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 ‘제8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공동 주재

Q뉴스 기자

2024-01-31 16:58:22




강인선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 ‘제8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공동 주재



[Q뉴스] 강인선 2차관은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과 함께 1월 31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Senior Economic Dialogue)’를 공동 주재했다. 이 협의회는 강 차관의 취임 후 첫 공식 양자 협의이며 다양한 경제 현안들에 대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에는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외 여러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조기경보시스템 협력 등이 포함됐으며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강 차관은 IRA와 반도체과학법의 이행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온 점을 평가하고 우리 업계의 입장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이행규정 마련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일자리 창출과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관련 투자세액공제와 보조금 혜택을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미 행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양측은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한미몽 3자 핵심광물 협의체를 통한 협력 강화, 공급망 교란 대응을 위한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 연계협력, 한미일 3국 연계협력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을 포함한 인태 지역에서의 디지털 격차 해소,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의 한미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강 차관은 탄소중립과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미측의 동참을 요청했다.

양측은 경제·안보·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가 양국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 성과를 도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 미국에서 개최될 제9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의 구체 일정과 의제에 대한 조율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