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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0명, 안동서 특별한 만남 가져
미혼남녀 100명, 안동서 특별한 만남 가져
[Q뉴스] 경상북도는 8월 3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미혼 남녀 만남 지원‘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참가자 100명 중 최종 19쌍이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의 전설에 착안해 기획된 행사로 안동 대표 관광명소인 월영교와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5세부터 42세까지의 미혼 남녀였으며 모집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남성은 296명이 신청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여성도 86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일대일 순환 만남과 축하공연 및 남녀 간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는 시간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월영교 달빛 아래에서 진행된 인연 찾기 시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고 인연을 쌓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기회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만남 주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 외에도 도내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청춘시 연애읍 솔로마을’,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솔로마을’ 1기 모집에는 24명 정원에 292명이 신청해 1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8쌍이 성사되어 67%의 성사율을 달성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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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도의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 지도자, 다문화 여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나는 누구인가요?-마음, 감정, 사랑과 분노를 통한 성숙한 인간관계” 주제 강연, 양성평등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홍보 영상 상영, 양성평등 퍼포먼스, 경상북도 여성상과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경상북도 여성상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조희옥 회장, ‘여성복지’ 부문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포항시 여성회 조정원 회장,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김혜영 회장, 농가주부모임 경산시연합회 박동재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 여성회 김효정 회장, 칠곡군 송죽복지회 황복화 회장이 수상했다.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수상한 조희옥 회장은 2004년 인터넷 명예기자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부인회 안동시지회장, 송하동 21통장 등을 역임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2025년 대형산불 피해복구 봉사 활동 등 여성권익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어 양성평등진흥 유공 표창은 소소리가온 양성평등강사 박연옥,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여성협의회 등이 수상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평소 아내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회장의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격려를 해 준 공로로 영덕군 이호삼씨에게 외조상을 수여했으며 산불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김치 전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9월 한 달간 도내 시군에서도 양성평등 기념식, 양성평등 토크쇼, 육아대디 사진 공모작 전시회, 양성평등 뮤지컬, 양성평등 문화확산 캠핑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과 편견이 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10월 경주 APEC의 성공적 개최로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대전환시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
여성 리더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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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1회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개최
경북도, 제11회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개최
[Q뉴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8월 30일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고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직접 기획한 정책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시상까지 이어졌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근거해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 기구로서 청소년 눈높이로 정책을 발굴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교통지원, 진로 지원, 마음 동행, 디지털 AI 등 다양한 주제로 생활 속에서 체감한 문제점을 정책적 대안으로 풀어내는 역량을 보여줬다.
본선 대회에서는 12개 팀 발표자가 각각 자신들의 정책 제안을 발표한 뒤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검증의 투명성과 신뢰성, 공정성을 높였다.
제안대회 심사 결과 ‘청소년 마음돌봄 공간조성과 돌봄캠프’를 제안한 안동시청소년수련관운영위원회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활동’을 제안한 구미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대상, ‘천원택시’를 제안한 울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지역연계 로컬패스’를 제안한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6개의 청소년 참여기구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제안된 정책이 실질적으로 실행되어 청소년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 변화를 직접 이끌어가는 주체적 참여자로 참여할 기회의 장으로 경상북도는 대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제안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실현할 수 있는 제안은 실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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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생활민원신속처리반 운영으로 주민 불편 해소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Q뉴스] 울릉군은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8일부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군은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총무과 민원봉사팀 내에 신속처리반 업무를 신설,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샤워기 교체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주민 누구나 가구당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주민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장애인과 만 70세 이상 고령 주민 등 취약계층은 회당 최대 5만원 범위 내에서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총 683건의 생활민원이 처리됐으며 특히 고령화율이 30.7%에 달하는 울릉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접수부터 현장 출동, 처리까지 이어지는 일원화된 절차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수도 누수와 조명 문제로 불편을 겪던 전용 어르신은 서비스를 받은 뒤 “몇 달째 불편했던 문제가 단번에 해결돼 큰 짐을 덜어낸 듯 속이 후련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의 작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생활밀착형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울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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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사랑상품권 9월부터 할인율 13%로 확대
칠곡군, 칠곡사랑상품권 9월부터 할인율 13%로 확대
[Q뉴스] 칠곡군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곡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2차 추경을 통한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상생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추가 재원을 바탕으로 9월부터 할인율을 13%로 조정하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카드형 50만원, 지류형 2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 현금화나 비가맹점의 지류형 상품권 수취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할인율 확대가 군민들에게는 생활 안정과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칠곡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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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참가자 모집
칠곡군,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참가자 모집
[Q뉴스] 칠곡군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군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본인의 눈높이에서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정책한마당은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아동의 4대 권리인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칠곡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며 개인 또는 팀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정책 제안 주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영역 6가지 분야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군청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해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9월 1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칠곡군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5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4일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5팀은 공감상, 논리상, 미래상, 지속상, 혁신상으로 선정해 군수상, 군의장상, 교육장 훈격으로 상을 받는다.
