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름철 확산세 둔화 중이나 방역수칙 준수 지속 권고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0.8% 증가, 전주 대비 증가폭 둔화

Q뉴스 기자

2023-08-16 12:10:03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Q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일상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3년 8월2주 일평균 확진자는 49,897명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했으나, 직전 주 대비 증가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급속한 확산 시기를 지난 것으로 평가된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8월1주부터 2주 연속 1.1이하로 감소했다.

재원중 위중증 및 사망은 6월4주 확진자 증가세 전환에 후행해 7월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만, 사망자 규모는 지난 겨울 유행정점 시기 대비 약 1/3 수준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약 3/4 수준임을 고려하더라도 낮게 유지되고 있다.

7월 중순, 치명률은 0.02~0.04%, 중증화율은 0.09~0.10%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2년 오미크론 대유행 및 두 차례의 재유행 시기 치명률 0.10%, 0.07%, 0.10%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XBB.1.9.2의 하위변이인 EG.5를 포함한 모든 오미크론 세부계통을 주요 변이로 지정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8월2주 EG.5 검출률은 20.3%로 국내에서 확인되는 주요 변이 중 검출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9일부터 EG.5를 관심 변이로 지정·감시하고 있으며 EG.5의 높은 면역 회피 특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나, 중증도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추가 공중보건 위험성도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여름철 확산세에 대응해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자율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상방역 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치료제 추정 처방률은 ’23년 7월 50.6%로 먹는치료제 처방 이후 꾸준히 증가해 50%을 초과했다.

향후에도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환자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확진 초기에 적극적으로 처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 주간 더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성자 감시·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전수감시와 표본감시 사이의 일치도를 확인하는 작업 등 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빈틈 없이 변이 감시와 코로나19 위험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감시 체계를 준비 중에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215명, 일평균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52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월 1주부터 증가세로 8월 2주 일평균 21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7월 4주부터 3주째 증가세로 8월 2주 136명 발생했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9%, 70대가 20.6%, 60대가 9.6%로 50대 이하 2.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했으나 신규 발생 증가폭은 둔화된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1.5% 증가해 일평균 215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40.2% 증가했고 일평균은 19명이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77명, 일평균 사망자중 60세 이상은 18.9명이었다.

7월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09%, 치명률은 0.03%이였다.

치명률의 경우, 델타변이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와 오미크론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 대비 낮은 수준이다.

’23년 8월 12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8.8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1,006.5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6.5명, 60대는 56.3명이었다.

60세 이상 일반 인구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1차 접종자 비율 3.2%에 비해 60세 이상 신규사망자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1차접종자의 비율은 25.0%로 높았다.

8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349,279명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둔화됐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49,897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8월 1주부터 2주 연속 1.1 이하로 감소했다.

0-19세, 30-49세, 80세 이상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은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7주 만에 감소했으나 80세 이상의 초고령층 발생률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 70-79세 이상, 30-39세 순으로 높았다.

성별에 따른 누적 확진자를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높으나 누적 사망자는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XBB.1.9.1, XBB.1.16 및 EG.5 검출률은 23.1%, 20.5%, 20.3%로 전주 대비 증가했고 XBB.1.9.2와 XBB.2.3은 9.8%와 16.3%로 감소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50% 이하로 유지되나 증가 추세로 모니터링 필요하다.

23년 7월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추정 처방률은 50.6%로 전월 대비 5.7%p 증가했다.

8월 14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9.1%, 준-중증병상 58.0%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552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1,003개소가 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8월8일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신규사례 총 543건을 심의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64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6,485건, 심의 완료 건수는 90,229건으로 이 중 사망 18건 포함 총 24,318건이 보상 결정됐다.

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건 중 15,288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684건이 보상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오늘까지 재심의 등을 통해 결정된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및 사망위로금 지원사례와 부검 이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사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련성 의심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1,887명이며 사망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9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56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며 47명에게 지급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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