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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심 속 물길 따라 아이 웃음소리 번지다
안동 도심 속 물길 따라 아이 웃음소리 번지다
[Q뉴스] 안동시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퍼지고 있다.
지난 7월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에 문을 연 ‘물속 걷는 길’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물놀이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부모들의 아쉬움을 덜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됐다.
올여름 안동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수페스타’에는 18만명이 다녀갔고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최고의 체험 학습장이 됐다.
또한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 도심 실개천은 아이들에게 시원한 놀이터가 돼, 공놀이와 물장구 소리로 가득 찼다.
물살과 함께 퍼져나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여름밤 안동을 더욱 정겹게 물들이고 있다.
한편 시는 경북도 최초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 서비스와 어린이 24시간 돌봄서비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 특색있는 육아친화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들이 도심과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 친화적인 인프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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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안동시 에이스기업 모집
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Q뉴스] 안동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안동시 ACE기업’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두 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ACE기업 지정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본사를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이며 직전년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인증서가 수여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운전자금 지원 한도가 최대 5억원까지 확대되고 기업당 최대 5천만원 범위 내에서 기술개발, 환경개선,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동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의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에이스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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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조희옥 회장, 제19회 ‘올해의 경북 여성상’ 최고 영예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조희옥 회장, 제19회 ‘올해의 경북 여성상’ 최고 영예
[Q뉴스] 안동시는 9월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올해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여성상은 올해 19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중 ‘올해의 경북 여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으로 경북을 빛낸 여성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조희옥 회장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19개 여성단체를 아우르며 여성정책 제안, 사회참여 기반 확대 등 여성 리더십 강화에 앞장서 왔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주도하고 급식봉사와 선진이동주택 입주청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회복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여성 리더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젠더 갈등 없는 조화로운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을 위해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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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빛나다. 우수상 영예
예천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빛나다. 우수상 영예
[Q뉴스] 예천군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30여 개 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시·군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 무대에 올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쟁했다.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근로권을 조명하고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청소년 생활에 미칠 긍정적 효과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A군은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정책으로 제안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과 사회를 바꾸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정책 제안과 주도적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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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명나는 금당 밤마실‘2025 예천 금당야행’ 개최
예천군, 신명나는 금당 밤마실‘2025 예천 금당야행’ 개최
[Q뉴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금당실전통마을에서 ‘2025 예천 금당야행’을 개최한다.
‘2025 예천 금당야행’은 대한민국 십승지 중 하나인 금당실전통마을을 배경으로 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고택과 송림이 어우러진 전통마을의 밤 풍경을 야간 문화콘텐츠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예천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전통혼례 △금당콘서트 △스탬프투어 △체험 프로그램 △금당장터 △금당주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고즈넉한 전통마을의 야경으로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탬프 투어는 전통 가옥을 지키던 가택 수호신을 주제로 기획돼, 관람객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각기 다른 가택신을 만나고 도장을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금당실 정보화마을을 비롯한 마을 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되어 공동체성과 전통성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금당야행이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금당실마을이 지닌 문화유산의 가치와 마을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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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 접수
예천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 접수
[Q뉴스] 예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을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내 재배작물 및 면적에 따라 농가당 1~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천군과 업무협약 체결을 한 라오스 농업인 또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본국 가족으로 근로자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2025년에 성실근로 후 재입국 추천을 받은 4촌 이내 근로자는 동일 농가로 재입국이 가능하다.
계절근로자의 경우 비자 심사를 거쳐 3월에 입국 후 5~8개월간 근무하며 고용주는 근로자 임금을 2026년 최저시급인 10,320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또한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할 경우 월 통상임금의 최대 20%까지 공제할 수 있다.
현재 예천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200여명이 82농가에 배치되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85% 이상이 근로 연장을 희망해 순차적으로 체류 연장을 지원 중이다.
김학동 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해결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통해 농업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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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인프라 확충에 나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경상북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수소 상용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2일 경산시 자인면 계림리에서 효성하이드로젠㈜과 함께 경산 계림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현 효성하이드로젠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 국장, 염규봉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본부장, 금교석 수소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계림 액화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을 투입해 2022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10월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00kg 규모로 하루 약 150대 이상의 수소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버스와 화물차뿐만 아니라 승용차까지 다양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경북 남부권과 대구권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환경부, 효성하이드로젠, 경산시 등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윤종현 효성하이드로젠 대표이사는 “계림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민관 협력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졌다.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상북도가 친환경 교통도시로 도약하고 수소경제모델을 선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은 “경북도가 이번 충전소 준공을 계기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미래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언급했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인프라 확충은 꼭 필요한 과제다.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대로 친환경 교통 전환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 극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성주휴게소 내를 시작으로 상주, 포항, 경주, 구미 등에 수소충전소 1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 경산, 울진 등 5개소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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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 구상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등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섰다.
