객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며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식당 외에도 특구에서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즉석두부와 콩물 역시 한 번 찾은 고객은 마니아가 될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아 연매출 3억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소비층이 더욱 두꺼워져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생산에서부터 가공, 체험, 요리까지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경주 특구의 성공비결은 대형농기계와 드론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청년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문적인 영농대행과 6차산업을 전담하고 법인이 생산물 수매와 유통·판매를 책임지는 체계적인 영농협업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했기 때문이다.
경주 식량작물 특구를 운영하는 광원영농조합법인 최동식 대표는 “조용하던 시골마을에 청년이 돌아와 활력이 넘치고 관광객 유입으로 소득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농업대전환의 모델이되는 들녁특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들녘특구의 또 다른 모델인 구미 특구는 우리밀을 전문적으로 가공해 신제품 ‘구미밀가리’를 출시했고 포항 특구는 체험전용 딸기 하우스와 동화나라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울진 특구는 두유 전문가공업체인 ㈜다원과 검정콩 계약재배를 통해 6차산업 소득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특구별 6차산업 고도화 운영모델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타 지자체의 현장 견학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벤치마킹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민선 8기 도지사 핵심공약으로 추진한 들녘특구 사업이 농업대전환의 목표 ‘농가소득 두배 달성’을 넘어 농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루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 혁신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