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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산망 겨냥 해킹시도 매일 323건 3건 중 1건은 미국·중국발 공격
정부 전산망 겨냥 해킹시도 매일 323건 3건 중 1건은 미국·중국발 공격
[Q뉴스] 대한민국 정부 전산망을 겨냥한 해킹시도가 하루 평균 323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4분 30초마다 한 차례씩 해킹이 시도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부 전산망 대상 해킹시도는 총 55만 100건에 달했다.
국가별 해킹시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12만 9,1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7만 496건으로 뒤를 이었다.
미·중 두 국가만으로 전체 공격의 3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 4만 9,261건, 독일 2만 7,792건, 인도 2만 1,462건, 러시아 2만 638건 순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공격 발원국은 우회 경로를 통해 실제 해커의 소재지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 유형은 △정보유출 18만 6,766건 △시스템 권한획득 12만 2,339건 △정보수집 11만 739건 △홈페이지 변조 6만 5,545건 등으로 탈취 및 침투형 공격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광역자치단체 전산망을 겨냥한 해킹시도는 최근 5년간 5만 7,060건이었다.
그 중 강원도가 8,676건으로 전체의 약 15.2%를 차지하며 단일 시·도 기준 최다 공격을 받았다.
이는 수도권 합계 9,928건에 근접한 수치다.
이어 △경남 5,493건 △경기 5,463건 △전남 4,441건 △대전 4,212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은 "사이버안보가 곧 국가안보이면서 국민안전"이라며 "매일 300건 넘는 해킹시도는 우리나라가 사실상 사이버 전쟁 상황에 놓여있음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특히 "강원 등 지자체가 수도권 못지않은 공격을 받고 있는 만큼 보안 인프라와 관제체계의 지역 편차가 없도록 살펴야 한다”며 "고위험 유형을 정밀 분류해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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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된 변액저축보험 34.8%는 ’5년도 안 된 계약‘ 허영 의원, 보험사 불완전판매 지적
국회(사진=PEDIEN)
[Q뉴스] 상위 10개 생명보험사의 변액저축성보험 해지 계약 가운데 5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된 비율이 3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대비와 인플레이션 방어를 목적으로 설계된 장기상품임에도 조기 해지율이 높아 소비자 이해 부족과 불완전 판매 문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 상위 10개 생보사의 변액저축성보험 해지 건 중 5년 미만 유지 계약 비율은 34.8%로 집계됐다.
해지 환급률도 저조했다.
5년 미만 유지 계약의 평균 환급률은 104.9%였지만 이는 최근 미국 주식 등 기초자산 수익률이 높았던 특수한 영향에 따른 일시적 결과였다.
10년 이상 장기유지 계약의 환급률은 102.1%로 사실상 원금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누적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가치는 줄어든 셈이며 이는 현재 판매 중인 비변액 저축보험의 예상 환급률에도 못 미쳤다.
허 의원은 이 같은 부진의 원인으로 △보험사의 고비용·저효율 펀드 구성 △운용 및 상품 설계 역량 부족 △소비자 대상 교육·정보 제공 미흡 등을 꼽았다.
많은 가입자가 상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단기 수익을 기대하고 가입했다가 환급률이 원금 수준에 머물자 해지를 선택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허영 의원은 “변액저축성보험은 노후 대비와 위험 보장을 목적으로 설계된 장기상품인데 실제로는 단기 해지가 많고 장기 유지 계약조차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생명보험사의 불완전 판매와 운용 능력 부족, 소비자 교육 미흡 여부를 금융당국이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또 “금융당국은 국민 노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개인연금 전반의 운용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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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들과 합격의 기쁨 나눠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Q뉴스] 경북교육청은 9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중졸·고졸 최고령 합격자 2명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합격의 소감을 전하고 교육감은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330명이 지원하고 1,150명이 응시해 949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2.52%를 기록했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1명, 중졸 160명, 고졸 758명이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김씨는 2024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도 최고령 합격을 해 큰 귀감이 됐다.
