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9.4% 감소, 2주 연속 감소 추세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치료제·백신,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검사비 등 정부 지원 체계 및 실내 마스크, 중환자 병상 지정 등 방역·의료 대응 현행 유지

Q뉴스 기자

2023-08-30 12:33:31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Q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4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235명, 일평균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77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월 1주부터 7주째 증가세로 8월 4주 일평균 23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7월 1주부터 증가세로 8월 4주 132명 발생했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2.1%, 70대가 25.8%, 60대가 9.1%로 50대 이하 3.0%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위중증 및 사망 환자 소폭 증가했으나, 낮은 치명률 유지, 신규 확진자 감소추세, 병상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3.5% 증가해 일평균 235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7.3% 증가했고 일평균은 19명이다.

중 60세 이상은 18.2명이었다.

8월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0%, 치명률은 0.04%이였다.

치명률의 경우, 델타변이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와 오미크론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 대비 낮은 수준이다.

’23년 8월 26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9.3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1,014.3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8.0명, 60대는 56.6명이었다.

60세 이상 일반 인구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1차 접종자 비율 3.2%에 비해 60세 이상 신규사망자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1차접종자의 비율은 28.1%로 높았다.

8월 4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264,305명으로 전주 대비 9.4%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37,758명, 감염재생산지수는 0.94로 최근 2주 연속 1.0 이하로 감소했다.

0-9세, 10-1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은 감소 했으며 연령대별 발생률은 10-19세, 80세이상, 70-79세 순으로 높았다.

성별에 따른 누적 확진자를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높으나 누적 사망자는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EG.5의 검출률은 27.0%로 5월 이후 지속 증가 중이고 XBB.1.9.1은 21.9%로 5월 이후 2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XBB.1.16 하위 세부계통인 HF.1은 8.2%로 최근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며 50%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이다.

60세 이상 치료제 처방률은 ’23년 7월 50%까지 꾸준히 상승한 이후 확진자 감소와 함께 8월 3주 기준 43.7%로 감소했다.

8월 29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1.4%, 준-중증병상 49.1%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607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1,074개소가 있다.

자율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66개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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