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월 시행된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기관 등을 상대로 관세협상에 따른 대미 투자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 마련, 국가안보와 첨단기술 주권을 위협하는 자원 수출통제에 대비한 ‘핵심광물 독립’에 대한 대안 제시 등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미래 국가 산업 전략에 대한 정책 국감을 펼쳤다.
구체적으로는 산자부 국감에서 대미 조선·에너지 협상과 관련해 외국인직접투자가 3500억달러 협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해광업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및 핵심광물 수출통제는 단순한 산업경쟁을 넘어 국가안보와 첨단기술 주권을 직접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단기 비축 중심에서 벗어나 정제기술 개발·지분투자·동맹국 협력 강화 등 중장기 공급망 전략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가스공사 등 4대 자원 공기업의 자채 및 부실 경영을 지적하고, 이들 자원공기업은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해 자산매각, 임금반납, 인력 효율화, 조직 축소 등 자구노력이 필요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2020년 3개였던 국내 신규 유니콘이 2024년에는 2개로 줄어드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명확히 짚고, 정부 주도 산업진흥정책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을 늘리고 경제적 파급력이 큰 애니메이션, AI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K-먹거리 산업의 구체적인 산업화 전략 짜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산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중소벤처진흥공단에 대한 국감에서는 판교가 진정한 의미의 ‘경기도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제 창업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의원은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용인플랫폼시티와 판교를 하나로 잇는 창업벨트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매년 제도개선, 정책제안, 정책자료집, 언론보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이언주 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끝 국회 산자위 소속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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