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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수, 간부회의서 축제 준비 총력 당부
											청송군수, 간부회의서 축제 준비 총력 당부
								
							
						[Q뉴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10월 20일 오전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윤 군수는 방문객 편의시설, 체험시설, 주차장, 안전관리 상태 등 축제 전반의 준비 현황을 직접 살피며 세밀히 점검했다.
 이어 열린 간부회의에서 윤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우리 군의 대표이자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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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서 신라 장수 추정 인골·금동관 출토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서 신라 장수 추정 인골·금동관 출토
								
							
						[Q뉴스]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신라 장수로 추정되는 인골과 금동관 일부가 출토됐다.
경주시는 20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진행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과정에서 경주 황남동 120호분 아래에 있던 ‘황남동 1호 목곽묘’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덤에서는 사람과 말의 갑옷·투구 일체, 금동관 일부, 남성 장수의 인골, 순장된 시종 인골이 함께 나왔다.
‘황남동 1호 목곽묘’는 적석목곽분보다 앞서 조성된 무덤으로 신라 고분 양식이 목곽묘에서 적석목곽분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무덤 안에서는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금동관 조각이 확인됐다.
 또한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가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특히 말의 갑옷은 쪽샘지구 C10호분 이후 두 번째 발견 사례다.
이를 통해 5세기 전후 신라의 군사력과 중장기병 실체를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무덤 주인은 치아 분석 결과 30세 안팎의 남성 장수로 추정된다.
 함께 나온 인골은 그를 보좌하던 시종으로 보인다.
발굴 현장과 유물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신라월성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발굴은 신라 고분 형식의 변화와 초기 국가 체제의 위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신라왕경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세계인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유적의 보존과 공개가 조화를 이루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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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첨성대 ‘미디어파사드’ 점등… 천년의 별빛으로 APEC 맞이
											경주시, 첨성대 ‘미디어파사드’ 점등… 천년의 별빛으로 APEC 맞이
								
							
						[Q뉴스]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 30분,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경주 첨성대에서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융합한 야간 외벽 영상 점등식을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상영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기존의 단순한 투광조명 방식을 벗어나, 첨성대 외벽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활용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도입했다.
약 7분간 진행되는 상영작은 첨성대의 역사적 의미와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담은 두 편의 작품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로 구성됐다.
영상은 신라 천문학자가 첨성대에 올라 별을 관측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은하수와 유성우, 혜성이 외벽 전체를 수놓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후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속 1,467개의 별과 28수 별자리, 그리고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신도가 차례로 등장하며 한국 천문학의 역사와 신화를 웅장하게 표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성대는 신라인의 과학정신과 문화적 상징이 공존하는 인류의 유산”이라며 “이번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첨성대가 빛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무대로 되살아나, 세계인이 사랑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첨성대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상시 상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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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 성료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 성료
								
							
						[Q뉴스] 군위문화원이 주관한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 이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8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내빈 및 수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열리는 전국 서예대전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고 서예를 통해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삼국유사 기이편’을 명제로 삼아, 우리 민족의 시원과 정신이 담긴 삼국유사의 내용을 서예로 재해석했다.
 대회는 한문, 한글, 문인화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서예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뒤, 공정한 심사와 현장 휘호를 거쳐 총 19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박실경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왕명숙, 서장흥, 이필란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18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위 지역에서는 박순천씨를 비롯해 35명이 특선 및 입선을 차지하며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문화적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가을 국화향기 속에 펼쳐진 서예전은 삼국유사 기이편에 담긴 우리 민족의 시원과 정신을 더욱 깊이 느끼게 했다”며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이 앞으로도 전통과 품격을 갖춘 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서예의 묵향 속에 깃든 삼국유사의 정신을 느끼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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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 서울시청 광장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
											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Q뉴스] 대구시 군위군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지역상생직판 행사’에 참여해, 서울 시민과 재경향우회를 대상으로 군위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행사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어촌 지역의 판로 확대, 쌀 소비 촉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은 이번 행사에서 사과대추, 대추스낵, 대추청, 누룽지 등 10여 종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며 시식 및 체험행사, 판촉물 배부 등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의 중심 품목인 사과대추는 최근 제철을 맞아 풍미와 영양이 뛰어나며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서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박영철 농협 군위군지부장, 서성도 재경 군위군향우회장과 함께 개막식 및 부스 라운딩에 참석해, 군위군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서울시민 및 향우회원들과 교류하며 군위 농산물의 수도권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은 지역 농업인이 땀으로 키운 먹거리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과 유통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시민들에게 군위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알려 군위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성도 재경 군위군향우회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이 이렇게 고향의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고 홍보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군위 농산물의 든든한 소비자이자 홍보대사로서 고향과 서울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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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로하스센터, 수산식품기업 대상 생성형 AI 교육 개최
											영덕 로하스센터, 수산식품기업 대상 생성형 AI 교육 개최
								
