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최근 온라인·모바일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개별여행객’ 중심의 여행 행태 변화로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정보 검색 및 구매/결제, 후기 작성 등의 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주요 여행 앱 분석, 외래객 대상 여행 앱 이용 현황, 한국 여행 시 앱 이용자로 한정함 /조사 기간 : ’23.10.31.~12.6.)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분석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주요 공항 및 철도역 등에서 실시한 외래객 면대면 설문 조사 결과, 방한 전과 후에는 한국 앱 대비 글로벌 앱의 이용률이 높았다.
방한 전 앱 이용의 경우 ▲ ‘종합 OTA’는 ‘부킹닷컴’과 ‘아고다’, ▲ ‘소셜미디어’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 ‘검색 엔진 및 포털’은 ‘구글’에서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 여행이 끝난 후에도 여행 기록 및 후기 작성을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로 글로벌 소셜미디어의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행 중에는 한국 앱과 글로벌 앱을 병행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 ‘교통 및 길 찾기’는 ‘네이버지도’와 ‘구글맵스’, ▲ ‘통/번역 서비스‘는 ‘파파고’, ‘구글번역’, ▲ ‘소셜미디어’는 ‘인스타그램’ 순으로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본 및 동남아 거주자’, ‘수도권 이외 지역 방문자’, ‘시내버스 및 도보 이용자’의 여행 중 한국 앱 이용률은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심층 인터뷰 결과 한국 앱은 대중교통의 정확한 출발·도착 시간, 빠른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 출입문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여행객일수록 글로벌 앱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한 중 여행 앱 이용 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89.5점으로 한국 앱과 글로벌 앱의 만족도가 유사했다.
한국 여행 시 가장 만족한 앱은 ‘네이버 지도’, ‘파파고’, ‘구글맵스’ 순으로 ‘네이버 지도’와 ‘구글맵스’는 '하나의 앱에서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검색 가능', ‘파파고’는 ‘다양한 다국어 지원’이 주된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가장 불만족한 앱은 ‘구글맵스’, ‘네이버 지도’, ‘카카오T’ 순으로 ‘구글 맵스’의 주된 불편 사항은 ‘도보로 길 찾기 등 특정 서비스 제한’으로 나타났다.
‘구글맵스’ 대비 지원 언어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T’의 경우 ‘다양한 다국어 미지원’이 주요 불만 사항으로 언급됐다.
심층 인터뷰 결과, 한국 여행 중 글로벌 앱 대신 한국 앱을 선택한 이유로는 한국 여행에 특화된 토종 앱만의 ‘편리성’, ‘정확성’, ‘최신성’ 등이 언급됐고 이러한 장점들로 한국 앱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글로벌 앱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외국어 서비스의 낮은 정확성’, ‘인증 시 한국 휴대전화 번호 요구’ 등 일부 불편 사항이 지적됐다.
다양한 외국어 지원, 인증·결제 방식 다양화 등 한국 앱 추가 개선 필요 조사 결과,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한국 앱 개선 방향으로는 ‘관광객 친화적인 앱’이 제시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다양한 외국어 지원’, ‘한국 휴대전화 인증 방식 이외 여권·전자우편·해외 신용카드 등 인증 방식 다양화’, ’애플페이 등 해외 간편 결제 수단의 국내 확대 도입’, ‘구글맵스의 오프라인 상태에서 주요 기능 제공 등 인기 글로벌 앱의 우수 기능 벤치마킹’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조사로 한국 여행 앱의 이용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개선점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며 “공사는 외래객 간편결제 앱 활성화 등 민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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