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7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위치한 KOFIH 이종욱홀에서 2023년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고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30개국 1,339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올해 이종욱 연수사업에는 12개국에서 총 145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분야별 7개 과정 또는 학위 과정을 2∼24개월간 수료할 예정이다.
이종욱 연수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사업이다.
귀국 후 연수생들은 자국에서 보건의료 분야 핵심 인재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연수생들이 자발적으로 자국에서 동문회를 결성해 한국 보건의료 제도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등 가장 성공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 중 하나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호열 국제협력관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는 그 어느 사업보다 고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가치 있는 투자”며 “이종욱 연수사업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가장 성공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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