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구미 무을면 무등1리 마을자치회에서는 지난 5월 13일 오후 2시 주민 10명이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문해 강좌’를 진행했다.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마을 리더 양성프로그램, 마을가꾸기, 마을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무을면 무등1리를 포함해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1차 진평미래타운 선산읍 생곡리 황상동을 지정해 인문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4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 총10회에 걸쳐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중심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해 놀이와 강좌를 병행 진행하며 강좌를 통해 생활시 쓰기와 생애사 기록 등 작년의 기초 강좌에 이어 올해는 심화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기표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향후 어르신들의 활동내용을 정리해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용보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농촌지역 내 어르신들의 평범한 일상에 이웃과 함께 모여 놀이를 통한 배움과 소통으로 마을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공동체 정신 회복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을면 무등1리 마을자치회는 관내 지정된 인문마을 중 한 곳으로 2021년부터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어르신 문해 강좌를 비롯한 인문학습동아리 운영, 연말 학습 모둠 전시회 등 다양한 마을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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