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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선정작 ‘파로호’ 출연
배우 김대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선정작 ‘파로호’ 출연
[Q뉴스] 배우 김대건이 임상수 감독의 영화 ‘파로호’에서 호승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대건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30일과 어제 전주 ‘씨네Q’ 영화관에서 첫 상영회 및 GV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김대건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에 초대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꽉 차 있는 객석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하기도 설레기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덕분에 영화 파로호가 좋은 시작을 맞이한 것 같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어 "GV 질문 중에 '배우들과의 화합은 어땠는지'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영화 분위기랑은 정반대로 촬영이 없는 날이면 동물원도 가고 레일바이크도 타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새겼던 것 같다"고 밝혔으며 "호승이 나오는 장면마다 묘한 긴장감을 풍겨야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감독님께서 자유롭게 호승을 표현하면 된다고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다 그리고 중옥 선배님께서 편하고 재미있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임상수 감독의 '파로호'는 올해 초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새로운 장르 영화로 주목받았으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파로호’)는 노모의 실종 후 아들이 겪게 되는 일상의 파문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담은 심리 스릴러로 주인공 도우와 세 인물 간 펼쳐지는 의심과 지배를 통해 섬뜩한 진실에 다가가는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첫 상영분이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대건은 도우가 운영하는 모텔에 장기 투숙을 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의문스러운 청년 '호승' 역을 맡았다.
호승은 섬뜩한 표정으로 도우의 주위를 맴돌며 도우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앞서 김대건은 2019년에 개봉한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 영화 ‘호흡’에서 12년 전 자신의 인생을 무너지게 만든 유괴 사건 이후 홀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는 소년으로 낯섦, 외로움, 분노,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연기를 선보여 2020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OCN ‘왓쳐’,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나의 가해자에게’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와 다채로운 변신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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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올리브영, 데이터 활용 디지털마케팅 공동 추진
한국관광공사-올리브영, 데이터 활용 디지털마케팅 공동 추진
[Q뉴스] 해외 외국인들의 관심소재인 ‘K-뷰티’를 앞세워 한국관광공사가 방한시장 조기 정상화를 위한 디지털마케팅 등 본격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공사는 국내 대표 K-뷰티 채널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운영 중인 씨제이올리브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 헬스, 라이스프타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K-뷰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추진하는 첫 프로모션은 K-뷰티를 주제로 한 온라인 캠페인 ‘Enjoy the Colors and Aroma of Korea’이다.
이달 24일까지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연상케 하는 국내 12개 여행지를 올리브영의 K-뷰티 상품과 연계시켜 소개하는 것이다.
가령 전남 보성다원과 어울리는 녹차 세럼, 색색의 꽃이 가득한 경기도 아침고요수목원과 어울리는 핑크색 볼터치 등이 보는 이의 시각과 후각을 자극한다.
이 캠페인은 8개 외국어로 운영되고 있는 공사 VisitKorea 외국어 관광정보 누리집과, 3개 외국어로 운영 중인 개별관광객 맞춤형 관광정보 누리집, 그리고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실시한다.
총 12개 K-뷰티 콘텐츠를 확인하면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2만명에게 무작위로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입국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캠페인 무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 서울시내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서 방문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등 K-뷰티와 연계된 다양한 협력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양 사의 누적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해외 표적시장에 중점마케팅을 전개한단 점에서 그 효과가 주목된다.
