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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누리타워, 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난다
맑은누리타워, 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난다
[Q뉴스] 경상북도는 20일 맑은누리타워에서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청어린이집 원생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환경음악회 및 환경사진전을 개최했다.
맑은누리타워는 소각시설 이미지 개선을 위해 연돌을 타워로 탈바꿈한 시설로 옛 선조들이 사용하는 등잔에서 착안해 도청신도시를 밝게 비추는 의미를 담아 설치했다.
향후 타워 지상층에는 폐기물처리과정 및 환경의 소중함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100m 높이의 전망대에는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고 북카페 등 시민 휴식 공간 및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교육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맑은누리타워는 별도의 신청이 없이도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설 당일만 휴관하고 설 연휴 기간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체험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환경사진 전시와 환경캠페인 활동도 상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맑은누리파크 부지 내에 설치 중인 주민편익시설은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 7월 준공되면 수영장, 찜질방,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도청 신도시 내 부족한 체육 및 휴게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편의 및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맑은누리타워가 앞으로 환경체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전망대를 찾는 관람객들의 볼거리와 환경체험공간으로 활용으로써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의 이미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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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314명 발생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에서는 1월 20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310명, 국외감염 4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237명, 포항 208명, 경산 157명, 경주 138명, 김천 99명, 안동 69명, 상주 69명, 영천 48명, 칠곡 46명, 영주 42명, 예천 40명, 문경 34명, 청도 25명, 의성 19명, 청송 15명, 고령 15명, 영덕 14명, 봉화 13명, 울진 12명, 군위 7명, 성주 4명, 영양 2명, 울릉 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0,161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451.6명이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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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꽃눈분화율 등 확인 후 가지치기 결정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꽃눈분화율이 평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에 따라 사과나무 생육상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지치기 전에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후 가지치기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사과 주산지의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후지 품종의 꽃눈분화율이 65% 이상이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60% 이하의 농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달리는 양이 적절하고 건전하게 재배된 나무는 꽃눈분화율이 높지만, 잎이 일찍 떨어진 나무나 열매가 많이 달렸던 나무 또는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했던 나무에서는 꽃눈분화율이 낮다.
사과 꽃눈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결실률이 낮아지거나 좋은 꽃눈을 확보하기가 어렵게 되고 이보다 높은 경우에는 꽃눈이 많아 열매솎기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꽃눈분화율에 따라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꽃눈분화율 조사는 가지치기하기 전에 실시하는데 나무 세력이 중간 정도인 나무에서 열매가지에 있는 눈을 채취한 후 채취한 눈을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2등분해 절단면을 돋보기나 루페로 보면 꽃눈분화가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과나무 가지치기 작업에 사용하는 가위, 톱 등 도구는 나무 한 그루 작업을 마치고 소독액에 담근 뒤 사용해야 다른 나무로 병원균이 이동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작업자는 소독액이 담긴 분무기를 휴대하며 수시로 장갑, 작업복, 작업화 등을 소독하고 작업 중 발생한 나뭇가지 등은 전염성 병해 예방을 위해 과수원 밖으로 이동시키지 말고 분쇄해 땅에 묻도록 한다.
또한 사과나무 가지치기 중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궤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꽃눈분화율 등 사과나무의 생육 상태를 고려한 가지치기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철저히 작업도구를 소독해 경상북도의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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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명절 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경북도, 명절 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Q뉴스] 경상북도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동절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 가금농가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도 5건이 발생했다.
또 강원, 충북에 인접한 문경을 비롯한 6개 시군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체가 확인되는 등 귀성객과 차량이동이 많은 설을 맞아 차단방역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설 연휴 1주일 전부터 산란계 밀집단지 4개소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 강원·충북 인접지역 양돈농가 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 및 거점소독시설에 대해 도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설 명절 전후에는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하며 가금·돼지농장, 축산관계 시설과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 및 인근도로 등을 대상으로 가용 방역차량을 최대한 동원해 집중소독도 실시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입구 등 귀성객이 많은 장소에 홍보 현수막, 마을방송, 반상회 회보와 카드뉴스, SMS문자를 통해 축산시설 소독 등 방역요령과 농장 방문 귀성객의 행동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귀성객의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 방문을 자제토록 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사람 및 차량에 대해서는 방문 전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설 연휴 중 계속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46개소에서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도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명절을 전후해 가축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 농가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성객은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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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한 설명절 대비 환경오염행위 사전차단
경상북도청
[Q뉴스] 경상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설연휴 단계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설 연휴를 중심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이달 20일까지 설 연휴 전 사전 홍보·계도 단계로 배출업소 2,244개소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보내고 악성폐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 등 중점감시 대상시설 391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 차단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또 낙동강 중·상류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및 공단 배수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오염행위 감시 순찰에 총 92개조 124명을 투입해 환경사고 예찰 활동도 펼친다.
3단계는 연휴가 끝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연휴기간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해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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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응급환자 대비 119구급상황관리 비상 근무 가동
설 연휴 응급환자 대비 119구급상황관리 비상 근무 가동
[Q뉴스]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접수대를 추가 운영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상담·안내문의 전화는 총 2644건으로 일평균 529건, 평일 대비 약 1.6배 증가했으며 상담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1843건, 응급처치지도 410건, 의료지도 205건, 질병상담 186건 순으로 분석됐다.
