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와 첨단 과학기술의 만남,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

62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재난안전 정책설명회 등 42개 포럼·컨퍼런스 개최

Q뉴스 기자

2023-09-12 13:17:53




행정안전부(사진=PEDIEN)



[Q뉴스]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재난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을 융합한 재난안전 제품·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보유한 첨단 우수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을 재난현장의 대응인력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보급함으로써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재난관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재난안전산업 진흥법’시행 원년을 맞아 전시규모와 참여기관이 대폭 확대되고 유관 박람회, 포럼,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종합적인 박람회로서 처음 발돋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먼저, 유관 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시너지를 위해 기상기후산업박람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함께 동시 개최해 약 38,580㎡의 전시장 공간에 513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해 ‘제6회 주한 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 ‘재난안전 국제개발협력 포럼’, ‘국제방재협력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가 유치되어 박람회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5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제품·기술 전시, 코트라 등과 함께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 재난안전 컨퍼런스 등과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특별주제관에서는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K-Safety’를 주제로 최근의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와 관련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우리나라의 첨단 디지털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방재·화재, 보안·치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해양, 공공안전서비스 등 6개 안전분야 ‘일반산업관’을 통해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보유한 우수 재난안전제품·기술도 소개될 예정이다.

1~2일차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재난안전제품·기술 수요가 있는 국내 40여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주요 구매자가 되어 164개 박람회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 개막 전일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15일까지는 코트라 등 주관으로 개최되는 ‘재난안전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23개국 80개사의 구매기업이 139개 박람회 참가기업과 화상 및 현장상담을 통해 우수 국내 재난안전제품·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전시 참가기업과 재난안전 제품·기술 수요 지자체 및 공공기관 간 1:1 대면상담도 수시 운영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재난안전기업이 내실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일간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재난안전산업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등 42개의 다양한 재난안전분야 컨퍼런스도 개최되어 재난안전 박람회에 걸맞은 전문성을 선보인다.

특히 13일에 행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6회 주한 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에서는 법무부, 경기도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외국인들이 궁금해하는 재난안전 정책 등을 소개하고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관리 체계 재난문자 외국어 서비스 비상상황 시 주민보호 계획 등을 소개하는데, 특히 재난 및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관심이 높아진 재난문자의 발송체계와 “Emergency Ready 앱” 등 우수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주한 외교사절단의 정책 이해를 돕는다.

법무부는 여권정보와 바이오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후 자동출입국 심사기기에서 출입국심사를 진행하는 제도를 소개하며 경기도는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활동과 산업안전·화재안전 분야의 외국인 재난안전 지원대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재난안전 국제개발협력포럼, 국제방재협력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등 30여개의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안전골든벨 결승전’ 등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첨단 기술역량에 기반한 과학적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정부는 안전산업박람회를 재난대응에 필요한 첨단 장비·기술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학계와 기술 인력 간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종합적인 재난안전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주한외교사절단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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