공사는 VisitKorea의 누적된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한국과 뷰티에 관심이 높은 해외 소비자층을 겨냥하며 올리브영은 전 세계 올리브영 제휴마케터를 활용한 입소문마케팅을 유도해 양사 특장점을 살린 상승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공사 송은경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지난 1월부터 국적항공사에 공사 누리집 회원 데이터를 개방해 해외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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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5월 대규모 소비자행사로 일본시장 달군다
한국관광공사, 5월 대규모 소비자행사로 일본시장 달군다
[Q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해 한국의 트렌드, 문화, 미식, 한류 등 최신 관광정보를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마타 만나요’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한일간 항공노선 증편 움직임이 잇따르는 등 해외여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 현지 분위기를 활용, 일본 황금연휴에 맞춰 집중 홍보캠페인을 통해 해외여행 재개시점에 경쟁국 대비 우위를 선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사는 연휴 동안 일본내 지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4월 29일부터 후쿠오카 등 규슈 지역에서는 최신 한류콘텐츠를 탑재한 랩핑 트럭이 공원과 광장, 시내 중심가를 순회하는‘바퀴달린 한국’이벤트가 한창이다.
5월 29일까지 있을 이 행사에선 트럭 2대가 5개 현을 돌며 최신 트렌드의 한국체험 행사와 함께 일본 현지 여행사와 연계해 준비한 방한상품 선예약도 받는다.
오사카에서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코리아타운이 자리 잡고 있는 이쿠노구에서 5월 3일부터 한 달간 제주를 소재로 한 특별행사 ‘JEJU 마르셰 2022 in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열리며 제주전통주 만들기, 귤밭 이미지의 이색적 카페 등으로 일본 소비자들을 만난다.
도쿄에서는 5월 20일부터 이틀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한국관광축제 2022 in 도쿄’가 개최된다.
명동, 동대문 등 친숙한 관광지를 테마로 행사장을 꾸미고 전통공예, 화장품 만들기 등 한국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한국관광을 현지로 생중계하는 토크쇼도 준비됐다.
5월 2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에서 열리는 ‘2022 지금 한국은’ 프로그램엔 샤이니 키와 양세종이 출연, K-팝 이야기를 비롯,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한국여행을 못했던 기간 동안 새로이 떠오른 핫플레이스 관광지들을 소개한다.
이 영상은 공사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주요 행사장으로 생중계되며 K-팝 아이돌이 서울과 부산 등 취향을 저격하는 장소를 다니며 이야기하는 브이로그와 토크 영상도 곁들여진다.
공사 이태영 일본팀장은 “방한관광 시장 재개에 앞선 전방위적 한국관광 홍보 활동이 한일 관광교류의 시작과 방한여행 회복의 기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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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낙후지역,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조성
국토교통부©PEDIEN
[Q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방 낙후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활성화 거점을 발굴, 조성하는 등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공모사업은 인구, 인프라 등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맞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세제·규제특례 등을 지원하는 투자선도지구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구분된다.
투자선도지구는 교통, 인프라 등 입지가 양호한 곳에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산단, 관광단지 등 중심 거점을 조성해 지역 내 대규모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등을 유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15년부터 순창, 진도, 청주 등 18개 투자선도지구를 선정해 추진 중으로 올해도 지역특산물, 대학연계 등 낙후지역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2개소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공공임대주택과 생활SOC, 지역 일자리가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추진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은학교살리기, 청년창업지원 등 지역수요에 맞는 사업을 10개소 내외로 선정해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 및 정착을 도모하는 등 생활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개발공모사업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6.30.까지 지역개발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사전 컨설팅을 통해 계획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희민 지역정책과장은 “지방 낙후지역은 인구유출, 노후한 인프라 등으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정부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지역개발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모이는 등 지방 성장 및 생활거점이 조성되어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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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안전관리 업무 발전을 위한 시범식 교육 실시
국방 안전관리 업무 발전을 위한 시범식 교육 실시
[Q뉴스] 국방부는 지난 5월 2일 오후 계룡대 대강당에서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 안전관리 업무 발전을 위한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부사령관과 국방부 직할 부대장, 국방부 및 각 군의 안전 관계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안전업무 수행방안을 구체화하고 각급 부대가 관련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순서는 계룡대 근무지원단이 수행 중인 안전관리 업무 추진현황 발표와 각 군에서 다른 부대 및 기관에 적용이 가능한 장려사항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이날 교육에서 부대별 특성과 여건에 맞게 실시하고 있는 안전관리 사례와 자체 개발한 위험성 평가 체계를 선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미선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안전실장은 “오늘 시범식 교육에서 모범적인 안전관리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안전관리 업무를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욱 장관은 “오늘 발표된 부대별 우수사례들을 적극 본따르기해 현장에서 반드시 행동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오늘 시범식 교육을 계기로 우리 군에 안전제일의 문화와 사고예방 시스템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안전문화가 전투력 향상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업무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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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종사자 여러분 가정의 달, 수목원에서 힐링하세요
코로나-19 방역종사자 여러분 가정의 달, 수목원에서 힐링하세요
[Q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방역종사자에게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을 담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의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입장 대상은 전국 코로나-19 방역종사자 본인과 직계가족이며 신분증 또는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확인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방역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수목원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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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공감하고 표현하는 지진정보 알리기
국민이 직접 공감하고 표현하는 지진정보 알리기
[Q뉴스] 기상청은 5월 2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국민의 지진정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2022년 기상청 지진정보 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지진정보, 빠르고 쉽게 알리기’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야기 영상 디자인 세 분야의 창작품을 공모한다.