채택된 우수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예산확보 등 부서별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피재호 교육아동복지과장은“본인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군정에 반영되는 경험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아동· 청소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자기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칠곡군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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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성주군·고령군 공동 미혼남녀 만남 행사 개최
칠곡군·성주군·고령군 공동 미혼남녀 만남 행사 개최
[Q뉴스] 칠곡군은 성주군, 고령군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이스투밋유 IN 칠곡·성주·고령–설렘On, 칠곡’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오는 9월 둘째, 넷째주말 동안 각 군 대표 장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칠곡군은 앞서 상반기에 개최한 ‘설렘On, 칠곡’ 프로그램을 통해 11커플을 매칭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3개 군 통합행사 또한 청춘남녀들의 다양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985년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 남녀 6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는 3개 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9월 8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각 군의 특색을 살린 클래스 소모임과 힐링과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1박2일 글램핑으로 운영된다.
성주 ‘참외디저트 페어링’ △9월 14일 고령 개실마을 ‘ART TOUR’ △9월 27일∼28일 칠곡 ‘설렘 글램핑 캠핑’ 등)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개 군이 협력해 준비한 만큼, 청춘남녀들에게는 새로운 만남과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에는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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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협약체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협약체결
[Q뉴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22일 북삼읍사무소에서 지역내 후원 업소 5곳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틀란티스 퍼플키즈카페 구미칠곡점, 교촌치킨 오태북삼점, 북삼제일큰약국, 한울요양원·한울재가노인복지센터, 세모떡집 등 지역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업소들이 참여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업소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위기 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위기가구에 필요한 인력, 물품 등 지원연계 △위기 가구 발굴 홍보 및 지역사회참여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이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위기 가구를 가장 먼저 마주하고 지원해 주는 중요한 복지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이며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민간위원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업소들과 이렇게 손을 맞잡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 사람이 사람을 살피는 따뜻한 시선이 모이면, 결국 복지사각지대라는 말도 결국 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북삼읍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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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상용소프트웨어 계약 규정 개정
조달청
[Q뉴스] 조달청은 상용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계약 및 제3자단가계약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업의 불필요한 행정부담은 줄이고 합리적 경쟁을 촉진하며 규정을 위반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상용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규정의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규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해서는 다수공급자계약 초기 진입시 납품실적을 면제해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중간점검 주기를 매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며 △납품요구 내용 이외의 추가 물품의 무상제공을 금지해 위반시 적발 횟수에 따라 1개월 거래정지에서 최대 계약해지까지 처벌한다.
다음은 상용소프트웨어 제3자단가계약 관련 규정 개정 내용이다.
△커스터마이징 및 유지관리 상품의 품목 추가 시 필수로 요구하였던 가격자료를 견적서로 간소화해 서류 부담을 없애고 △6년간 최대 7회로 제한하던 할인행사를 연간 3회까지로 확대해 영업 기회를 보장한다.
이번 제도 개정으로 기업들은 계약절차 간소화, 제출 서류 축소, 실적 요건 완화를 통해 불필요한 부담이 줄어들고 동시에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를 통해 건전한 경쟁 질서가 확립되어 국민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조달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개정은 기업들이 혁신과 품질경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부담을 덜어주면서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달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과 기업 중심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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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산업부 예산 13조 8,778억원 편성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Q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8,77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11조 4,336억원 대비 2조 4,443억원 증가한 것이다.
산업부는 예산 지출 효율화를 위해 관행적 지출, 유사중복 사업 등을 검토해 정비했으며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경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AX 확산,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강화, 5극3특 균형성장 등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
2026년 산업부 예산안은 9월 3일 국회 제출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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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어촌의 시원한 하늬바람 ‘어복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연장 운영
섬·어촌의 시원한 하늬바람 ‘어복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연장 운영
[Q뉴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어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 등을 위해 어복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을 9월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폭염이 9월까지 계속된다는 기상예보와 온열질환 특별관리에 대한 어업인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된 특별관리 기간 동안 △폭염 시 행동요령 어업안전보건센터 누리집 게재 및 안내 문자 발송, △찾아가는 예방교육 실시, △비대면 진료 제공, △형광보냉조끼 보급 등 어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치료를 적극 지원했다.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을 9월까지 연장해 운영하면서 그간의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비대면 진료, 보냉제품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위험 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응급 이송도 지속 지원한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어복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기간 연장 운영이 우리 어업인들의 온열질환 발생 저감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지원은 물론, 주거·생활·행정에 이르기까지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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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연안항을 포함한 6개 항만의 항만기본계획 수시변경
신규 연안항을 포함한 6개 항만의 항만기본계획 수시변경
[Q뉴스] 해양수산부는 신규 연안항 2개소, 진촌항)에 대한 최초 항만기본계획을 포함해, 대산항, 광양항, 부산항, 울산항 등 총 6개 항만에 대한 항만기본계획을 수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항은 충청남도 태안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영해기점 도서인 북격렬비열도에 위치하며 서해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2022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인근에 어업지도선, 해양경찰청 함정이 수시로 순시하며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있으며 이번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헬기착륙장이 포함된 부두시설이 개발되면 해양영토수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진촌항은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격렬비열도와 함께 2022년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다.