2일 경북도는 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전략 발표 ▵도민 경청간담회,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 시사점 및 대응 방안 보고 ▵실·국별 저출생과 전쟁 핵심 현안 및 2026년 주요 추진 사업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전략 발표에 나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구조 붕괴로 돌봄 인력 부족과 육아 부담 증가 등이 우려됨에 따라, AI 돌봄 로봇 산업육성을 통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와 지역 기반 실증·확산 생태계 구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기술 기반이 충분하고 저출생·고령화의 최전선에 있어 실증의 최적 환경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3대 중점 전략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기술 고도화 스마트 돌봄 실증·확산 허브 조성 스마트 돌봄 로봇 산업 생태계 육성을 제안하고 AI와 로봇을 활용한 돌봄 및 난임 서비스 지원, 아동·청소년 안전 대응 AI 로봇 시스템 개발, 돌봄 로봇 보급 사업 등 10대 세부 과제를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7월부터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진 도민 경청간담회,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저출생 극복 워킹그룹 운영 등 시사점 및 대응 방안 보고에서는 그간 현장에서 들은 도민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주요 제안을 공유하면서 저출생과 전쟁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실·국별로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수정·보완하고 내년 신규 사업 추진 시 반영·검토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 주요 대책들이 국가 주요 정책에 반영되고 있고 새 정부도 인구 위기 대응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만큼 저출생과 전쟁을 지속 강화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견된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할 때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및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돌봄 로봇과 산업육성이 필요하고 저출생, 고령화, 총인구 및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인구 위기 삼중고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도 차근히 준비해 인구 구조 변화 극복도 경북이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작년부터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대응을 강화하고 정책 수혜 대상별 ‘저출생 극복 도민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미 발굴·용역 중인 ‘K-아동 프로젝트’ 12개 과제에 대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설명하고 국비를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중앙, 도, 시군, 국회 등과 저출생 극복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5일과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두 차례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한 경청간담회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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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성공개최 위해 뉴질랜드와 실질 협력 확대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Q뉴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돈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만나,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함께 농업, 청년 교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뉴질랜드는 6·25전쟁 참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우방국”이라며 “특히 1999년과 2021년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은 경상북도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앞으로 뉴질랜드의 주요 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청년·문화·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더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넷 대사는 지사 접견에 앞서 경주 APEC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행사장 준비 상황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경북도의 철저한 준비가 정상회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뉴질랜드 대사의 예방을 계기로 농업·청년 인재 교류·문화 교류 등 실행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기후변화·과학기술 등 미래 의제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뉴질랜드의 청정 농업·재생에너지 경험과 경북의 첨단 산업·연구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과 뉴질랜드는 농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청년 교류와 문화 협력까지 더해진다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물론 미래 협력의 길도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특히 APEC의 성공을 위해서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참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미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러시아, 칠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주요 APEC 회원국 대사들과 접견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국 대사들을 초청해 긴밀히 협력하고 경북의 준비 상황을 적극 알림으로써,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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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이 순천만 국가정원에? 웹툰 속 주인공, 한국여행 떠났다
좀비딸이 순천만 국가정원에? 웹툰 속 주인공, 한국여행 떠났다
[Q뉴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인기 웹툰 IP를 활용해 국내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제작해 한국의 매력을 새로운 방법으로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 와 손잡고 일본에서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는 한국 웹툰을 한국여행으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좀비딸 △킬러 배드로 △시한부인 줄 알았어요 △못 잡아먹어서 안달 등의 IP로 국내 관광지 곳곳을 알린다.
웹툰의 등장인물이 △순천만 국가정원 △설악산 주전골△동궁과 월지 △전주 한옥마을 등 한국의 풍경과 정서 등을 간직한 12곳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일러스트의 배경은 지난 3월, 일본의 한국여행 전문가가 선정한 ‘한국 절경 30선’에 이름을 올린 곳이다.
