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70박스 기부

20년간 이어온 나눔 실천, ‘사랑을 배달하는 사람들’

김덕수 기자

2025-12-15 07:41:55




안동교회,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70박스 기부 (안동시 제공)



[Q뉴스] 경안노회 안동교회는 지난 11일 ‘사랑을 배달하는 사람들’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

한겨울을 앞둔 시기에 진행된 이번 나눔은,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안동교회는 2005년부터 20여 년간 34차례에 걸쳐 식료품과 겨울나기 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으며, 올해 행사에는 서구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YMCA, YWCA, 안동복지원, 경안신육원, 안동시종합복지관 등 지역복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에게 온정을 전했다.

안동교회 관계자는 “나눔은 교회만의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향한 공동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춘자 서구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안동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라면은 복지 사각지대 가정과 취약계층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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