중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김씨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배움의 기쁨과 보람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환경에 놓인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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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메달 32개 획득
경북교육청,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메달 32개 획득
[Q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 2종목을 비롯해 금 6개, 은 8개, 동 16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15개 종목 117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진종목인 회계실무와 경연종목인 동아리콘테스트에서 각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12개 종목에서 금, 은, 동을 고르게 수상하며 상업분야 전문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보여 줬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펼쳐질 AI시대에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강구정보등학교 학생들은 대회 종목은 아니지만,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진행자와 함께 출연해 경북 농업 계열 직업계고 졸업생 대표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사장과 경진장을 방문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한걸음 먼저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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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대입 상담용‘경북진학온’ 시스템 구축
경북교육청, 대입 상담용‘경북진학온’ 시스템 구축
[Q뉴스] 경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교 진학 상담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제공하는 ‘경북진학온’ 시스템을 구축해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와 연계되어 별도의 파일 업로드나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 자료를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긴 문장의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 등으로 구성된 경북 자체 프로그램이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대학 진학 상담을 준비하려면 나이스에서 내려받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직접 분석하고 성적을 계산해야 했으며 여러 장에 달하는 학생별 기재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분석해 학생별 대입 지원용 환산 성적을 자동으로 산출해 주고 세부적인 교과 성적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교사는 학생별 다양한 교과목에 대한 성적 상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내용인 출결·봉사활동 현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행동 특성과 종합 의견, 교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재된 내용을 학생별로 조회하고 영역별로 분석해 입력된 빈도수가 많은 단어를 표와 워드클라우드 형식으로 볼 수 있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요약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교과목 현황을 분석해 학기별·교과군별로 표와 그래프로 제공해,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맞춰 이수가 필요한 교과목에 대한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향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학 면접 기출 문제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상호 분석해 학생별 맞춤형 모의 면접 문항 제공과 졸업생·재학생 간의 자료를 분석하는 기능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진학 온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업과 활동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대학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생성형 AI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적용해 교사와 학생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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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DONT Cry, 데뷔 3개월 만 日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 ‘글로벌 행보 박차’
사진제공 = 나일론 재팬(NYLON JAPAN)
[Q뉴스] 그룹 Baby DONT Cry가 데뷔 첫 일본 유명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일본 패션 매거진 나일론 재팬은 지난 5일 Baby DONT Cry와 함께한 11월호 더블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나일론 재팬 11월호는 Baby DONT Cry가 데뷔 3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일본 매거진 화보로 의미가 남다르다.
해당 매거진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Baby DONT Cry의 감성적인 화보를 비롯해 풋풋한 에피소드, 멤버별 매력 등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가 담겼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Baby DONT Cry는 레이스업 발레 스니커즈 등 지유의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발레코어와 프레피룩을 믹스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포토제닉한 면모로 가득 채운 다채로운 컷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부터 자유로운 에너지까지 발산할 전망이다.
일본 매거진을 장식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과시한 Baby DONT Cry는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굵직한 K팝 공연 스테이지에 올라 해외 팬들을 만나며 ‘슈퍼 루키’다운 영향력을 입증, 남다른 존재감을 빛낸 바 있다.
국내외를 오가는 활약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Baby DONT Cry. 당돌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으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이들이 계속해서 어떤 걸음을 내디딜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Baby DONT Cry의 나일론 재팬 비주얼은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지유의 글로벌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를 담은 나일론 재팬 11월호는 오는 27일 발매된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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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3Go 캠페인‘으로 중대재해 제로 다짐
영주시, `3Go 캠페인‘으로 중대재해 제로 다짐
[Q뉴스] 영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전정에서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3Go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안전은 지키고 책임은 다하며 재해는 막는다’는 실천 의지를 모았다.
영주시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시청 전정에서 “안전은 지키GO, 책임은 다하GO, 중대재해는 막GO”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알렸다.
영주시는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근로자가 행복한 영주시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책임을 강화하고 직무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산업재해 예방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각 부서장은 사업장 안전점검 이행사항을 안내받고 이를 현장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3Go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모든 공직자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새기고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다짐의 자리”며 “전 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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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 12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려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 12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려
[Q뉴스] 영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열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개회식은 오전 9시 정각 개식통보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가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과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에서 모인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단결된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육상 △줄다리기 △씨름 △줄넘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풋살 △장기 △바둑 등 1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참가자와 관람객은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영주시는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 통제와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가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고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진정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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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축방역 우수지자체로 ‘장려’ 수상… 전국 특·광역시 중 2위
대구시, 가축방역 우수지자체로 ‘장려’ 수상… 전국 특·광역시 중 2위
[Q뉴스] 대구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가축방역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용역 평가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단위 평가에서 세종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장려를 수상하며 방역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으로 가축 사육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방역 업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축산농가와의 협력체계 강화, 방역 인프라 확충, 농가 지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및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역 최초로 동구와 군위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에 신속하게 대응해 추가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에 성공했다.
