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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으로 세무 고민 무료상담
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Q뉴스] 영양군은 오는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양군 공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영양군에서 활동 중인 마을세무사 우영제 세무사가 참여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국세·지방세 관련 궁금증은 물론, 세금 신고와 분쟁 등 다양한 세무 문제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세무 전문가가 직접 군민을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세금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은 무료로 제공되며 영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영양군에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군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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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동협력 체계, 본격 가속화
대구경북 공동협력 체계, 본격 가속화
[Q뉴스] 지난 8월 13일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양 시도의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대구·경북 공동협력 방향과 전략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양 시도는 공동협력 TF를 발족한 이후 긴밀히 공동 전략과제를 논의해 왔으며 9월 3일 열린 1차 실무회의에서 사전 검토하고 협력 방향을 조율하는 등 전략과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토론회는 우선적으로 발굴된 중점 협력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 시도의 담당 실국장, 지방시대위원회, 시민단체 대표, 연구원 및 언론 등이 참석해 토론회의 깊이를 더했다.
토론회에서는 초광역 SOC 분야의 7개 과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메가프로젝트와 북극항로 거점항만 영일만항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게이트웨이를 열고 대구·경북 대순환철도망과 동서횡단고속도로 달빛철도와 대구권·동남권 광역철도망 등을 통해 대구·경북권과 나아가 부울경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과 생활권으로 연결하며 대구·경북의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신공항·배후 신도시의 안정적인 물 공급 및 관리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전략산업분야는 대구와 경북의 주력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을 연결해 듀얼 산업벨트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AI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수요 확장형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구축, UAM 융합기술지원체계 및 방산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배터리 재사용 특화 허브와 청정수소에너지 메가클러스터 조성, 전주기 바이오 융합벨트 구축과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7개 산업에 뜻을 모았으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해 양 시도가 힘을 모으고 포스트 APEC 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동시에 생태 문화 융합형 관광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조성, K-헤리티지 글로벌 웨이브 프로젝트, 5한 한류 브랜딩 프로젝트 등을 통한 생태와 문화, 한류를 연계한 글로벌 관광클러스터 조성에 양 시도는 힘을 모을 계획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공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의 기반을 한층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아가 필요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 공동협력 전략과제를 더욱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등에 긴밀히 협력해 대구·경북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와 경북이 교통과 미래전략산업들로 신경망처럼 촘촘하게 연결된다면,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 되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수 있고 나아가 국가의 균형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시·도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오늘 같은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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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대구 군위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Q뉴스]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가 9월 8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위군의회는 9월 11일까지 4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군위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인재양성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도 다룬다.
안건 상정에 앞서 박운표 의원은 ‘군위군 충혼탑 이전 및 참배 환경 개선 필요성’, 장철식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 홍복순 의원은 ‘고령자와 어린이를 위한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군위군의회에서는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군위군의회 의원 전원은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며 군위군의회에서도 함께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우리 군의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확고한 디딤돌을 놓는 자리로서 민생 회복과 생활 안정에 필요한 각종 안건들을 신속하면서도 면밀하게 논의해야한다”며 “특히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균형잡힌 정책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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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이주노동자 대상 안전교육 및 온열질환 예방 홍보 실시
칠곡군, 이주노동자 대상 안전교육 및 온열질환 예방 홍보 실시
[Q뉴스] 칠곡군은 6일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중국, 네팔, 태국 등 다국적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홍보는 최근 경상북도 내 건설 현장 및 제초 작업중 이주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에서 이주노동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각국 언어로 번역된 폭염 5대 수칙 팸플릿 및 온열질환 예방 물품 제공 △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 △ 교통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이번에 최초로 실시한 이주노동자 대상 안전교육을 통해 민간 부문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특히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이주노동자의 정착이 중요한 만큼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업주 또한 중대재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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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5 양성평등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 개최
영천시, 2025 양성평등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 개최