일러스트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스테이션, 후쿠오카 코리아플라자 등 한일 주요 관광거점에서 10월 한 달간 전시되며 한정판 굿즈를 제작해 해당 전시관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한일축제한마당 2025 in 도쿄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 한국관에서도 해당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근희 일본팀장은 “한국 웹툰은 일본의 Z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한 새로운 K-콘텐츠”며 “웹툰 팬들에게 친숙한 IP를 활용해 한국 관광지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다양한 K-컬처 연계 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방한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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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밴드’ 립스티커즈, 수록곡 ‘MOTIVATION’ MV 티저 공개 ‘탄탄한 서사 예고’
사진제공 = 아뮤즈엔터테인먼트
[Q뉴스] 신예 밴드 립스티커즈가 수록곡으로 데뷔 열기를 잇는다.
립스티커즈는 지난 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VESSEL’의 수록곡 ‘MOTIVATION’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황폐한 공간 위 가면을 쓴 채 멍하니 누워있는 멤버 L.IP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클로즈업된 신문에 등장한 L.IP의 초상과 기사 문구 역시 이어질 스토리를 향한 궁금증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L.IP의 섬세한 연기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공허한 눈빛부터 울부짖으며 감정을 쏟아내는 격한 장면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감정선으로 서사를 밀도 있게 풀어냈다.
‘MOTIVATION’은 밴드 사운드 편곡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지금과는 달라질 거라는 마음가짐이 강하게 담겼다.
립스티커즈는 다양한 사운드로 곡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우며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할 계획이다.
타이틀 ‘Back To You’에 이어 ‘MOTIVATION’ 으로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드러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는 립스티커즈. 다채로운 스타일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내 밴드씬에 존재감을 각인시킬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립스티커즈의 ‘MOTIVATION’ 뮤직비디오는 오는 3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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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여행,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공모
모두를 위한 여행,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공모
[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두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에 참가할 광역·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
공사는 기존 각각 실시하던 ‘열린관광지’ 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무장애 여행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자 올해는 통합 공모를 실시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유무·나이·성별에 관계없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방법과 이동불편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이 신설돼 기존 열린관광지 또는 BF 인증을 받은 시설도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도입하면 해당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지원과 함께 대상지별 사업컨설팅, 홍보, 무장애 관광 교육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열린관광지와 열린관광지 플러스 선정 대상은 지자체가 신청한 관광지로 총 30개소를 선정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은 열린관광지를 확장한 개념으로 관광취약계층의 관광지 간 이동, 숙박·식음·쇼핑 등 관광시설의 접근성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1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4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해당 지자체는 지방비 100% 이상을 매칭해야 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알림 게시판과 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의 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무장애 관광은 더 이상 특별한 계층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가 여행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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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화폐 9月부터 캐시백 15%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Q뉴스] 상주시가 9월부터 연말까지 상주시 지역화폐인 상주화폐의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15%로 특별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상주화폐 캐시백 15% 특별상향과 함께 월 구매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상주화폐 이용 혜택 확대 효과가 결합되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과 같은 정책지원금 또는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캐시백 지급 적용이 되지 않는 점과 이번특별상향은 예산소진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작년 9월 추석맞이 상주화폐 할인율 15% 상향 이벤트 진행 당시 전월 판매량 대비 150%증가해 10일만에 조기종료된 바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화폐 혜택 상향으로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상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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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8기 교육 개강식 개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Q뉴스] 상주시는 9월 1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청년창업보육센터 8기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개강식은 상주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에 최종 합격해 20개월의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시작하는 8기 교육생들을 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영석 상주시장,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8기 교육생은 지난 4월부터 전국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213명이 접수했고 적격심사,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7월 16일 최종 52명을 선발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은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작물재배기초, 선도농가 견학 등 입문교육과정 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실습 등 교육형실습과정 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 12개월로 총 20개월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교육기간 동안 교육에 필요한 강사, 컨설턴트, 견학 비용 등을 비롯해, 월 70만원의 실습비와 경영형실습과정 중 360만원의 재료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은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의 첫걸음을 최신 시설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할 수 있어 기대되며 앞으로 20개월 간 많은 기술을 익혀 스마트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첨단 기술, 시스템이 갖춰진 스마트팜도 그 기술을 실현시키고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 내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라고 하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 주길 바라며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는 만큼 사회에 봉사하며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 가는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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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춤사위, 상주를 물들이다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Q뉴스] 상주시는 지난 30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제3회 상주곶감배 전국 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제주 등 17개 시도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약 600여명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부문부터 아마추어, 생활체육, 실용댄스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경쾌한 음악과 함께 펼친 무대는 관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상주시의 특산품인 곶감 홍보 효과는 물론, 댄스스포츠 저변확대와 세대 간 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상주곶감배 전국 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 경연대회가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이 이번 무대를 통해 서로 어울려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