또한, 인근 경북 구미·영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군위군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피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준 관계자들의 노고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신 축산농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축산농가가 안심할 수 있는 청정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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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장인들의 명품 향연 ‘2025년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Q뉴스]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 이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9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명장들이 전통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살린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전환과 기술 전승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대경지회전는 석공예, 목공예, 도자공예, 귀금속가공, 복식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장 26명이 참여해 명장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종병 석공예 명장의 ‘비로자나불’, 최환갑 목재수장 명장의 ‘달마대사’,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목주전자’, 김태식 양복 명장의 ‘비지니스 슈트’, 김복연 한복 명장의 ‘홍원삼’, 임호순 미용 명장의 ‘백호서기’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 작품부터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까지, 명장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내의 숨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장 작품을 통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동시에, 무한한 문화적·기술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명품의 대중화에 앞장서 지역 산업과 숙련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명장들의 작품전시회는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으로 매우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창의적인 숙련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후진 양성을 통해 대구·경북 기능인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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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APEC 숙소 서비스 교육으로 특급호텔 수준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APEC 숙소 서비스 교육으로 특급호텔 수준 서비스 제공
[Q뉴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회원국의 정상용 객실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
APEC준비지원단은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필수적인 완벽한 숙박시설 조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호텔업협회 주관‘찾아가는 호텔 종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호텔업협회는 경주 지역의 APEC 공식 숙소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이해 국제 의전 서비스 일반 고객 응대 매뉴얼 교육을 통해 호텔 종사자의 국제회의 이해도 향상과 의전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 기간에는 전문가들이 APEC 숙소 암행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를 숙소에 공유해 개선함으로써 수도권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인, 미디어 배정 숙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과 집합 교육을 병행해 5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하며 일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서너 개의 초청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용 객실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35개의 PRS 객실을 조성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충분한 객실을 확보했다.
현재 숙소 리모델링 공정률은 약 90%이며 이달 안에 한국의 멋과 아늑함이 담긴 세계적 수준의 PRS 숙소로 재단장 된다.
충분한 숙소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품격 있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APEC준비지원단과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경주를 찾는 손님들이 숙박에 대한 불만이 전혀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준비지원단은 서비스 향상 교육 이외에도 한국컨시어지협회, 한국호텔업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호텔별 전문 컨시어지, 프론트데스크, 식음 분야에 호텔리어 인력을 배치하고 로비에 APEC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외국인 응대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품격을 갖춘 객실과 격조 높은 서비스 역량을 모두 갖춘 숙박시설을 완벽히 준비할 것”이라며 “경주는 이미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완벽한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정상들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세계적 기업인들의 눈높이에도 맞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을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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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Q뉴스] 경상북도는 ‘케이-하이진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케이-하이진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위생복은 ‘경북을 입고 세계를 대접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경북의 문화·역사·자연과 APEC 정상회의 상징성을 디자인에 반영해 독창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22개 시군의 고유한 정체성을 핀 배지로 표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통합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금관과 첨성대 등을 디자인 모티브로 반영해 지역 자부심을 담았다.
또한,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남색 색상을 기본으로 조끼형과 생활한복형 2가지 유형을 확정하고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활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까지 갖추도록 했다.
