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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 NH농협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 - NH농협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Q뉴스] 안동시는 2025년 9월 11일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고용주 및 근로자 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계절근로자의 통장 개설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는 통장 개설 전반에 걸친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외환 송금 등 금융서비스 제공에 협조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급여계좌 개설을 입국 당일 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으며 라오스의 인도차이나은행과 농협중앙회 간의 협약을 기반으로 송금수수료 면제, 전신료 및 중계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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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운영
안동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운영
[Q뉴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22일 이·미용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2025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총 36명의 수강생이 15주간 △이·미용 △네일아트 △집수리 분야별 기술 교육을 이수하며 향후 자원봉사 현장에서 나눔 실천을 위한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의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진행된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다수의 전문자원봉사자를 배출해 왔으며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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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표단, 그리스·이탈리아 교류도시 공식 방문
안동시 대표단, 그리스·이탈리아 교류도시 공식 방문
[Q뉴스] 안동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국제 교류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자매·우호도시인 그리스 코린트시와 이탈리아 아스티시를 공식 방문했다.
교류의 지속가능성과 인문에서 문화, 산업까지 협력 분야 확장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를 앞두고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고 도시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특히 두 도시 모두 지난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 참여한 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도시 간 이해와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시 대표단은 먼저 자매도시인 그리스 코린트시를 방문해 시장 접견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주요 산업인 관광과 농업에 대한 실질적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대학·상공회의소·무역협회 등 시 주요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 간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우호교류촉진의향도시인 이탈리아 아스티시에서는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경마축제인 팔리오 축제에 참여해 교류 도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또한 팔리오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여러 국가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 속의 안동을 알리고 다가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등 국제행사 홍보를 진행해 글로벌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시 대표단은 출장 기간 동안 주그리스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및 주밀라노대한민국 총영사와 만나 인사를 전하고 양 도시간 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측은 안동시와 두 교류도시가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기대를 표했다.
안동시는 이번 방문으로 교류 도시 간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인문 및 문화교류 확대 △학생 및 평생교육 분야 교류 △주요 산업에 대한 상호 이해 및 홍보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실질적 협력사업의 기초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며 글로벌 네트워크 속 안동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안동시와 교류도시들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가오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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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시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기간 연장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Q뉴스] 안동시가 주최한 “2025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9월 12일에 마감될 예정이었던 공모전은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한을 연장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일상생활에서 시민과 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제안·발굴함으로써 실질적인 규제개혁 추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했으며 공모 주제는 시민 생활이나 경제활동과 관련된 민생규제 전반이다.
규제 개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안동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제안서를 기획예산실로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씩 상장과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받고자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기간이 연장된 만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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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 게임 페스티벌 개막
2025 경북 게임 페스티벌 개막
[Q뉴스] 경산시는 12일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2025 경북 게임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관객이 무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개막 전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인기 게임 유튜버와의 롤 스타 매치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현장 참여 이벤트인 닌텐도 무대 매치는 세대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스프레 전문팀의 무대 공연과 대중음악 평론가·전문기자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GV 강연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메타오큘러스 퀘스트 체험존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포항·경산·청도가 주최하는 ‘2025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 와 연계해 수상작 상영관도 운영, 게임과 AI영상 콘텐츠가 함께 하는 복합 문화축제로 볼거리를 더했다.
아울러 지역 내 16개 게임 기업과 6개 대학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콘텐츠와 기술력을 홍보하고 청년들에게 차세대 게임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경상북도·경산시·한국컴퓨터게임학회가 ‘가상융합산업 및 게임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차원의 AI 전문 인력 양성과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의 발판을 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의 도전, 기업의 성장, 시민의 즐거움이 가득한 이번 축제의 장에서 경산 ICT·게임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산이 K-game 선도 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역 게임 기업과 인재 양성 및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매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과 마케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게임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 지원·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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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대중교통 인프라 스마트승강장 개소식 개최
미래형 대중교통 인프라 스마트승강장 개소식 개최
[Q뉴스] 경산시는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과 한파 등 극한 기후에 대응해 시민들을 보호하는 스마트쉼터로써 큰 역할을 기대하는, 스마트승강장 개소식을 12일 압량읍 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스마트승강장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압량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에 마련됐다.
내부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버스 도착 안내기, 휴대폰 충전기 등이 구비돼 버스 이용객뿐만 아니라, 근처의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대기 환경과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스마트승강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 불가피하게 노출되는 폭염과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승강장은 올해 9월 압량읍 내 부적주공아파트 정류장과 신대근린공원 앞 정류장에 설치되고 11월에는 부호역 정류장에 추가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스마트승강장은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과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쉼터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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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세계로”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 공동체 당당히 합류
“경주에서 세계로”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 공동체 당당히 합류
[Q뉴스] 경주시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공식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총회 기간 중인 10일 밤에 열렸으며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정회원 가입을 상징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 지질공원 공동체의 일원임을 국제적으로 선포하고 환영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총회에서는 각국 지질공원이 홍보부스 운영, 학술발표, 국제협력 논의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갔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참여 활동, 지질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며 지정 후에도 4년마다 재검증을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 산지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 화성활동의 주요 흔적 등 다양한 지질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주는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4곳이 포함돼 있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지역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 2,693.69km²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표 지질명소는 경주 양남주상절리를 비롯한 29개소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인증서 수여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이자,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질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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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 거행
영천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 거행
[Q뉴스] 영천시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 영천대첩비에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영천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이수득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고령의 영천대첩참전 전우회원과 유족, 참전부대 군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헌화와 분향 △영천대첩전투 경과보고 △헌시 낭독 △군가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준비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및 사진 전시장도 함께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당시 영천을 둘러싼 치열한 방어전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9일간의 사투 끝에 영천을 탈환하고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진을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을 만든 역사적인 승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오늘 기념식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투호국기념관과 전투메모리얼파크를 중심으로 영천전투 전 과정을 재현한 체험·추모 공간을 운영하며 전 세대가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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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개설 70주년 맞아 ‘고객사은대잔치’ 성대히 개최
영천공설시장, 개설 70주년 맞아 ‘고객사은대잔치’ 성대히 개최
[Q뉴스] 영천시는 12일 영천공설시장 3층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개설 70주년을 맞아 ‘영천공설시장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설시장을 오랜 기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풍물길놀이, 대북공연 등 흥겨운 식전행사로 막을 열었으며 약 1,500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중반에는 경품 추첨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어울림한마당 무대가 펼쳐져 고객과 상인,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영천공설시장의 칠순을 기념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11일부터는 1층 중앙통로에서 ‘별빛동행축제’ 와 ‘별별야시장 in 2025’ 행사가 열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1~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별빛동행축제’에서는 장터노래방,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이 운영되며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별별야시장 in 2025’ 가 열려 야맥장터, 문화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15일부터 21일까지는 별빛영화관에서 ‘별빛영화제’ 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하루 3회 영화 무료 상영이 진행돼,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천공설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의 기능을 넘어,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김용학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영천공설시장을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인이 함께 웃는 활기찬 시장이자,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시민의 삶과 함께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문화와 경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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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Q뉴스]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되며 지정 이후에도 4년마다 재검증을 통과해야 자격이 유지된다.
영덕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지질 명소와 명품 해안 트레킹으로 이름난 블루로드를 연계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 보완, 주민과 함께하는 지질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인증서 수여는 우리 군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중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세계 수준의 교육·관광이 지속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