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두바이에 들러 지난 13일 UAE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UAE는 중동 지역 전체의 개방과 개혁을 주도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부상 중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UAE와 우리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기여와 노고가 컸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투자, 에너지, 방산, 원자력 등 4대 핵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부터 신산업, 농업, 보건, 문화, 관광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우리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후 박 장관은 무역, 원전, 석유, 수소, 건설, 플랜트, 금융, 농식품, 보건·의료, 방산, 문화,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해 참가한 우리 기업인들과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각 분야별 기업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신만큼,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1호 영업사원이 되어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며 우리 기업인들이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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