비상근무 주요 내용으로는 119 상담 증가에 대비한 상담접수대 2대 추가 운영 의료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 의료인력 3명 보강 대형 인명사고 발생 시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즉각 가동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을 위한 비상연락 실시 등 한층 강화된 근무체계로 응급상황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명절 연휴 기간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국번 없이 119에 신고하면 가까운 지역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처치, 전문가의 질병상담 등 응급의료와 관련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명절에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화상이나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며 “심정지를 비롯한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로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른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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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산불방지 총력대응
경북도, 설 연휴 산불방지 총력대응
[Q뉴스] 경상북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나선다.
설 연휴 동안 평년 대비 기온이 오르고 연휴기간 성묘와 야외활동의 증가에 따른 입산자가 늘어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와 23개 시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감시원 2560여명이 산불취약지와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을 순찰하는 등 감시를 강화한다.
또 산불상황 발생 시 전문예방진화대 1128명과 가용헬기 33대를 긴급 출동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10년간 설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는 평균 2.6건의 산불이 발생해 1.46ha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는 4건의 산불로 0.31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 기간 산불의 주요 원인은 소각산불 35%, 입산자 실화 23%, 기타 불씨 취급부주의 등 19%. 성묘객 실화 12% 순으로 나타났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도 날씨가 건조해 많은 산불이 예상된다”며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림이나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로 불을 피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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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행정부지사,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김학홍 행정부지사,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Q뉴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문경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으며 아동복지시설 ‘신망애육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문경중앙시장은 1954년 설립돼 7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지역의 대표전통시장이다.
이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맞이 상품들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부지사와 직원들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경중앙시장이 가진 특징과 ‘어울림마당’과 ‘청년몰’등 시장활성화를 위한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를 마친 직원들은 1954년 설립돼 49명이 생활하고 있는 ‘신망애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광산의 카나리아처럼 경기침체를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다”며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보기의 매력이 있으니 이번 설에도 많이 찾아주시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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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북 수출 469억 달러. 8년 만에 최고치 달성
2022년 경북 수출 469억 달러. 8년 만에 최고치 달성
[Q뉴스] 경상북도는 대외 악재와 해외시장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수출이 2014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인 469억 달러를 달성했다.
경북도의 2011년에서 2014년 수출은 연간 500억 달러를 넘는 규모였으나, 대기업들의 휴대폰 및 전자산업 생산시설을 국내외로 이전하면서 300억 달러 후반까지 떨어지는 등 큰 부침을 겪었다.
이후 전자부품과 2차전지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산업체질이 바뀌면서 회복세에 접어들며 2022년에는 2021년 443억 달러보다 6.0% 증가한 46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월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세계적인 긴축경제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방역 통제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까지는 전년 동월 대비 13%에서 37%에 달하는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철강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마이너스 증감률을 기록했으나 연말에는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충격을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작년 12월 국가 수출은 5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607억 달러 대비 –9.6%의 마이너스 증감률을 나타냈고 2022년 총수출액은 6,837억 달러로 2021년 6,444억 달러 대비 +6.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양한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2022년 수출실적 상승을 이끌어낸 것은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정보통신산업 관련제품과 2차전지 소재 수요 확대에 따른 정밀화학연료 관련품목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2년 경북도 최대 수출품목은 무선전화기로 39.2억 달러를 수출헸고 무선통신기기부품은 38.4억 달러, TV카메라및수상기 27.3억 달러, 정밀화학연료 24.5억 달러, 평판디스플레이 24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2022 경북 총수출액 469억 달러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 1위국 중국에 154억 달러, 2위 미국에 56억 달러, 3위 일본에 28억 달러, 4위 베트남에 27억 달러, 5위 인도에 19억 달러를 수출했다.
경북도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도내 수출기업들이 올해도 수출길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
이를 위해 현장 수출마케팅과 맞춤형 수출인프라 지원에 총 1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00개사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해외전시무역사절단 현장참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수출상담회 개최, 글로벌온라인몰 입점, 해외지사화, 수출보험료 및 해외인증비용 지원,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통번역, 해외판촉전, 해외시장조사, 무역실무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을 대상으로 경북 우수상품전을 운영하고 작년 11월에 개소한 K-스튜디오를 활용한 수출용 홍보 이미지와 영상 제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기업의 수출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교역 부진이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내년에는 마이너스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도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출활력을 조기에 회복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이 수출역량을 견지하도록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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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어르신복지 품격 높인다
경북도,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어르신복지 품격 높인다
[Q뉴스] 경상북도 노인복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이 ‘행복도우미 처우개선’과 ‘어르신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계묘년 신바람 나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경북도는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에 지난해 보다 30억원 증가한 190억원을 편성해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어르신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행복도우미들의 조끼·가방·수첩 제작비와 식비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적 성격의 예산을 신설해 편성했고 행복도우미 20명을 더 증원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행복도우미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기술, 프로그램 개발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시군 간 연합교육, 벤치마킹 등을 권장해 지역 간 사업수준의 격차를 줄여 복지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경북도가 실천하는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정책이다.
그간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던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봉화군 노인복지관은 ‘오지마을 복지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을 고안해 지역적으로 소외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랜선 프로그램 667건을 제공했다.
이외 시군에서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1-3세대 원예활동인 ‘함께 행복 가꾸기 프로그램’, 각종 동아리 활동 활성화, 우울증 등 마음이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지원관리팀 구성 등 다양한 활동사례가 있었다.
올해 경북도는 시군 간 연계 프로그램, 음악 특화 활동 프로그램 등 한 단계 더 질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위기노인 지원시스템 고안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대하는 행복도우미의 역할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도는 행복도우미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한 어르신복지의 질적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