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점검 및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강원2024’ 대비 현장점검 및 개최지역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Q뉴스 기자

2023-12-14 13:10:40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점검 및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Q뉴스] 질병관리청은 12월 1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및 평창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감염병 발생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강원2024’ 조직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청, 개최지역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대비·대응체계 및 보완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올림픽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이므로 감염병 발생 시 확산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원2024’ 대회 기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다짐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관계기관이 참여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12월 12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선수단 및 관람객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신고 보고 역학조사, 검체채취· 이송, 환자 관리 등 각 단계별 현장대응체계 및 조치사항을 논의·점검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 및 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최종균 차장은 “질병관리청은 성공적인 ‘강원2024’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선수단, 국내외 관광객 등 대회 참석자들은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 밀집된 공간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과 특히 사전에 발생 예방을 위해 홍역,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므로 꼭 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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