이야기 분야는 국민이 직접 경험한 지진정보 활용 수기 또는 가상의 지진 재난에 지진정보를 활용한 사례를 담은 소설 수필 등 이야기 작품을 공모하며 영상 분야는 지진정보에 대한 광고 손수제작물 움직이는 그림 등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디자인 분야는 지진정보에 대한 표어 상징그림 상징문자 전용 색깔 확립 등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상표 작명과 상표 디자인을 공모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20점을 시상한다.
부문별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7월 8일에 공모전 누리집과 개별 통보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지진안전주간에 맞춰 공모전 누리집 내 ‘지진안전홍보 운동 확장 가상 세계 및 온라인 지진 과학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지진정보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함으로써, 국민의 지진정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진정보의 활용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지진정보 통합 공모전은 지진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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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미국 유타주 간 노면전차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타주 노면전차 노선도
[Q뉴스] 국토교통부는 5월 2일 미국 유타州 교통국과 “노면전차 운영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우리부 철도국장-유타교통국장이 비대면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면전차 사업이 부산, 대전 등에서 본격적으로 구체화 되고 있으나 아직 운영경험이 없고 운전자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어져 있지 않아 운영경험을 가진 외국 기관과의 협력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부터 국토부에서 여러 기관에 협력의사를 타진한 결과, 미국 유타州 교통국에서 협력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지게 됐으며 5월 20일 합의각서를 통해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유타교통국은 1999년부터 노면전차 4개 노선과 통근 열차 전용인 통근열차 132km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운영 경험과 운전에 관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노면전차 평가 및 교수요원 등 총 6명을 5월 16일부터 3주간 미국 유타주 교통국에 파견해 교육훈련을 수료하고 운전전문기술, 경험 등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또한 유타주의 경우 도로와 구분없이 노면전차가 운용되는 구간이 많아 다양한 사고사례와 운전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사례도 협조 받을 수 있어 향후 노면전차 건설 및 운영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형 표준교재 개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노면전차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훈련기관 지정 및 제도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운전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우리나라 노면전차는 1899년부터 약 60년 동안 이동수단으로 이용됐지만 자동차 등 대체 교통수단이 등장하면서 1968년 11월 28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며 “최근에 다시 노면전차가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노면전차를 도입하려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안전하게 노면전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기반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에는 노면전차 관련 전반적인 기술과 운영노하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더 나아가 수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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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이해충돌방지법 D-18 “1만4900여개 공공기관 제도 시행 만전 기해야”
국민권익위, 이해충돌방지법 D-18 “1만4900여개 공공기관 제도 시행 만전 기해야”
[Q뉴스] 200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해충돌방지법이 다음달 19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적이해관계와 관련된 불공정한 직무 수행과 사익 추구 관행이 근절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행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법 적용 대상 14,900여개 공공기관에 법 시행 전까지 제도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이 갖춰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권익위는 법 제정 후 1년간 원활한 법 시행을 위해 다각도의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말 시행령을 제정하고 올해 초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 표준안, 법령 해석 및 빈발 질의를 담은 업무편람을 각급 기관에 배포했다.
