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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달
경산시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달
[Q뉴스] 경산시는 21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장해익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장해익 상병은 6·25전쟁 당시 1경비대대 소속으로 강원도 삼척지구 전투에 참전해 대한민국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헌신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유가족 장승목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랑스러운 6·25전쟁 영웅께서 받지 못한 훈장을 뒤늦게나마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전쟁 중 공훈을 세우고도 당시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함으로써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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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일상 속 방역 철저히"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산시, "일상 속 방역 철저히"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당부
[Q뉴스] 경산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59.8%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증가했고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간은 증가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일상 속 감염예방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 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보호자·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경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역 사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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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라면축제’ 개최 일정 변경 안내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Q뉴스] 구미시는 당초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25 구미라면축제’를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APEC 정상회의 등 국가적 주요 국제행사를 대비한 치안 역량 집중 시기와 중복됨에 따라,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구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라면레스토랑 확대 운영, 주문 시스템 개선, ‘라면공작소’ 체험 강화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전국 관광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더욱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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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학기, 식중독 제로” 대구시, 급식소·도시락업체 위생점검 총력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Q뉴스]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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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빛낸 창업 기업과 유공자를 찾습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Q뉴스]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혁신을 이룬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지원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쓴 창업지원 유공자를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32개 스타트업과 16명의 창업지원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기여도, 글로벌 시장진출 성과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후속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외에도 창업지원 분야별 기관장상 6점이 신설돼 스타트업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창업생태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결산의 장도 마련해 ‘대구스타트업어워즈’의 외연을 넓히고자 한다.
수상 후보자 공모는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구창업허브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은 12월 초 개최되는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우수 스타트업 부문은 대구에 기반을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매출·고용·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수상기업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창업유공자 부문은 창업지원 기관 실무자 및 민간투자자 등으로 기업보육 및 투자 활동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과 현 소속 업무 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창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유공자 포상을 통해 창업지원 현장의 동기부여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 관계자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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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수목원’ 공익사업 인정… 사업추진 탄력 받는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Q뉴스] 대구광역시는 8월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한 공익사업 인정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주요 기반시설 부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 제2수목원 조성은 기존 대구수목원의 이용객 급증으로 인한 수용 한계, 팔공산 권역 내 제2수목원 조성 필요성 대두, 그리고 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대구시는 2024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사업대상지 89필지 중 22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제2수목원의 주요 시설 부지 공사를 위해서는 토지 확보가 선행돼야 하며 협의 보상이 어려운 토지에 대한 수용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공익사업 인정이 필요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4월 사업인정을 신청했으며 8월 20일에 최종 고시를 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고시를 바탕으로 2026년 6월까지 주차장을 포함한 주요 시설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2026년 7월 착공,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 제2수목원이 기존 대구수목원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명품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서구 권역의 수목원을 신서혁신도시 등 동쪽 권역으로 확대해 도시 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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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제조산업, 인공지능로 생존을 넘어 도약까지
경북 제조산업, 인공지능로 생존을 넘어 도약까지
[Q뉴스] 경상북도는 2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최한 ‘경북 지역기업 인공지능 전환 촉진 포럼’에 참석해,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인공지능 전환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 등과 경북지역 제조 중소기업 200여 개사가 참석했다.
포럼은 제조기업의 AI 도입 역량과 활용 방안 강연, 현장 중심 성공 사례발표, 기관별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되어 수도권 대비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기업의 AI 인식 전환과 실질 도입 전략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경상북도는 세션을 통해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한 경북형 제조업 AI 전환 지원패키지, No‑Code 제조기술혁신 생태계,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등을 소개하며 기업 수요에 연계할 수 있는 경북도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인프라·플랫폼·인재 3대 축을 바탕으로 현장형 AI 전환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 지역중소기업 AI 전환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현장 AI 과제 발굴, 테스트베드·AX랩 실증, 지원사업 연계·확산의 단계적 지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AI 전환 리스크 및 비용을 낮추기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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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에 청년마을 ‘프로토타운’ 문 연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Q뉴스] 대구광역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토타운 북성로’의 출범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8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개최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 유출을 막고 외부 청년 유입을 촉진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안부 공모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전국 147개 지자체 중 최종 12곳에 최종 선정돼, 중구 북성로 일대를 중심으로 ‘공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토타운’은 ‘프로토타입’과 ‘타운’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창작하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마을을 의미한다.