이번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방파제를 연장·보강하고 신규 여객부두, 차도선부두, 소형선부두를 건설해 선박 접안의 안전성과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통영지역의 관광 및 어업 거점항만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적기운송과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항과 울산항의 경우, 배후에 위치한 발전단지에서 소비할 연료 수급을 위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신규 시설을 반영했다.
대산항은 배후 화력발전소의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암모니아 화물을 취급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울산항은 배후 LNG발전단지의 LNG·수소 혼소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저장탱크 및 부두시설이 새롭게 반영됐다.
부산항은 해경전용부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접안을 위해 평면배치계획을 변경했으며 광양항은 배후 물류단지 개발에 따른 지원을 위해 신규 석유화학 부두를 반영했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새롭게 연안항으로 지정된 격렬비열도항과 진촌항은 해양영토 수호의 첨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변경된 대산항, 울산항, 부산항, 광양항과 같이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관련 산업을 포함한 지역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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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Q뉴스]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고정식 해상풍력 689MW가 낙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9월 1일 확정해 입찰 사업자에게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고정식 해상풍력 공공주도형 입찰용량은 500MW 내외로 공고 689MW가 입찰에 참여해 689MW 모두 선정됐으며 일반형 입찰용량은 750MW 내외로 공고했으나 입찰에 참여한844MW 모두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해상풍력 경쟁입찰 공고는 지난해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 올해 3월 발표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 등에 따라 안보 및 공급망 평가를 강화하면서 시행된 것으로서 해상풍력 보급 과정에서 산업경쟁력 강화를 함께 고려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있다.
산업부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이행 분야로서 풍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전략, 차기 풍력 경쟁입찰 로드맵 등 주요 정책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상반기 입찰 미선정 용량분에 대해서는 향후 입찰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반기 및 차년도 이후 경쟁입찰 공고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공고는 풍력사업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경쟁입찰 설명회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경쟁입찰 제도개선을 거쳐 추진 예정이다.
이번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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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제한
중소벤처기업부
[Q뉴스]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은 1일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취약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지만, 지금까지 가맹점 매출 상한선이 없어 일부 대형마트, 대형 병의원까지 혜택을 누리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간 중기부와 전상연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연매출 금액을 30억원으로 설정한 것은 타부처 정책과 공통된 기준을 적용해 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정책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매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고가의 사치 제품 및 기호 식품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한 자연스러운 제한 효과도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련한 개편방안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신속히 마련해, 안정적인 온누리상품권 제도 정착에 노력할 예정이다.
노용석 차관은 “이번 개편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영세 소상공인·취약상권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전상연과 긴밀히 협력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부정유통 근절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연 이충환 회장은 “연매출 제한을 두는 이번 개편안으로 어려운 경제 속에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누리상품권이 골목상권의 더욱 강력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노용석 차관은 이충환 회장과 함께 수원 못골시장 내 여러 점포들을 방문해 농산물과 축산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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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기초연구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4조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예산을 2.74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2.34조 원과 비교해 약 17.2% 증가한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 투자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다양성에 기반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기초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에 기초연구사업의 과제 수를 2025년 대비 약 28.5% 확대해 약 15,800여개의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신규 과제가 약 7,000여개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25년 대비 약 98.2% 증가한 수준이다.
기초연구사업에서 2025년 대비 2026년에 달라지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2024년 폐지되었던 기본연구 사업을 복원한다.
생애기본연구가 종료됨에 따라, 초기 교원, 연구 환경이 열악한 지방 소재 교원 등을 비롯한 연구자들의 연구 불안정성이 증가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됐다.
이에 2026년도에는 약 1,150억원 규모로 약 2,000개의 기본연구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연구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박사후연구원들의 국내 복귀를 위해 세종과학펠로우십 내 복귀 분야를 신설한다.
2026년도에는 약 260억원을 투자해, 약 130명의 우수 인재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펠로우십 지원의 ‘국내-국외-복귀’ 전 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연구자의 연령과 경력이 연구 수준과 일치하지 않다는 문제의식 하에, 2026년부터는 기존 ‘중견연구’ 사업의 명칭을 ‘핵심연구’로 변경하고 연구의 성장 단계별로 연구비와 연구 기간을 차등화해 지원한다.
특히 창의연구, 씨앗연구 등 복잡했던 사업구조를 단순화해 연구자들이 본인의 연구 유형에 맞춰 지원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개인 기초연구의 확대와 더불어 집단연구 역량 향상도 도모한다.
특히 소규모 연구 집단의 창의적 융합연구를 촉진하는 기초연구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탁월한 대학부설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장기간 전폭 지원하는 국가연구소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외에도, 인공 지능이 기초연구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촉발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자의 인공 지능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의 연구기반 첨단화와 기초과학 – 인공 지능 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은 “2026년도 기초연구 예산은 기초연구 생태계의 복원을 넘어 재도약을 위한 첫 출발점”이라며 “편성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젊은 연구자들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연구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