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보건복지부는 설날 연휴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추모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추모서비스’는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 이후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는 기존 2차원 및 전통식·현대식 3차원 추모관 외에 ‘공원형 3차원 추모관’ 모형을 추가해 자연공간 속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추모관에서는 가족·친지·지인 등을 초대해 함께 대화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디지털 추모 서비스의 이용 방법 및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디지털추모서비스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디지털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다.
고인의 추모관을 개설한 후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메시지와 추모글을 등록할 수 있고 3D추모관을 이용하면 대화기능을 활용해 가족·친지·지인 등과 함께 추모관 투어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장례산업 전반의 변화와 급성장으로 비대면 장례서비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모두와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하며 일상생활 속 추모, 애도가 가능하고 공간적 제약이 없는‘디지털 추모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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