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성교회, 백석동 취약계층 위한 밑반찬 나눔 1주년 맞아

21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취약계층 나눔 실천

Q뉴스 기자

2022-04-25 10:09:44




천안시청



[Q뉴스] 천안시 백석동은 관내 천안천성교회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실시한 밑반찬 나눔 봉사가 1주년을 맞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천안천성교회 교인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지역사회섬김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자율적으로 나와 교회 내 카페 수익금과 지정후원금으로 재료를 마련하고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왔다.

밑반찬은 매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백석동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으며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다음달부터 인원을 확대해 지원될 예정이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혼자 음식을 해 먹기 어려운데 매주 전달되는 반찬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희성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자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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