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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최종후보지 ‘ 화서면 하송리’ 선정
상주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최종후보지 ‘ 화서면 하송리’ 선정
[Q뉴스] 상주시는 9월 11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치신청 4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공설추모공원 최종후보지로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화서면 하송리’를 선정했다.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화서면 하송리’는 사업대상지의 대부분이 시유지이고 주민들의 유치 의지가 높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두 번째로 평가점수가 높은 ‘남원동 개운2통’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고 최종후보지에 법령 제한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했다.
이번 최종후보지 선정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입지여건, 유치의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평가 용역을 의뢰했으며 신청지역 주민은 물론 상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상주시는 단순한 추모공원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장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사전행정절차, 공청회,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후보지 선정은 상주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 장사시설의 첫걸음”이라며 “해당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추모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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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윗박스’ 관람권으로 취약계층에 특별한 프로야구 관람 기회 제공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Q뉴스] 대구광역시는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스포츠 관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프리미엄 좌석인 스윗박스 관람권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8월 11일 ‘대구광역시 스포츠 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스윗박스 관람권을 △스포츠 취약계층 △지역 체육진흥 △시정업무 추진 △지역사회 공헌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중 스포츠 취약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9월 13일 경기는 장애인 단체에, 14일은 저소득가정에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9월 17일은 쓰레기 수거·처리 현장을 책임지는 환경공무직에게, 9월 23일은 산불, 폭염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한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자율방재단에 관람권을 제공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프로야구 관람은 많은 시민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는 대표적인 여가활동”이라며 “장애인, 저소득층 등 스포츠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분들께 관람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는 스포츠 복지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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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년 연속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대구시, 6년 연속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Q뉴스]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자살예방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2016년부터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며 5개 과제와 15개 전략, 23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및 24시간 위기 상담전화 운영 △자살수단 차단 △미디어 자살유해정보 차단 ‘대구지켜줌人’ 운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24시간 365일 정신과적 위기상황 대응 위기개입팀 운영 △24시간 정신응급 입원병상 운영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대구시는 2025년 4월부터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대상별·분야별 전문가, 전문기관, 단체와 함께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논의하며 정책추진 거버넌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30일에는 ‘대구 정신건강·자살예방 대책 마련 정책간담회 및 생명지킴이 선포식’을 개최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시에 맞는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명지킴이 활동에 적극 동참하셔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대구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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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 가치와 농업 미래. 제10회 경북 쌀전업농 도대회 열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가 ‘쌀 산업의 희망, 미래는 경북 쌀전업농으로’ 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경북 쌀전업농 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관계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과 쌀 전업농 회원,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및 감사패 수여, 사랑의 쌀 기증식, 떡메치기 퍼포먼스, 경북 쌀 최고 밥 짓기 대회, 문화·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허일용 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중심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쌀 산업 환경에 대응할 힘을 함께 키워 가자”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전국 벼 재배면적의 약 13%를 차지하며 8만여 가구의 벼 재배 농가가 활동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와 경상북도연합회는 4월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총 1,7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는 1999년 2월에 설립되어 도내 21개 시군과 대구 달성·군위군을 포함한 1만 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쌀 농업을 통해 국가 식량주권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 농업·농촌 발전을 이끄는 중심 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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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과 경제의 상생’ 위한 신규 시책 발굴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기후환경국 직원들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주제로 신규 시책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정, 최근 발표된 ‘기후’를 명시한 최초의 기후 전담 부처 신설 등 국내외 환경·경제 정책 변화에 따라, 경상북도 차원의 기후환경 대응 전략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과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주제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전문가 특강과 신규 시책 발굴 토론회로 진행됐으며 특강에서는 서정수 계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정책 간의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새로운 환경규제와 탄소 무역장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전망을 분석하고 CCU 기술이 경상북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분야와 정책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기후환경국에서는 사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발굴한 주요 신규 시책은 경상북도 K-e 버스 플러스 프로젝트 숨, 쉬는 대나무숲 조성 소각장 탄소포집시설 설치사업 Can To Can 자원순환 프로젝트 물산업 미래인재·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지방상수도 AI정수장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 자율 안전하천마을 조성 등 22개 과제로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번 신규 과제들은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다시 한번 보완해, 앞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함으로써 주요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이 지역 경쟁력으로 직결될 만큼 기후 대응·탄소중립이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았다”며 “상호 모순되기 쉬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하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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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이어주는 2025 일·삶·쉼 페스티벌 개최
내일을 이어주는 2025 일·삶·쉼 페스티벌 개최