이번 위생복은 단순한 작업복을 넘어, ‘문화가 담긴 위생, 디자인이 담긴 안전’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경북의 음식문화와 위생 수준을 국내외에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디자인을 토대로 시군과 협력해 음식점 위생복 제작·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정상회의 기간에는 공식 행사장 인근 음식점과 도내 우수음식점에서 착용해 방문객들이 경북의 위생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음식점 위생복은 일반적인 의복과는 달리 청결한 서비스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며 “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음식점에서 선보이는 케이-하이진 위생복은 도민의 자부심과 한국 음식문화의 품격을 함께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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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 ‘ 농어촌빈집특별법 ’ 대표발의
서삼석 , ‘ 농어촌빈집특별법 ’ 대표발의
[Q뉴스] 농어촌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며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농어촌 빈집정비 특별법 ’ 제정안 을 4 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농어촌 빈집은 ‘ 농어촌정비법 ’ 에 따라 정의와 정비 근거가 마련되어 있으며 , 시장 · 군수 등이 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관련 조항이 법 전반에 분산되어 있어 ,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40 년 농촌 인구는 900 만 4,000 명으로 2023 년 에 비해 66 만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의 고령화율도 2040 년 30% 에 달해 인구 감소 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빈집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후주택의 비중 확대도 농어촌 빈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계청 ‘ 주택총조사 ’ 를 서삼석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2024 년 농어촌 주택 433 만 9,957 호 가운데 55% 인 237 만 4,823 호가 20 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 년 에 비해 7% 늘어난 수치로 , 개보수 · 철거 · 신축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빈집화가 가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제정안은 △ 빈집 실태조사 △ 정비계획 및 정비사업 △ 빈집 임대사업 △ 빈집활용지원센터 설치 · 운영 등 빈집 정비와 활용 전반을 종합적으로 규율하도록 했다.
서삼석 의원은 “ 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주택 노후화율이 높아 이를 방치할 경우 안전사고 , 경관 훼손 등 복합적 피해로 이어져 인구 감소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며 , “ 국정과제에 포함된 빈집 재생과 인프라 확대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 농어촌빈집법 ’ 제정안 외에도 5 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정부조직법 ’ 개정안은 해양수산부의 경쟁력 있는 해양 및 수산 정책 수립을 위해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 지역농림어업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은 지자체와 협동조합 간 협력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포상제도를 규정했다.
‘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 개정안은 여성 농어업인의 건강검진 상한 연령을 폐지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끝으로 ‘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법 ’ 개정안은 사라지는 해안사구에 대해 정기적인 조사를 해 관리하도록 명시했으며 , ‘ 연안사고예방법 ’ 개정안은 연안안전을 위해 연안안전지킴이를 지자체장도 임명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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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맛과 멋‘대구경북 두레미마켓’팝업스토어 운영
로컬의 맛과 멋‘대구경북 두레미마켓’팝업스토어 운영
[Q뉴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오는 10월 2일까지 현대아울렛 대구점에서 ‘대구경북 두레미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구경북 관광두레 브랜드를 알리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식음, 체험, 기념품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관광두레 홍보관,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전시관, 관광두레 관광상품 판매부스 및 체험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됐다.
△성주 특산물 ‘참외’로 만든 성주꿀참외빵 △양봉특구인 칠곡 지역의 특색을 살린 크림꿀 △대구 북구 관광지를 타로 카드에 접목한 ‘지역 관광카드’ △국내 최초로 백엽차를 복원해 의성 마늘껍질을 블렌딩한 의성마늘백엽차 등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공사 이국희 대구경북지사장은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협업으로 로컬의 매력을 담은 관광두레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8월 기준, 50개 기초지자체에서 235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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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첫, 사랑을 위해’ 종영 소감 “희망을 주는 드라마…함께할 수 있어 영광”
김미경, ‘첫, 사랑을 위해’ 종영 소감 “희망을 주는 드라마…함께할 수 있어 영광”
[Q뉴스] 배우 김미경이 ‘첫, 사랑을 위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은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에서 과거 병원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한 정문희 역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정서를 풍성하게 채웠다.
종영을 앞둔 김미경은 “평생 한번 겪기도 힘든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모여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는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 이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 역시 문희라는 큰 상처를 지닌 가여운 인물로 함께 했지만, 시청자 입장으로 매주 방송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을 원망하며 한 컷,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본방사수를 했다”며 “이 이야기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극 중 문희는 효리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사다운 모습으로 안정감을 전하는 동시에, 먼저 떠나 보낸 딸의 유품을 마주하며 상실과 공허를 드러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섬망 증세로 기억이 희미해질 때에도 효리와 지안 곁에서 위로의 손길을 건네며 오늘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효리의 수술을 앞두고 지안이 흔들릴 때는 “효리 엄마에겐 내가 있다”는 말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줬다.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의 유쾌한 케미로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순간마다 특유의 단단함과 온기를 잃지 않은 문희의 활약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김미경은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로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첫, 사랑을 위해’를 통해 진한 울림을 전한 그는 차기작에서 생활력 강한 마을버스 기사 이정임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미경이 출연하는 tvN ‘첫, 사랑을 위해’ 마지막 회는 오늘 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MBC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