[Q뉴스]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영천체육관에서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성평등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천’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기념식 1부 행사에서는 각 단체기 입장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및 여성단체 활성화 유공 단체 시상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 △장학금 기탁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체육 경기, 단체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숙 회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며 “앞으로도 여성의 힘을 한데 모아 지역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미래세대를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돌봄과 책임을 나누고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미래세대를 위한 저출생 극복 성금 및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이상숙 회장이 영천시 최초로 1만시간의 수지침 봉사활동을 달성해 지역 자원봉사의 상징적 인물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2부: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영천체육관에서 내빈, 여성단체 회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성평등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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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한 달 만에 회원 700명 돌파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한 달 만에 회원 700명 돌파
[Q뉴스] 영천시가 국민체육센터 개관 한 달 만에 회원 700명을 모집하며 시설 운영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달 1일 개관한 영천국민체육센터의 9월 3일 기준 등록회원은 총 706명에 달하며 수영과 요가 등 주요 프로그램이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지역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요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요가 강습은 현재 40명 이상이 대기 중이며 추가 반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2006년 개장한 종합스포츠센터 역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등록 회원은 2,2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최기문 시장은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종합스포츠센터 이용객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열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관 초기 부족한 점은 신속히 개선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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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 어린이 건강을 위한 “어린이 건강튼튼 놀이터” 운영
칠곡군보건소, 어린이 건강을 위한 “어린이 건강튼튼 놀이터” 운영
[Q뉴스] 칠곡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건강튼튼 놀이터를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북삼읍보건지소에서 운영한다.
어린이 건강튼튼 놀이터는 3~5세 유아들 대상으로 매주 1~2회씩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성장기에 꼭 필요한 구강건강, 영양, 신체활동, 금연 등 교육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차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는 보건지소를 운영해 지역주민 등에게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주민 친화적 건강생활 거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추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가 다져지는 시기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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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들과 합격의 기쁨 나눠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Q뉴스] 경북교육청은 9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중졸·고졸 최고령 합격자 2명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합격의 소감을 전하고 교육감은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330명이 지원하고 1,150명이 응시해 949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2.52%를 기록했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1명, 중졸 160명, 고졸 758명이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김씨는 2024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도 최고령 합격을 해 큰 귀감이 됐다.
중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김씨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배움의 기쁨과 보람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환경에 놓인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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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메달 32개 획득
경북교육청,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메달 32개 획득
[Q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 2종목을 비롯해 금 6개, 은 8개, 동 16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15개 종목 117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진종목인 회계실무와 경연종목인 동아리콘테스트에서 각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12개 종목에서 금, 은, 동을 고르게 수상하며 상업분야 전문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보여 줬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펼쳐질 AI시대에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강구정보등학교 학생들은 대회 종목은 아니지만,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진행자와 함께 출연해 경북 농업 계열 직업계고 졸업생 대표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사장과 경진장을 방문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한걸음 먼저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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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대입 상담용‘경북진학온’ 시스템 구축
경북교육청, 대입 상담용‘경북진학온’ 시스템 구축
[Q뉴스] 경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교 진학 상담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제공하는 ‘경북진학온’ 시스템을 구축해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와 연계되어 별도의 파일 업로드나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 자료를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긴 문장의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 등으로 구성된 경북 자체 프로그램이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대학 진학 상담을 준비하려면 나이스에서 내려받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직접 분석하고 성적을 계산해야 했으며 여러 장에 달하는 학생별 기재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분석해 학생별 대입 지원용 환산 성적을 자동으로 산출해 주고 세부적인 교과 성적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교사는 학생별 다양한 교과목에 대한 성적 상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내용인 출결·봉사활동 현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행동 특성과 종합 의견, 교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재된 내용을 학생별로 조회하고 영역별로 분석해 입력된 빈도수가 많은 단어를 표와 워드클라우드 형식으로 볼 수 있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요약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교과목 현황을 분석해 학기별·교과군별로 표와 그래프로 제공해,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맞춰 이수가 필요한 교과목에 대한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향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학 면접 기출 문제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상호 분석해 학생별 맞춤형 모의 면접 문항 제공과 졸업생·재학생 간의 자료를 분석하는 기능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진학 온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업과 활동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대학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생성형 AI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적용해 교사와 학생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