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뉴스] 천안남산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원성1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 21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어르신의 한명 한명의 밝고 고운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기 위해 메이크업을 정성스럽게 해드리고 카메라 앞에서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어드리기 위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날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 등 장비를 비롯해 간식은 남산로타리클럽이 준비했으며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한복 대여는 천안무궁화로타리클럽이 맡았다.

행사 진행 보조는 한줄두줄 나눔봉사단이 수고해줬다.

사진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원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겨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기 천안남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오늘이 어르신들의 생애 아름다운 날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모든 어르신의 건강한 장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멀리 나가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편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고생해 주신 남산로타리클럽, 무궁화로타리클럽, 한줄두줄 나눔봉사단 자원봉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수사진을 찍으신 어르신께서 더욱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