북성로 공구골목은 한때 ‘탱크도 만든다’는 말이 나올 만큼 기술과 창작의 생태계가 집약된 공간이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북성로를 청년 창작자들이 다시 모여드는 새로운 창작의 무대로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행사는 ‘프로토타운 본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도시야생보호구역 훌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다음날에는 청년과 지역 주민이 어울리는 네트워킹 파티, 디제잉 공연, 주제 토크가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프로토타운 본부는 △청년주민등록 접수 △프로그램 안내 △거점 단체 소개 △전시·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청년과 마을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픈과 함께 ‘프로토타운 청년주민등록’ 제도도 시행된다.
청년마을 주민으로 등록한 90명에게는 북성로 일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신청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이후에도 △12개 공간 체험 ‘기지 탐험편’ △선배 주민 강연 시리즈 ‘길잡이 탐구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북성로 프로토타운이 청년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청년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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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준비 이상 무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준비 이상 무
[Q뉴스] 경상북도는 21일 주요 언론인 100여명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준비 현장으로 초청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APEC의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론인들이 APEC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준비 상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국내외 홍보를 위한 국제미디어센터, 국립경주박물관에 건립 중인 만찬장, 세일즈 경북 무대를 만들어 줄 경제 전시장, 정상급 숙소인 PRS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기반 시설,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시장 및 경제 행사, 숙박시설, 수송·교통·의료에 관한 준비 상황을 상세히 설명 했다.
차질 없이 진행 중인 주요 기반 시설경상북도는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이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중에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한 달여간 예행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은 현재 공정률 63%로 APEC 정상회의 진행에 적합하도록 전면 리모델링하고 종이 없는 회의를 지향하는 APEC 정신에 따라 첨단 LED 영상, 빔 프로젝트, 음향 장비 등의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부지에 조성 중인 국제미디어센터는 현재 공정률 74%로 국내외 언론인에게 대한민국과 경주의 모습이 전 세계로 전해지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 언론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정상회의장과 국제미디어센터에는 가장 빠르고 보안이 강화된 최첨단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해,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다.
국립경주박물관 마당에 조성되는 만찬장은 현재 공정률 63%로 성덕대왕 신종과 함께 미디어 아트와 K-POP 공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경북 경주만의 한국적 미를 살려, 세계 정상들과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APEC 경주 유치의 계기가 된 만큼, 한류의 원천인 경북과 경주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선 경북도 주관으로 한복패션쇼, 보문멀티미디어쇼, K-POP 공연 등3대 빅이벤트 준비하고 있다.
한복패션쇼는 한복을 중심으로 한식·한옥·한지·한글 등 5韓 전통문화를 융합한 스토리텔링 패션쇼로 5韓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보문멀티미디어쇼는 미디어아트, 레이저, 드론 융복합 콘테츠 멀티미디어 경관쇼로 나이트 워크 기반 체험과 옴니버스형 미디어콘텐츠로 구성된다.
K-POP 공연은 우리 문화의 대외적 영향력과 국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전 세계 파급력이 큰 K-POP 아티스트와 APEC 회원국 여성 음악인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기 위해 하외별신굿탈놀이를 등 17개 광역 대표와 경상북도 지정 무형유산 초청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3대 빅이벤트와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5韓의 중심지 경북, 경주를 다시 찾는 장소로 만들어, 경주 보문단지로부터 제2의 한류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엑스포공원 광장에 경제 전시장의 현재 공정률은 75%로 5개 콘텐츠(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 경북강소기업관, 5韓하우스)로 구성한다.