또 법 제정 직후부터 전국 공공기관 직원 대상 국민권익위의 직접 교육, 공공기관 대상 권역별 설명회 실시 등 적극적 교육을 통해 법 적용 대상인 200만명의 공직자가 법을 이해하고 숙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새 정부 출범과 지방선거 등 고위공직자의 교체시기에 법이 시행되는 만큼 각 기관의 유권해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법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법 적용 대상 14,900여개 공공기관에서 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해충돌방지담당관 지정, 기관별 운영 지침마련, 이해충돌방지법 표준신고시스템의 활용 등 제반 시스템이 법 시행 전까지 갖춰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충돌방지법은 9년간의 입법 노력 끝에 지난해 5월 제정됐다.
그간 ‘공무원행동강령’에 이해충돌 규정을 도입·운영해 왔으나, 제재 수단이 징계로 한정돼 선출직 공직자를 실효적으로 제재할 수 없었다.
또 행정부에만 적용돼 공공부문 전체에 대한 적용이 어려웠다.
앞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되면 공직자는 법에 따른 10가지 행위 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위반 시 징계는 물론 형벌, 과태료, 부당이익 환수 등 제재를 받게 된다.
국민권익위는 법 시행으로 공직자의 사적이해관계가 공정한 직무 수행을 저해하지 않고 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동산 투기 행위가 예방·관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직자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사익추구 관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관련 적용사례를 보면, OO부 장관으로 임용된 공직자 ㄱ씨는 임용 전 2년 이내 고문·자문을 제공했던 법인이 직무관련자가 된 경우 사적이해관계자 신고를 하고 해당 직무에서 회피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다.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관련 적용사례를 보면, OO로펌에서 변호사로 재직하던 중 OO부 차관으로 임용된 공직자 ㄴ씨는 임용 후 30일 이내에 임용 전 3년 이내 OO로펌에서의 업무 활동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다.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 관련 적용사례를 보면, OO시 공직자 ㄷ씨는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친인척에게 제공하고 친인척은 이를 알면서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계획구역 내의 부동산을 취득, 차익을 얻었다.
이 경우 해당 공직자는 징계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제3자인 친인척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적용사례를 보면, OO시청의 공직자 ㄹ씨는 OO시가 수행하는 재개발사업의 사업 지구 내에 배우자가 부동산을 매수했다는 사실을 안 경우 이를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징계 및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다.
가족 채용 제한 관련 적용사례를 보면, OO군수 씨가 군청의 사무보조원 채용과 관련해 특정 응시자가 자신의 자녀임을 수차례 알리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채용되도록 한 경우 해당 군수는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다.
수의계약 체결 제한 관련 적용사례를 보면, OO공기업 사장 ㅂ씨가 기관에서 발주한 용역 계약을 사장의 배우자가 대표자인 법인과 체결하도록 유도한 경우 해당 사장은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이해충돌 상황에서 심적 갈등 없이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이 공정한 직무 수행 결과를 보장받도록 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청렴도 세계 20위권의 청렴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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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천점용료 25% 감면…사업자 부담 줄인다
환경부
[Q뉴스]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천점용료’를 25% 감면해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점용료’는 하천구역에 있는 토지에 점용허가를 받아 이용하는 개인 또는 소상공인 등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 대가를 징수한다.
환경부는 이번 하천점용료 감면을 통해 총 40여억원의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25% 감면된 하천점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하천법’에서는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점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하천점용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환경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재해’의 범위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의 ‘사회 재난’까지 확대 적용해 이번 감면을 결정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감면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민간사업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