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상반기 국내로 수입된 식품 등은 398천여건, 922만톤, 187억 2천만불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수입건수는 0.4%, 중량은 3.9%, 금액은 1.1%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입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전체 수입물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농·임산물의 수입물량이 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올해 상반기 품목군별 수입량은 농·임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기구 또는 용기·포장,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순으로 많았다.
품목별로는 총 1,665개 품목이 수입됐으며 총 수입 품목 중 상위 10개 품목은 정제·가공용 원료, 밀, 옥수수, 대두, 돼지고기, 소고기, 바나나, 김치, 맥주, 과·채가공품 순이다.
이들 10개 품목의 수입량은 524만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56.8%를 차지했다.
수입 국가는 총 155개국이었으며 수입 상위 3개국은 미국, 중국, 호주로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수입량의 합계는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
매년 전체 수입량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농·임산물은 올해 상반기에도 품목군별 수입량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수입량은 동기 대비 8.7%가 감소했으며 특히 수입량 상위 품목인 옥수수의 수입량이 27.9%로 크게 감소했다.
가공식품 수입량은 감소추세에 있던 맥주, 김치의 수입량 회복세에 힘입어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주요 맥주 수입국인 미국·일본의 수입량이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맥주의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다.
축산물은 동기 대비 3.1% 증가해 2020년 이후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량 상위 품목인 닭고기 수입량이 동기 대비 55.1%로 증가폭이 컸는데 이는 할당관세를 적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산물은 수입량 1위 품목인 명태 수입량 급감으로 동기 대비 수입량이 농·임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다른 품목군에 비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동해안 오징어의 어획량이 감소되어 오징어의 수입량이 동기 대비 41.2%로 크게 증가했다.
참고로 일본산 수산물은 올해 상반기에 전체 수산물 수입량의 2.4%가 수입됐으며 상반기 수산물 수입량은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최근 4년간 상반기 수입량은 연평균 14.0%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동기 대비 9.5% 하락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사회적 거리가 해제됨에 따라 감소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이번 수입식품 통계 자료가 수입식품 산업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향후에도 관련 산업의 제품 분석·연구와 정부 정책 수립 등 산업 발전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통계가 포함된 수입식품검사연보를 내년 8월경에 발간해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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