							
						[Q뉴스]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발맞춰 지역 수산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덕군이 지원하고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략단이 위탁 운영하는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육성 사업 ‘영덕 수산식품기업 드림데이 ’의 세부 행사로 지난 15일 강구정보고등학교 크리에이티브스튜디오에서 관내 식품기업 대표자와 재직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교육은 디지털융합교육원의 유인숙 지도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AI 이해 및 마케팅 활용 개론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료조사/요약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 등으로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강구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연령대의 기업 대표자들이 학생들의 도움과 교류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져 더욱 뜻이 깊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도구”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으로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활용으로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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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 성료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 성료
								
							
						[Q뉴스] 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산업특구도시인 영천시의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천시승마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150여 필의 마필이 참가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1,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대회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 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 초등부 백지윤, 중등부 김가림 △마장마술 D-Class 고대일반부 윤은수 △장애물 95-Class 초등부 정우성, 중등부 고아영 △장애물 10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이승훈 △권승경기 초등부 주은율, 중등부 여민석 △KHIS-7 통합부 백정원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2일차 경기에서는 △장애물 40-Class 초등부 문채원, 중등부 김희은 △장애물 50-Class 유소년부 김사랑, 고대일반부 김민채 △장애물 80-Class 초등부 정예준, 중등부 전다현 △장애물 80-Class 유소년부 전현찬, 고대일반부 유진서 △장애물 10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박동혁 선수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3일차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장애물 60-Class 초등부 정우성, 중등부 여민석 △장애물 60-Class 유소년부 한아인, 고대일반부 노경헌 △장애물 85-Class 초등부 김도연, 중등부 전현찬 △장애물 9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최수안 △장애물 12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이송주 △릴레이-1 단체경기 통합부 문찬석·백정원·백지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참가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천시가 첨단 말산업의 중심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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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성료
											2025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성료
								