[Q뉴스] 경상북도는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여성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일 경주에서 ‘내일을 이어주는 2025년 일·삶·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력단절 예방 토크콘서트’, ‘경력 단절 극복 및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 영상공모전 시상’, 여성 창업기업 및 사회적 기업 소개, 제품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일을 위한 오늘의 이야기’라는 주제의 경력 단절 예방 토크콘서트에는 6남매 엄마로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엄마손 집밥을 운영하는 전은영 대표, 은둔형 청년에서 이모티콘 작가로 성장해 제씨월드를 이끌고 있는 제민주 대표 등 5명의 패널과 함께 경력 단절 극복 사례, 여성 창업, 일·가정 양립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면서 참가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경력 단절 극복 및 일·생활 균형 등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6개의 영상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우수 여성 창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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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5년 자활사업 민관합동 연찬회 개최
경상북도, 2025년 자활사업 민관합동 연찬회 개최
[Q뉴스] 경상북도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11일에서 12일까지 금오산호텔에서 자활사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자활사업 민관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경상북도 내 자활업무 담당공무원, 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다른 지역과 도내 자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자활생산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광주광역시의 통합 돌봄 사업 사례를 시작으로 경주지역자활센터의 ‘다회용기 제작 및 세척사업’ 의성지역자활센터의 ‘반찬배달 서비스 사업’ 영천지역자활센터의 ‘자원순환 복합클러스터 구축사업’ 성주지역자활센터의 ‘성주군 센터 및 자활근로사업장 구축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행사장에 각 지역자활센터의 우수자활생산품을 전시해 지역별 자활생산품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18개 시군 및 19개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활사업단·자활기업 지원,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사회적경제 연계 구축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우수사례들을 지역별로 잘 접목해 더 나은 자활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수요와 맞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자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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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75회 영천대첩 전승 기념식 가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영천대첩 전승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천대첩은 6·25 전쟁 당시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이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국군 제8사단과 증원부대가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뒷받침한 역사적 승리로 평가된다.
또한, 국군이 단독으로 수행한 반격 작전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수호의 분수령이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상징적 전투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6·25 전쟁 중 나라의 운명을 건 최후의 보루였던 영천대첩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한편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도내 기관단체장, 영천대첩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도민, 군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및 영천대첩비 헌화·분향, 헌시낭독, 축하공연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75년 전 영천대첩의 승리는 죽음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절망 속에서도 길을 열어낸 영웅들의 투혼과 국민의 단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상북도는 호국의 영웅들이 존중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립 보훈요양원’을 유치해 의료와 돌봄, 예우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는 75년 전 영천대첩이 보여준 단결과 용기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세계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갈 소중한 무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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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천국 ‘2025 경상북도 영유아대축제’ 개최
아이천국 ‘2025 경상북도 영유아대축제’ 개최
[Q뉴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저출생 극복과 아이 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2025 경상북도 영유아 대축제’를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경북’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내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체험 부스 프로그램, 빅벌룬쇼와 버블 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공간과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맞물려, 유치원·어린이집의 이원화 체계를 넘어서는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 대전환의 의미를 담았다.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며 유보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행사 운영은 평일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 참여 위주로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및 아이가 행복한 아이 천국을 만들기 위해 담당국 신설 및 3천600억원의 예산으로 150개 과제를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며 “경북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과제들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며 행사가 저출생 극복은 물론 아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든 차이 없이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학부모님들은 안심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위해 저출생 극복 직접 지원을 위한 경제적 대응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 개선을 두 축으로 작은 결혼식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육아휴직을 육아근무로 우대양성평등 실천의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추진과 아이가 최우선인 키즈 퍼스트 문화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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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불피해지역, 정원으로 희망을 심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단지에서 ‘산불피해 지역민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 현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정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시주택 주민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안동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울시설공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임시주택 단지에서 자생식물을 심어 실외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작은 녹색 쉼터를 선물했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는 서울시설공단이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500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원예치유 프로그램과 정원관리 교육을 통해 정원을 함께 가꾸는 사업이다.
조성된 정원은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마을 공동체에 제공돼 회복과 치유를 돕는 녹색 활동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에 공감한 민간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추진되며 참여 기업에는 정원 안내판과 감사패 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헌을 예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ESG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7월 체결된 경상북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업무협약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정원문화 확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땅을 일구고 꽃을 심으며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상처 입은 마음은 조금씩 치유되고 흩어진 공동체는 다시 이어진다”며 “이 프로젝트가 피해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상생과 협력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