도내 첨단산업 관련 26개 기업의 기술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대표 대기업 4곳이 참여하는 K-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외 기술 기업들의 신기술·제품 발표 등 대한민국의 경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경제 전시장 내에서 기업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인을 위한 K-라운지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진행함으로써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수출상담회, 계약체결식 등으로 구성되는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투자 환경 설명회, 1:1 투자 상담, 경북 주요 산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는 ‘경북 투자포럼’ 등 APEC 연계 투자 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산업화 시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일즈 경북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글로벌 기업인들의 이번 방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기업의 세계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35개의 PRS(정상급 숙소)의 현재 공정률은 85%로 9월 중에는 모든 PRS 시설의 개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정상급 숙소 PRS의 경우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숙박업계 대표,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PRS위원회를 구성해 표준모델을 마련했고 정부와 도, 경주시의 마중물 지원과 숙박업소들의 자발적 참여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일일 최대 숙박 인원은 7천 7백 명으로 예상돼, 경주시의 모든 숙박시설 16,838실을 전수 조사 후, 외교부 등과 현장점검으로 대표단을 수용할 객실 7천 7백실을 확정했다.
APEC준비지원단은 민간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전체 숙소에 대한 현장실사와 진단을 하고 노후되고 서비스가 미비한 숙박시설에 대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 객실에 대해서는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실내장식과 소화기 배치, 완강기 교체 등 안전시설 개선을 돕고 숙박 편의물품(어메니티) 등 우수품질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과 세탁 서비스, 맞춤밥상(케이터링) 지원을 통해 경주를 찾는 대표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 롯데호텔 등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직원 교육 등으로 세계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송·교통 부문에서는 김해공항과 경주역을 수송 거점으로 지정된다. 참가자 숙소와 수송 거점 간 27개 노선에 1시간 간격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관내에서는 30분 단위로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주 간 KTX, SRT 증설, 인천-김해공항 간 내항기 증편을 통해 참가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요 진입도로와 노후도로 정비, 다차로 요금소(톨게이트) 설치 등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2곳의 환승주차장 운영과 차량2부제 자율 실시 등으로 정상회의 기간 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의료 부문에서는 지난 5월,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심장, 뇌혈관, 중증외상 분야의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다.
7월에는 경북대학교병원을 APEC 의료지원 핵심 파트너 수탁기관으로 지정하고 150병상을 확보했다.
또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원으로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하며 인공심폐순환기(ECMO)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정상회의 동안에는 보문단지 내 3곳에서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현장진료소 운영 의료봉사 지원자 511명(의사 32, 간호사 479)의 도움으로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정상 숙소, 회의장 등에 구급 차량 50대를 배치하고 이송 시간이 50% 단축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한다. 의료 헬기 2대, 예비 헬기 3대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앞으로 9월에는 APEC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전 같은 응급 의료 대응 훈련을 계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준비를 위해 경주시민은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친절·미소·청결로 대표되는 K-MISO CITY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를 글로벌 10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제 기반 시설 준비는 마무리 단계이고 세부 프로그램도 준비를 마치고 있다. 실제 행사를 치른다는 자세로 꼼꼼하게 준비에 임하겠다. 성공적인 행사 운영으로 역사에 두고두고 기억되는 경북 경주 APEC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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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Q뉴스] 경북도는 2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의 주관으로 양자과학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공동연구의 새로운 협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 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APCTP 주제별 연구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의 문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대중 강연으로 열렸다.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양자역학이 보여주는 세상의 참모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어렵게 느껴지는 양자역학을 생활 속 사례와 접목해 알기 쉽게 풀어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공식행사와 국제포럼이 이어졌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APCTP,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 주요 인사들은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의 전략적 중요성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포럼 기조강연은 판젠웨이 중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한 세계적 권위자로 ‘꿈인가 현실인가: 양자정보처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그 너머’를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활용 전망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최형준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패널 교수, 포항공대 김윤호 교수,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ID Quantique 엄상윤 대표, 난양기술대 롱천곽 교수, APCTP 사사키 미사오 소장)들은 양자기술의 연구 성과, 산업적 응용, 국제협력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다양한 비전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난양기술대학교, 포스텍, 칭화대학교 등에서 활약 중인 연구자들이 참여해 양자광학, 양자정보, 센서 등 주요 분야의 최신 성과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번 국제포럼과 심포지엄은 ‘국제공동연구·교육·대중화’라는 세 축을 바탕으로 양자과학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였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의 과학기술 협력 비전을 계승하고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APCTP가 국제 기초과학 협력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이 양자기술의 발전과 국제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상북도가 양자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