							
						[Q뉴스]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10. 18.부터 19.까지 이틀간 열린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 ‘2025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축제장 진입로에 늘어선 허수아비와 바람개비 행렬은 방문객들을 따스하게 맞이하고 축제장 입구에 펼쳐진 황금빛 들녘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아낌없이 선사한 축제였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친환경 농촌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했고 축산물 무료시식 및 다양한 먹거리들로 방문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무대와 개막식 행사를 없애는 대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청정 수륜쌀로 만든 가래떡을 길게 뽑으며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음 가래떡 뽑기’ 퍼포먼스를 펼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프로그램과 체험을 개발해 축제를 내실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주민 주도형 축제로 축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메뚜기를 자체 사육했으며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메뚜기 사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뚜기 성장과정 전시 및 메뚜기잡이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의 교육적 요소와 재미 모두를 충족시켰다.
 또한, ‘보물캡슐 찾기’는 흙 속에 숨은 보물캡슐을 찾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이 낯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흙을 만지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소방안전 체험차량과 나무놀이터 운영 등 즐길 거리들을 가득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올해는 주민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들을 준비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셨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축제 준비 과정에서부터 실행 단계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
 내년에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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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송이축제, 화려한 불꽃으로 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봉화송이축제, 화려한 불꽃으로 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Q뉴스] 가을의 절정을 수놓은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가 지난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례적인 송이 풍년 속에 열린 축제로 관내 방문객 10만명을 기록하며 봉화의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과 인근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이례적인 송이 대풍으로 축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추석 이후 풍년이 이어지며 송이 판매장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첫날 매출이 지난해 전체 축제 기간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활기를 띠었다.
 송이를 담은 아이스박스를 든 관광객들로 내성천 일대가 북적였고 “향은 짙고 육질은 탱탱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봉화송이는 풍년 속에서도 품질이 균일하고 향이 유난히 진하다”며 “풍성한 송이 작황에 송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숲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이버섯 중에서도 ‘봉화송이’는 단연 특별하다.
 태백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천년 숲에서 자란 소나무 ‘춘양목’의 품에서 자라난 봉화송이는 향이 깊고 육질이 단단해 ‘한국의 진미’로 꼽힌다.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구아닐산 등 유효 성분이 풍부해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식재로 여겨졌으며 천년의 숲과 기후가 만들어낸 천혜의 산물이자 봉화군의 자부심이다.
공식 통계로는 보이지 않는 ‘숫자 너머의 생산량’도 봉화송이의 위상을 뒷받침한다.
 봉화에는 약 60여 개 이상의 송이 판매상이 활동하며 실제 유통량은 공판 통계의 몇 배에 달한다.
 봉화의 산지에서는 생산자와 상인 간 직거래 구조가 정착되어 산에서 채취된 송이가 곧바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촘촘한 유통망이 봉화송이를 신뢰의 브랜드로 만들었고 ‘봉화산 송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이유가 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송이주막존’과 ‘내성천 송이라면존’은 관광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초가집 형태의 전통 주막에서는 전통주와 도토리묵, 전 등 향토 음식이 판매되어 ‘맛과 쉼의 공간’ 으로 사랑받았고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송이라면을 맛보기 위해 연일 긴 줄이 이어졌다.
 오전 중 조기 매진이 반복될 만큼 인기가 높아 ‘가성비와 풍미를 모두 잡은 대표 메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저렴한 가격에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송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42회 청량문화제’, ‘봉화농산물한마당’, ‘목재문화행사’ 등 연계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행에 힘을 더했다.
 청량문화제에서는 46개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작년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은 1회 1만원이라는 저렴한 체험료에 봉화 농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해 김치를 만들어볼 수 있어 매회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체험 시작 2시간 전부터 긴 줄이 이어질 정도였다.
풍성한 문화행사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현대판 이몽룡을 선발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에서는 청년들의 참신한 무대가 펼쳐졌고 지역 예술인들의 ‘2025 봉화샤이닝스타 콘서트’, ‘가을송 낭만음악회’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춘향가 속 이몽룡을 재해석한 ‘성이성 풍류 한마당’, ‘ 과거급제 유가행렬 재연’, ‘장원급제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계서성이성문화제는 전통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농특산물한마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봉화 대표 농특산물과 함께 무료 시식체험, 럭키박스, 담금주·고추장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성공적인 지역농가 판로행사로 평가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한마당 프로그램의 일환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농특산물 판매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 95만명을 기록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서 봉화 농특산물의 저력을 보여줬다.
‘목재문화행사’는 봉화의 대표 브랜드인 ‘숲속도시 봉화’를 주제로 친환경 목재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건강증진하송’, ‘마음건강축제’, ‘가족과 이웃愛 행복 더하기’ 행사와 어우러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저녁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폐막식은 세대가 함께한 축제의 결실을 알리는 자리였다.
식전행사인 ‘실버스타 선발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이 무대를 물들였고 이어진 폐막 공연에서는 송가인, 이예준, 정수연 등 인기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내성천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을밤을 환하게 밝힌 감동의 장면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봉화송이축제는 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은 물론 문화와 체험, 화합이 어우러진 ‘가을종합선물세트’ 같은 축제였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긴 이번 축제가 봉화의 가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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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개최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개최
								
							
						[Q뉴스] 문경시는 오는 10월 22일에서 23일까지 국내외 도예 관련자 및 지역도예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문경도자기박물관과 문경새재 페트로호텔에서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작가마의 효용과 실용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도예가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 장작가마의 가치와 문경 도자기의 실용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행사는 학술세미나, 전통장작가마 워크숍, 국제도자교류전 등 3부로 구성되며 학술세미나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도예가들이 참석해 장작가마의 효용, 동서 도자문화의 비교, 도자기의 실용화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통장작가마 워크숍은 문경망댕이가마 소성을 체험하고 각국의 도자기술을 교류하며 마지막으로 국제도자교류전은 지역 작가와 행사 참여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며 동서양의 도자기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중심지로서 전통 장작가마의 맥을 이어온 도시이며 이번 심포지엄이 문경 도자기의 전통적 가치뿐만 아니라 실용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